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자전거 라이딩에 갑짜기 빠져서 드럼과 점점 멀어져가는 느낌.. 그냥 자전거 샵 차리고 싶네요..ㅎㅎ
여튼 이건 한달전쯤 이베이 뽐뿌와서 결국 꿈꿔왔던 라디오킹 구입 했습니다.. 14x5.5 입니다..
라디오킹 하면 지금 젊은층에선 그닥 아는사람이 많지는 않을겁니다.. 그냥 쉽게 전설의 드러머인 버디리치가
극찬하던 스네어중 하나라고만 알아도 말다한거라 생각하면 됩니다..ㅎㅎ
진크루파는 말할것도 없지만서도 버디리치 또한 초창기엔 거의 슬링거랜드 라디오킹 세트를 쓰다가
70년대에 접어들어 거의 루딕을 쭈욱 쓰고 돌아가시기 3년전 쯤인가 부터 갑자기 예전에 쓰던 라디오킹 세트 리페어 받고
다시 주로 쓰기 시작했죠.. 버디리치가 극찬하며 쓰던 스네어를 다 모아보자 생각하며 샀지만
현실적으로 그랬다간 주머니 거덜나게 생기는 모델들도 몇껴있어서-_-;;ㅋㅋ 포기...ㅎ
일단 갠적으로 좋아하는 피니쉬중 하나인 골드 스파클 입니다ㅎㅎ(진리는 WMP)
당시는 깔끔보다는 화려한 피니쉬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락커보단 커버링이 훨씬 유행이였죠.. 값도 더 비싸구요..
뱃지는 60년대 뱃지인 검은바탕에 금색 로고 시리얼로 봐서는 60년대 중반쯤인거 같습니다.. 사실 30~40년대 구름뱃지가 초간지인데
악기에 이제 그렇게 돈쓰기 싫네요..ㅎㅎ 스파클 피니쉬는 브랜드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슬링거랜드는 완전 누런 황금빛 입니다..
스트레이너 입니다.. 역시 미국악기 다운 투박하고 촌시러운 디자인입니다.. 저는 이게 좋지만 대부분 이런걸 싫어하죠..ㅎㅎ
루딕이나 그렛치는 왜 아직도 하드웨어를 50년대 60년대것 그대로 고집을 계속 부리는지 알순 없지만
아마도 제생각엔 저같은 부류의 옛것의 변화를 싫어하는 오랜 팬들을위해서 아닐까요??ㅎㅎ
버트 부분입니다.. 역시 단순 투박 합니다..ㅎㅎ 그냥 니 역활만 해라!! 하는 디자인..
라디오킹 후프는 50년대까진 싱글이나 더블 플렌지 였다가 60년대부터 이와같은 슬링거랜드 특유의 안으로 말린 트리플 플랜지가
나온후 전부 이쪽으로 됐죠.. 제질은 COB로 돼있습니다.. 사실 후프 또한 이게 성능은 좋겠지만 Slingerland RadiKing
로고가 박힌 싱긍,더블플랜지가 초간지죠!! 말이 필요 없심다..
글고보니 라디오킹 리이슈는 더블 플랜지를 쓴것 같은데 다이캐스트 인가?? 기억이잘 안나네요..
러그도 진리의 8러그 입니다.. 빈티지 스네어는 8러그 여야만 해요!!ㅋㅋ
베드 부분을 헤드 결합전 찍어둔 사진이 있었는데 지웠나보네요..
그러면 더 정확히 알수 있지만 이래봐도 딱 티가납니다..
이당시 스네어들이 대부분 베드가 터프하게 들어가 있죠..
그중 라디오킹은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깍여있습니다..
나중에 헤드 빼보면 저쪽만 심히 흐물흐물 할듯..
엣지입니다.. 예술이예요 풀라운드 엣지 각이 없습니다.. 문들문들.. 글고보니 루딕 솔리드 스탠다드나 재즈 페스티발도 풀라운드였나??
거까진 기억이 역시 안나네요..;; 기억이 하나씩 잊혀져 갑니다..ㅎㅎ
인테리어는 TAN이라고 당시 유명 브랜드에서 대부분 페인트 칠해서 나오는 모델들이 많았죠..
루딕은 흰색 페인트 그렛치는 은색 페인트(지금도 유지) 로져스는 짙은회색 페인트 슬링거랜드는
보시는것과 같이 베이지색상.. 특이한점은 60년대 중반에만 잠시 칠했다는 겁니다..
제생각엔 그냥 다들 하니까 우리도 한번 해보자! 해서 한번 따라하다가 이게 아니다 싶어서 바꾼듯 합니다..ㅋ
간단 음원 테스트 입니다.. 이 허접한 음원에서 다 표현 못하는 어택감과 펫함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마찬가지지만 날카로운 맛과 파워는 요새악기를 못쫒아갑니다..
빈티지 악기 매니아들의 공통점중 하나겠지만 언제나 최종목표는 20~30년대 루딕 블랙뷰티(디럭스)를 꿈꾸며..
목표하신 1930년대 마호가니 라디오킹 하나 투척 합니다.
저두 스트레이너가 저렇게 위로 치솟은거? 후프보다 올라온거요!
요게 간지의 결정판이라구 생각을 하는 사람입찌요...
그나 저나 저두 손이 부러운 1인입니다 ^ㅡㅡ^.
예전 스네어 느낌이 드는 단아한 소리라고 생각하곤 했는데
빈티지 매니아셨군요 예쁜 소리 잘들었습니다 ^^
그나저나...2015년 두번째 정모 주관은 언제?ㅋㅋㅋ
엣지 때문인지 센스티브한 느낌까진 아니지만 그런 빈티지함이 이스네어의 매력인듯요.ㅎ
60년대산이면 반세기가 지난 악기인데도 상태가 굉장히 좋군요. 하드웨어는 어디 하나 고장일 날 만도 한데 모두 정상 작동하나 봅니다.
2차 정모하게 되면 한성입구에 있는 라비앙로즈님 연습실에서 하게 되는 건가요?^^
최근 새롭게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분들도 많아진듯해서 하게 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개최하시면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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