뭐랄까, 여기에 글쓰는거 자체가 제가 생각해도 참 뻔뻔하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죄송스럽고도 민망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필요한 오해에 대한 해명은 하고, 사죄드릴 점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야하기에 감히 글올립니다.
참, 토마스랭님과는 방금 통화를 했습니다..ㅠ
그동안 제가 어떤 이유로 전화나 문자를 못받았는지 말씀드렸는데 장터분들도 내막을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시기에 잠깐 글 남깁니다...ㅠ
사실은 최근데 스네어 하나 입양해서(러스드럼님꺼입니다) 스네어 두들기던 찰나에, 왼쪽 호주머니(바지)에
넣어두었던 폰 액정이 나간겁니다..ㅠ
(스네어가 깊이가 평소와 다른 6이라 제가 스네어스텐드 높이 조절하는데 좀 애먹었었죠..ㅠ)
다행히 폰 재빨리 살릴 수 있었긴했는데 그동안 랭님한테서 클레임 엄청 들어왔었네요..ㅠ
여기까지가 제가 빠른 연락을 못드린 배경이구요, 그 점때문에 불필요하게 사기붐(?)을 일으키며 장터물흐린 점
정말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심벌에 대한 점인데요. 이 점 역시 토마스랭님께 사과를 드렸었습니다.
심벌거래가 첨인데다 제 심벌에 대한 과대한 포장을 한거같습니다.
스틱자국과 약간의 사용감 등이 제 심벌에 대한 설명이였는데 실사가 없었습니다
(글올리고 바로 다음날 거래했었는데 제가 학교수업있는데다 심벌이 연습실에 있어서
대구에서 서울까지 가고 하려면 사진찍고 하는데 좀 힘들었습니다)
이점 토마스랭님께서 절 믿고 일단 거래는 하셨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밑의 글처럼 많이 상처받으신겁니다..ㅠ
전화상에서 말씀하시길, 이런건 사용감정도가 아니라 많이 심각한 상태였으며 이런건 거래할떄되면 무조건
다 까발려야 한다더군요..ㅠ
제 물건에 대한 자부심은 누구나 일정정도 가지고 계실 텐데, 저같은 경우 그게 안좋은 방향으로 틀어진거같습니다.
불필요하다기보단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태를 야기시켰으니깐요..ㅠ
이게 좀 전반적인 내용인데요, 실제로 토마스랭님꼐서 느낀 배신감이나 실망감 등은 겨우 이정도가 아닐겁니다
그점에 대해서도 정말 사과를 드렸는데도, 왠지 제 마음이 그렇게 전달된거 같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ㅠ
이 전적으로 제 잘못에 기인한 잘못된 거래에 대한 보상건은 토마스랭님께서 장터에 공인된 분들께
자문을 구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제 글에 지도.격려의 의미로 쓴소리 해주셨으면 합니다.(댓글부탁드립니다ㅠ)
이 부분에서도 통화내용이 상당히 많이 생략되었네요. 먼저 오렌지꽃잎 님께서 장터에 공인분들이 몇몇 계시니 그 분들의 의견을 물어보시라고 했고 그 다음에 제가 그 분들에게 굳이 얘기 안해도 된다라고 말했고 다시 오렌지꽃잎 님께서 그래도 장터내에서 공인분들께 여쭙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해서 그럼 제가 통화를 했으니 공개글을 올리겠다고 했더니 다시 공개글 말고 그냥 여쭤보라고 하셔서 제가 어차피 장터에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전화통화 했고 이렇다는걸 공개적으로 써야겠지 않냐고 제가 말했고 그리고 그러면서 그럼 (원하시는대로) 보상건에 대해서도 물어보겠습니다. 라고 전화를 했었지요.
네네, 그부분 수정하겠습니다;;;
차라리 수고스러우시겠지만 랭님꼐서 글한번 올려주시는게 어떨지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ㅠ
이런 민폐를 끼쳐놓으니 제스스로 드는 자괴감도 이루 말할 수가 없군요..ㅠ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못드리겠군요..ㅠ
이런 글 쓰는 저도 참 고역입니다만, 토마스랭님은 정말 이게 무슨 꼴인지....ㅠ
아니라 최대한 객관적으로 평을 올려주시는게 좋지 않나 하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판매
이후 한 번이라도 드럼몰 들어오셨더라면 대략 상황파악이 되었을텐데 그러지 않으신 건판매 후 뒤처리가 불확실하지 않았나 싶네요. 적어도 구매자의 평 정도는 확인해야하는게 기본이니까요.
핸드폰 액정나간 건 저도 참 할말이 없군요..ㅠ
진짜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믿어달라 하소연하기도 뭣하고...
먼저 맞교환 하자고 제안한 사람으로서 정말 죄송스럽기 짝이 없네요..ㅠ
위에서 썼습니다만, 자기 악기에 대한 자부심으로 상품소개를 할 때 그게 과다포장된거같습니다.
게다가 제가 취미드럼 중에서도 갓배운 초보라 물건 상태에 대한 개념 또한 더더욱 떨어지는 상태인거같구요. 거기서 오는 헤프닝으로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아까 전화상 말씀하셨다시피 토마스랭님꼐서 상품확인을 제대로 못하신 잘못도 있다고 하셨고 그게 사실일지라도, 사실 본 거래의 상황은 아무래도 전적으로 제 잘못이죠..ㅠ 네, 물론 저 거래의 잘못으로 토마스랭님께서 정말 상처받으신거알고, 저도 최대한 합리적으로 보상해드리길 원합니다..ㅠ(이것도 다 전화내용이였죠ㅠㅠ)
다만, 제가 완젼 x되보라고(표현이 거친가요?ㅠ)악의를 가지고 한 거래는 아니라는 겁니다..ㅠ
정말 악의를 가졌다면 애초에 잠수타지 않았을까요?ㅠ
정말 그 점에 대해서는 억울하다는 것을 어필하고 싶군요..ㅠ
서로 대구나 서울로 가서 다시 맞교환하는 것은 피차 부담스러운 일이란 걸 전화상으로 확인했습니다.
또한 택배거래서 양자간 어느한쪽의 심벌이 깨지면 그야말로 죽도 밥도 안되니 더더욱 불가구요.
그래서 이 일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니 보상금이 어떨까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ㅠ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ㅠㅠㅠ
가해자격인 저도 이 상황이 힘든데, 연락까지 안되서 상처받은 거에다가 막상 연락이 되도 일이 이렇게 굴러가니.....
하아...ㅠ
아, 정말 제 잘못하나에 많은 분들이 신경쓰시니..ㅠ
정말 송구스럽습니다..ㅠ
잘은 몰라도 일단 심벌의 외관 상태를 판단하는 기준선이 두분이 다른 거 같구요.
랭님도 어이는 없으셨겠지만 공개적인 곳에서 약간의 표현이 센면도 좀 없지않아 있었던 거 같기도 했다고 생각해요. 물론 랭님의 마음 당연히 이해는 가지요. 그리고 두분 통화 내용은 모르겠지만 일단 랭님의 심벌은 다른분께서 거의 신품 급이라 하셨으니 맞 교환은 좀 말은 안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심벌의 중고기준에 있어서 외관은 전혀 안 따지고 연마 성분이 없는 어떤 폴리시로도 닦으면 심벌이 상한다는 개념을 혹시 꽃입님이 가지고 계신다면 랭님이 클리어 작업을 하셨으니 다시 원래의 자리로의 교환은 무리이고 랭님과 꽃님간에 서로 기분 안할상 정도의 추가금을 상의하셔서 랭님께 드리면 될 것 같구요.
그 개념이 없으시다면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러나 저도 잠수로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그저 감히 말씀 드려 봅니다
진짜 제가 토마스랭님이더라도 사기였구나라고 생각했을법합니다..ㅠ
본 일로 악기상태등급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해봅니다..ㅠ
진짜 A급이라면 신품, B라하면 완젼약간의 사용감, C라함은 그때의 제 악기정도라 나름 자평해봅니다..ㅠ
랭님, 속상하시겠지만 정말 원만히 해결됐음 좋겠습니다..ㅠ
사실 장터떠나고 싶지 않아요...ㅠ
여기서 많은 걸 얻어갔음 하는게 솔직한 바램인데, 에혀..ㅠㅠㅠㅠㅠ
참 많은 격려와 관심 감사합니다.
아..정말 많은 관심과 중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자중하고 정말 열심히 활동할게요..ㅠ
감사합니다^^
토마스랭님의 전화 기다릴게요, 셤 잘치세요^^*
두 분다 시험 잘 보세요!!
예전에 거래했던 심벌중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A- 급이라고 해놓고는 검은색 검버섯이 잔뜩..
택배박스를 해체하면서 넋을 놓았죠.
그때부터 그분은 잠수.
주말동안 사비안 클리너로 박박 닦으면서
이도 함께 갈았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도 했는데 그때마다 전화 거부.
결국은 구매했던 가격보다 훨씬 안되는 가격에
심벌을 처분하고 기분도 안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일의 경우는 꽃잎님의 리플이 많은것을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자의 악기보는 눈이(등급가르는 기준 등요..ㅠ)해태눈이였다고 생각해주세요..ㅠ
본 일로 악기상태등급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해봅니다..ㅠ
진짜 A급이라면 신품, B라하면 완젼약간의 사용감, C라함은 그때의 제 악기정도라 나름 자평해봅니다..ㅠ
랭님, 속상하시겠지만 정말 원만히 해결됐음 좋겠습니다..ㅠ
사실 장터떠나고 싶지 않아요...ㅠ
여기서 많은 걸 얻어갔음 하는게 솔직한 바램인데..에혀..."
제가 느끼는 장터도 같은 느낌입니다.
많은것을 느끼고 많은것을 배우게 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디까지 공개는 이상하지만
페니레인님이 써주시는 스네어 느낌들.
이상민님의 지식들.
Camco님의 전문지식들.
김선님의 이벤트(?)
달빛님도 머슴님도,
어느분 하나할것 없이 저의 스승이고, 지식입니다.
이분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로 끝내는것도 나보다 조금 아래 있는 분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되고
랭님께는 주제넘지만.
이번기회를 통해서 좋은 형님과 좋은 지인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 감히 여쭙니다.
ps. 장터에 이렇게 긴 글을 다는것은 처음인데
아이디 거론되신 분들이 불쾌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저도 꽃잎님처럼 장터에서 많은걸 얻어갔음 하는게 솔직한 바램이거든요. ^^
좋은하루되세요^^
이도 함께 갈았습니다.
이부분 공감합니다 ㅋㅋ 프로막 클리너로 닦으면서 이도 갈았다는......
일단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 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당사자분들에겐 죄송한 말씀이지만...^^;
중고악기를 내놓을때 더욱 신중해야겠다는 교훈아닌 교훈을 얻어갑니다~!!
랭님은 선님이랑 갑인듯하고 (29정도인가요?)
랭님은 머슴님한테 형님이라고 하는걸 보니..
젊군요ㅋ 그냥 추측해봤습니다 언급된 분들께 죄송한말말씀드립니다. 냉랭한 분위기 좀 노카볼라꼬...ㅠ이게 먼짓이지?ㅡㅡ;;
정황상 토마스랭님이 기분이 상할만 했군요...;;;
오렌지꽃잎님 그래도 제 스네어와 심벌 거래한다고 대구에서까지 올라왔었는데, 좀 안타깝네요...
하여간 원만히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ps. 스네어는 만족하시는지요?
스네어가... 5개
페달이... 6개
7기통 세트
하이햇 2개, 크래쉬 5개, 스플래쉬 3개, 라이드 2개
그 외 하드웨어...
이정도... 입니다...^^;;;
악기 갤러리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회사에서 합주실같이 만들어주신 공간이 있는데요, 거기에 떨렁 통기타에 드럼밖에 없어서 제 연습실같이 쓰고 있습니다.
드럼도 사달라고 하고 기다리면 몇년 걸릴 것 같아서 제 돈으로 사놓고 치고 있죠...ㅋ
조금씩 이거저거 모아서 이제는 랙 세팅에 7기통이 되었습니다...^^;
근데 업무가 바쁘다는 핑계로 1주일에 1번을 제대로 못치네요...ㅠ.ㅠ
감동입니다.
사진이랑 예전 마사이와 스타포닉 비교해서 올렸던 글에 댓글로 올렸었는데 폭풍 댓글(?)이 아래 달리는 바람에 최신 댓글목록에서 없어져서 못읽어보신듯 해서요...^^;
못 읽어봤습니다..소리 좋죠?? 멜로우하면서 부빙가 특성도 가지고 있고요...무엇보다 하드웨어가 참 좋지 않습니까?ㅋㅋ
우규님 정성이 넘 많이 들어가서 맞교환은 힘든가보구려 ㅎㅎㅎㅎ
그럼 두 악기 상태 감안해서 중고가격을 매긴 뒤 차액을 지불하면 될 것 같기도 한데.. 검색해보시구랴!! ㅎㅎㅎ
그리고 우규님, 제일 중요한건데, 심벌 사운드는 마음에 드시나요? ^^
마음에 안드시는데 일부러 힘들게 얼룩지웠다고 가지고 있는것도 힘든 일이예요~ 차액 지불하는 것도 먼저 심벌이 우규님 마음에 들었을 때 일이지요 ^^ 아니면 다시 교환하고 수고비 조금 받는게 더 나을지도 모른답니다 ㅎㅎ
물론 엉뚱한 사진을 올리는 꼼수도 있겠지만 이 곳 커뮤니티에서는
대부분 필터링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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