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채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드럼 마이킹 관련 몇 번 질문을 드렸네요....^^
요즘 드럼 마이킹으로 고민을 많이하고 있는 1인 입니다.
정말이지 이번에 새로 구입한 드럼은 하드웨어적으로는 부족할 것 없는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럼셋은 DW Performance 6기통, 마이크 킷은 Audix DP7에 플로어탐용 D4 마이크 추가구입)
스네어, 탐, 베이스 드럼 모두 전문가가 튜닝해주어 드럼 자체의 생소리는 만족합니다.
문제는 마이킹의 방법인것 같은데요.
1. 스네어 드럼
- 나름 소리를 잡는데는 성공 했습니다.
(드럼 헤드와 각도는 약 15도, 마이크는 1cm 림안쪽으로 이동, 헤드와 마이크 높이는 약 3cm 정도)
2. 탐탐
- 마이크를 통해 스피커로 소리는 나오지만 탐 인치별 고유의 음정은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 마이크는 림 안쪽으로 1cm 위치하였고 헤드와 마이크간 각도는 70도, 높이는 3cm
3. 베이스 드럼
- 너무 벙벙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 벤트홀 바로앞, 벤트입구 안쪽으로 2cm 위치, 베이스 드럼 중간에 설치 및 비터를 바로보지 않고 약 30도 틀어서 설치..
여러가지 해봤는데 벙벙거리기는 마찬가지고요.
- 베이스 드럼 뮤팅을 다시 해볼까 합니다.
4. 오버세으 마이킹
- 이 부분은 X-Y 방식이 아닌 좌우 나누어서 수음하도록 했더니 전체적으로 고른 음이 나옵니다. 그래서 성공적이고요..
모든 상황에서 고려해 볼때 탐 마이킹이 잘못 되었다고 판단이 됩니다.(베이스 드럼은 뮤트를 다시 해보고 판단예정)
일단 믹서기 튜닝을 통해 EQ조정, 컴프레서 걸고, 리버브 조정 등을 세밀하게 해야겠지만,
제가 판단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탐 마이킹이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Audix DP7 킷에 번들로 제공하는 마이크 홀더는 구즈넥(일명 자바라) 타입으로 여러 방향으로 쉽게 조절이 가능한데,
문제는 마이크가 탐으로 가까이 하면 구즈넥을 이용하여 사용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마이크 위치가 어떻게 하면 최적의 위치에 예쁜음을 수음할 수 있을까요?
이론적으로는 탐 중앙에 일정높이고 설치하면 좋겠지만 당연히스틱에 걸리겠죠.
스네어는 지향점이 중앙타점으로 갈수록 톤이 중후해지고 후프쪽사이드로갈수록 하이피치에 깡하는 사운드가 살아납니다.
하지만 스네어의 정체성을 바꿀정도로 크게 바뀌진 않으니 본인이 원하시는 튜닝의 맞는 지향점에 대시는게 중요합니다.
탐은 탐자체의 소리보단 심벌과 스네어등의 다른 악기소리가 수음되는쪽을 되도록 피하시면 좋구요
지향점은 후프에서 중앙타점으로 이어지는 3분의 2지점정도 를 바라보면 좋습니다.
사용하시는 장소의 음향이 스테레오라면 탐 4개기준으로 팬노브 각도를 시계로 봤을때 도9시 11시 1시 3시 정도 차례로 꺾어주시면 탐이 하이피치부터 로우피치로 좌에서 우로가는입체감?을 줄 수 있습니다.
팬은 대부분 믹서 EQ와 볼룜을 조절하는 페이더혹은 노브 사이에 있습니다. PAN
심벌은 L은 메인크래쉬 R은 라이드를 향하면 고르게 수음이되고 마찬가지로 L R도 10시 2시 정도로꺽어주면 입체감을 줄수 있습니다.
킥은 뮤트를 다시해보시고 마이크를 홀 위쪽으로 대셔서 마이크 자체 각도도는 조금 아래로 꺽어 대주세요.
그럼 마이크 자체는 홀 위쪽에 있지만 지향점은 킥헤드 바닥쪽을 보게됩니다. 그리고 엔지니어 기준 왼쪽 사이드로 틀어주시면 스네어의 어택음이나 킥에 과도한 어택을 막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볼륨이 크면 벙벙하는감이 더 클수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EQ인데요 이큐잉에 시작은 빼기가 아니라 더하기입니다 각 음역대의 노브를 하나씩 천천히 올려가면 분명 듣기 거북하셨던 음역대가 커질때가 있습니다.
그럼 그부분을 반대로 돌려 그 음역대를 컷해주시면 됩니다.
같은 방법으로 나머지 음역대를 올리시면서 거북한 소리 듣기좋은 소리를 찾아 가시면 됩니다.
사실 튜닝 마이킹 이큐잉만 잘해도 왠만한 프로세서는필요없습니다....
가끔 공간의 특성때문에 해야할때도 있긴하지만 우선 있는 범위내에서 해결해보세요~
유튜브에 드럼 마이킹 관련된 동영상은 엄청나게있으니 보시면서 참고하시구요
페이스북에 화제가 된 페이진데 드럼관련 마이킹과 이큐잉을 상당히 잘 번역해뒀습니다 링크 걸어두니까 들어가서 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링크를 전부 복사해서 붙여 넣기 하세요)
https://www.facebook.com/pages/%EB%A6%AC%EB%B9%99%EC%82%AC%EC%9A%B4%EB%93%9C-%EC %95%84%EC%B9%B4%EB%8D%B0%EB%AF%B8-Living-Academy/399890333427830
드럼쉴드 때문에 중역대가 증폭되어 전체사운드가 변하는경우가 많은데요.. 흡음재를 뒷면에 설치하고 뚜껑을 닫거나,, 적게는 쉴드아래쪽에 50cm정도 높이로 설치해서 해결을 하기도 합니다. 바닥에 카페트는 필수겠지요.
킥 EQ가 드럼콘솔에서 한계가 있으면 킥만 메인콘솔채널로 따로 받아서 섬세하게 조정하시고 오버헤드와 하이햇에서 위의 저 중역대를 많이 깎아주면됩니다.
오버헤드와 하이햇도 콘덴서라 킥과 탐을 많이 먹습니다. 오버헤드와 하이햇마이크 EQ에도 환경의 변화가 적용되어야할테구요.쉴드의 필터링과 반사로 왜곡된 음질이라면 손질하기 더 어렵겠지요. 다른마이크 뮤트시키고 콘덴서 마이크만 켜두고 킥과 탐을 어떻게 먹는가 실험해 보시구요. 탐마이크도 켜서 같이 쳐보시고 중음이 너무 중첩된다 싶으면 콘덴서에서 적절히 깎으시길..
앰프와 스피커 거리가 멀어서 스피커라인이 길어지면 댐핑팩터가 떨어져서 저음역대가 단단한느낌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또 저음역대 킥에서 스피커 성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지요..
이건 정말 당연히 해당이 안되겠지만.. 아시리라 믿지만요..
킥 게인레벨이 헤드룸 확보가 안되서, 피크를 쳐서 컷이 일어나는 상황이면 다이나믹이 확보가 안되므로 레조넌스가 길게 느껴질수도 있겠지요..
지난번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탐 마이크를 궂이 설치하는것 보다는 오버헤드로 쇼부 보시는게 더 나으신 선택이 되셨을꺼라 생각 합니다... 그래도 구매를 하셨으니 저역대를 조금씩
레코딩스튜디오에서는 스네어나 킥의 톤하나 만드는데도 믹서채널을 서너개씩 할당해서 대역,인벨롭을 세밀하고 조절해서 합친다고 하던데요..드럼에만 20채널이 넘어가고...
레코딩룸이나 조용한 공간에서는 오버헤드를 주력으로 하는경우도 있지만.. 드럼쉴드 환경은 외부소음은 적더라도 내부반사와 음 왜곡이 심해서..흡음재를 많이 사용하지않는다면 오버헤드로 들어가는 소스가 좋다고 보기는 힘들기에.. 오버헤드마이크의 높이를 내리고 세트앞쪽으로밀어서 탐탐,스네어의 헤드와 하이햇을 최대한 지향하지 않는 위치에서 크래쉬와 라이드만먹도록 오버헤드 개념보다는 심벌 마이킹개념으로 사용하심이..
우선 위에 영상은 회사차원에서 어느정도 홍보하려고 제작한영상이기때문에 이큐잉이나 이팩팅이 당연히 첨가되었습니다.
그래서 토마스 랭이 본인드럼에 수작업?으로 설치한 메이 시스템 영상입니다
이영상이 아주 좋은이유는 드럼회사가 같은 DW이고, 마이크 회사는 오딕스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때문입니다.
http://youtu.be/lrC-JruZ-hs
(드럼소리는 11분 20초가량부터 나오는데 자막으로 이큐잉가 부스팅을 전혀하지않았다고 나오죠)
그리고 이건 두번째 영상입니다
http://youtu.be/4kMmRszHghg
이건 탑과 바텀에 동시에 마이킹을 대서 두사운드에 차이점과 나타내고, 합쳐서 들려주기도하죠
물론 투명피과 코팅피에 차이가 있습니다
사운드적인부분은 주관적이라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말씀해주신 DW May Miking은 탐탐내부에서 탑헤드를 바라봐야 어택을 살릴수 있겠군요..
탐내부의 소리를 더 잘먹겠고.. 탐윗쪽의 천장을 지향하니 바닥과 쉴드에서 튀어 탐헤드를 통과하는 반사음에도 유리하구요..
연주측면에서도 마이킹이 내부에 있으니 방해되지 않고 자유롭게 연주가 가능하겠네요..
하지만 일반 탐마이크의 카디오이드 지향각이 125도이고 헤드와 쉘의 내부를 지향하는점을 생각하면, 바닥에서 튀는음을 제외하고는 외부음과의 분리에는 큰차이가 없지않나 생각합니다..쉴드마저 없다면 탐의 각도가 비스듬하므로 반사음을 먹을일도 거의없어보이구요..
위상도 첫음이 +로바뀌어서 -로 시작하는 오버헤드와 상쇄될 가능성도 있구요.. 위상반전스위치가 있는 콘솔이나 별도의 케이블을 갖춰야하고..
마이크와 스탠드가 내부에서 에어 플로우를 방해함으로서 오히려 탑헤드와 바텀헤드가 주고받는 악기의 자연스러운 울림을 방해하진 않을까 생각되구요.. 야마하 팩토리 쉘 제작 영상에서도 쉘 내부의 목재를 맨질하게 깎아줘서 소리와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헤드의 첫 밀리초의 어택은 충분히 강조하겠지만 나머지 소리에는 마이너스 요소가 될듯합니다. 바텀헤드를 제거한듯한 빡에 가까운성향으로 변하겠지요.. 힘들여서 쳤는데 바텀으로 가야할 에너지를 방해한다면 좀 답답할것 같기도 하네요.
제품영상의소리도 상상한 그대로 나구요..
차라리 초소형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사용안해본 관점이니 틀릴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오버헤드로 들어가는 소리의 중역대가 정상범주를 벗어나게 부스트된것 같은데요.. 5를 깎아주고 탐마이크를 치우는가 10을 깎고 탐마이크를 두는가의 차이라고 봅니다. 열악한 환경으로인해 킥의 부스트되어있는 중역대를 오버헤드에서 깎는 상황에서, 탐마이크를 치운다면 탐이 굉장히 죽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음향환경은 드러머가 구석에 등을 대도록 설치하는 공간절약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는데... 쉴드와 구석의 음을 집중시키는 효과의 상승작용?이 우려되구요.. 드러머가 벽에 등을 대도록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제가 꼭 오버헤드 신봉자 같네요 ㅎㅎㅎ 사실 이미 장비를 구하신 마당에 최대한 활용을 해보는것도 좋은거죠.
말씀 하시는걸로 보았을때 마이크 포지션 보다는 믹싱보드쪽에 의심이 갑니다. 말씀하신 탐의 고유음정을 구분하시기 힘드시단 말은 해당 부분 주파수대가 제대로 출력이 안된다는 뜻인데요. 해당 부분의 이큐를 올리지 말고 해당 안되는 부분의 이큐를 내리는걸 시작으로 찾아보겠습니다만, 이래저래 실험을 해보셔야 할꺼에요. 정석은 없다 생각 합니다.
아무리 엔지니어가 없어도 굳이 심풀하게 갈 필요가 있나싶네요...?
오버헤드랑 스네어 킥만 가면 중음대가 굉장히 허전하고 붕뜨는 사운드가 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드러밍도 단조롭게 느껴지기도 하겠죠...
오버헤드로 탐소리까지 수음하면 그만큼 게인값이올라가 심벌소리만 커지고 알멩이는 없는 어택감위주의 사운드가 연출되어서 전 반대합니다...
아무리 엔지니어가 없어도 굳이 심풀하게 갈 필요가 있나싶네요...?
오버헤드랑 스네어 킥만 가면 중음대가 굉장히 허전하고 붕뜨는 사운드가 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드러밍도 단조롭게 느껴지기도 하겠죠...
오버헤드로 탐소리까지 수음하면 그만큼 게인값이올라가 심벌소리만 커지고 알멩이는 없는 어택감위주의 사운드가 연출되어서 전 반대합니다...
개인 작업실이라면 모를까 찬양과 예배가 진행되는 곳인데 왜 필요 이상의 장비를 써서 불안 요소를 가중 시킬필요도 없고요. 장비가 잘 갖추어진 교회라면 모르겠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상황이니 간소화 하는게 맞다 생각 합니다. 거기다가 글 쓰신분께서 관련 경험이 풍부하게 있는것도 아니고요. 게다가 여기가 드럼커뮤니티이니 만큼... 전 장비빨로 소리를 잡는것 보다는
적절한 (드러밍) 다이나믹 컨트롤로 부족한 음향 환경을 극복하는 요령도 논의가 되어야 한다 생각 합니다. 심벌소리가 너무커서 음향잡기 어려우면 심벌만 살살쳐주는 요령으로 많이 극복할 수가 있죠. 탐과 심벌소리의 밸런스 또한 연주 강약 조절로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하다 생각 합니다.
http://www.s-castle.co.kr/bbs/board.php?bo_table=technical_info&wr_id=10
-
에스캐슬 홈페이지 쉴드설치시 사운드 샘플분석자료 링크입니다.
http://www.s-castle.co.kr/bbs/board.php?bo_table=technical_info&wr_id=24
-
*쉴드와 드럼이 너무 붙어있으면 반사음 비중이 커지기에 어느정도 띄워두는게 필요하다고 합니다.
샘플을 들어본결과 흡음재없이 드럼쉴드만 설치했을경우 탐소리가 잠깐 1~2회 치는것만 들리는데요. 역시 손질이 필요했는지 소리가 굉장히 좋지않네요. 하지만
*뒷판 흡음재를 설치했는데
*탐소리가 원위치로 돌아와서 울림이 다 살아나고 음정이 명확히 들릴 정도로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뒷판 흡음재만 설치되어도 쉴드가 없는것처럼 느껴질정도로 공간특성이 확 달라집니다.
저역공진이 있다하더라도 쉴드를 뚫고나가기도하고 로우컷필터로 잡을수있기에 상대적으로 작은문제라보구요.
문제가되는
-드럼쉴드 내부의 중고역대는 후면흡음재만으로 굉장히 큰 효과를 보는것 같습니다.
-그 이유를 저의 얄팍한 계산으로 찾아봤습니다.
-소리는 1초에 340m를 나가는만큼 드럼쉴드 내부 앞뒤간격이 3m라면 1초에 113회를 왕복하게 됩니다.
흡음재 흡음률이 50%만되어도 흡음재에 3번부딪히면 원음은 12.5%로 마스킹되는 단계에 이릅니다.
제가좋아하는 아트론 50T는 흡음율이 70%에 이르는군요. 게다가 흡음재는 드럼쉴드내부환경에 악조건인 200hz~4khz대역을 주로 깎네요.
소요시간은 0.05초(3*2*3/340)로 ADSR envelope(Attack Decay Sustain Release)에서 서스테인의 절반정도길이네요. 탐의 뚜웅에서 뚜에 해당하는부분인듯 싶구요. 이정도길이에서 중음대역의 볼륨이 튀는건 전체볼륨의 희생없이 컴프레서로 눌러서 평탄화 해버리면 오히려 탐이 꽉차는 좋은 효과를 볼수있을정도로 문제가 작아지는듯 싶네요..
제가 잘못생각했네요. Decay최고점에서 단 한번만 흡음재를 거쳐도 볼륨은 50%감소해서
헤드의 서스테인울림에 비해 볼륨이 작아 마스킹효과로 잘안들리기에.
후면흡음재 설치시 Decay에서 서스테인으로 가는 하강그래프가 쉴드가 없는 환경에비해 완만해지는 정도의 차이를 보이네요.. 이정도면 쉴드가 없는것과 귀로듣기에 큰 차이가 없을듯 해요.
에스캐슬홈페이지에서 후면 흡음재 유무의 효과는 귀로듣기에 천지차이네요.DIY로 하던 구매를 하던 정말 소리를 생각한다면 꼭 필요해 보입니다.
아래는 흡음재종류에 따른 흡음율 비교도표링크입니다.T는 두께 K는 밀도입니다.
http://cafe.naver.com/nvforum/46308
-
*그런거 없어요님께서 설명해주신 심플한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 잘 이해했습니다.
아래는 쓰신글과 상관없이 단순히 오버헤드와 심벌마이킹간의 유리함 유무에 관한 비교입니다.
드럼쉴드가 설치된 교회들의 탐 사운드를 들을때마다(잘들리지도 않지만) 아쉬운점이 있었습니다. 역동성과 감미로움이 넘쳐야할 탐사운드가, 손질을 많이 했는지 성도석에서는 퍽퍽하게 들리거나.. 아니면 사운드 잡기가 어려워서 오버헤드만 틀었는지.. 드럼쉴드내의 울림많고 왜곡된 세트 생소리가 그대로 메인스피커로 나와서 생소린지 마이킹소리인지 헷갈렸던 경험이나..드럼혼자 쉴드안에서 기뻐하라는건지 수요예배때 마이크를 아예 안틀어 버리거나(엔지니어있음);;
팝뮤직에서는 최대한 세트를 분리해서 녹음하려는 경향인데. 유독 드럼쉴드라는 최악의 환경에서 오버헤드가 심벌마이킹보다 유리할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공간이 오픈된 라이브에서조차 오버헤드를 심벌을 주용도로하기위해, 탐,스네어,하이햇을 최대한 피해서 심벌쪽을 지향하고 로우와 미들을 확실하게 컷해버리는걸 선호하는분도 계시구요.
오버헤드를 심벌마이킹 용도로 사용하면 수음되는 음에서 심벌음의 비중이 커지기에, 상대적으로 깎아야할 중음역대나 튀는 음의 비중이 전체음역에서 적어지고, EQ를 덜만지게되고, 심벌 본연의 느낌을 살리는데도 유리하지 않을까 싶구요..
급한불을 끄는데는 탐마이크만 죽이면 중역대 중첩이 해결되니 당장에는 편하지만.. 드러머입장에서 탐을 포기하기에는 아쉽기에 방법을 계속 모색해 봅니다. 교회음향학교에서 유명 음향감독이 손질한 탐소리를 라이브로 코앞에서 들은 입장에서 포기하기가 힘드네요 ㅎㅎ.. 그 댐핑이란.. 킥 저리가라일정도로.. 뚬.. 뚬..
*저의 결론은 흡음재 없이는 좋은 마이크로 엔지니어가 웬만큼 노력해도 쉴드내부의 탐마이크는 종잇장소리가 나고,
흡음재가 있으면 탐마이크는 아주 좋은소리가 난다입니다.
킥에서 발생하는 저역이 중고음을 마스킹할수도 있으므로 필요시에는 드럼쉴드에도 킥절반정도 높이로 흡음재를 대어주고..
밀도높은(45K이상) 두꺼운(50T이상) 아트론정도는 되야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트론 매니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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