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 어이가 없네요...

중고거래를 하면서 처음으로 무대뽀인 사람을 만났습니다. 제 중고매물에 댓글이 달렸더군요 16만원에 올렸는데 15에 희망한다고...전 확인 후 문자로 연락주라했고 나중에 한참뒤에야 연락이 왔습니다.. 그렇게 얘기를 하다 제가 천안이라하니 고민을 하더라고요..구매자는 일산이였구요..거리가 꽤 있으니 교통비 정도를 빼주겠다 하였고 그 말 이후엔 황당한 말을 하더라고요,,카트결제 가능하냐고,,반절은 현급으로 주고 반절은 카드로 안되겠냐고..전 사업자가 아닌 학생이라 정중하게 거절하였고 토요일 전에 연락준다고 하더라고요. 몇일 지난후 택배거래 하겠다고 하길래 알겠다 하고 계좌를 보냈습니다. 또 황당한 일이 하나더 일어났조...15만원중 7만원만 보냈길래 제 입장에선 너무 당황스러워서 물어봤조..근데 돈이 없어서 다른 통장에서 끌어와야 한다 하면서 본인이 기분 나쁜티를 확 내더라고요..정상적으로 생각했을때 본인이 돈을 한곳으로 모아서 저에게 보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저는 기분좋게 거래하고 싶어서 넘어갔고 언제 배송해주겠다 얘기를 하고 대화를 끝냈습니다. 저는 대화가 완료 됬으니 다 끝났고 택배 보낼때 연락할 생각으로 있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나머지 금액 보냈다는 연락과 주소를 보냈더라고요..제가 자고 있어서 연락이 안되서 불안했는지 전화도 와있고 문자도 와있더라고요..이미 얘기 다 끝났던 상황이라 너무 당황했고 이게 내가 잘못한건가 싶지만 구매자 입장에선 불안했을수있으니 먼저 사과 했습니다. 그러곤 연락이 일체 없더라고요..택배 붙이러 간다 전화해도 3번인가 전화했는데 전화받고 아무말도 안하더라고요..화가 났나 봅니다..그래서 우선 우체국 가서 전화하니 그제서야 받더라고요... 시큰둥한 대답에 제가 뭐라해도 건성으로 대답하고 아..화났나보다란 생각에 미안하기도해서 택배비는 제가 부담한다고 말했습니다..그러니 네 하고 끊더라고요 ㅎㅎㅎ..벌써 3차 당황입니다...그렇게 택배 붙이고 나오면서 사진 보내고 잘쓰라고 연락을 했지만 역시나 답이 안오더라고요 ㅎㅎ..저도 하루종일 생각해보고 하니 저도 사람인지라 화가 나더라고요..그래서 오늘 제 생각과 그 사람이 잘못한행동들을 문자로 보냈습니다. 그러더니 오는 연락은 사과가 아니라 물건 받고 연락하겠다네요..아직 끝난거 아니라고 물건 받았는데 더러우면 반품할거라고..너무 어이가 없어서 게시물에 단순 변심 환불 안된다고 분명히 써놨고 사진도 전부 상세하게 찍혀있습니다..비터도 연락오자마자 바로 사진 보내주었고요. 근데 반품하겠다니 ㅋㅋㅋㅋ저도 이제 더 이상 참을수가 없어서 다 보냈습니다. 글과 사진 보시고 판단해주세요.. 정말 싼가격에 빅펄스 스틱 쌔거에 택배비 부담해서 보내줫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이런 예의없는 대답이라니...인내심의 한계를 느꼇습니다..여러 매물에 저 분의 댓글을 봤는데 많이 찔러보는거 같더라고요.. 다들 조심하시라고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이디가 아이폰 영어로 해논거더라고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저같이 더러운 거래말고 깨끗한 거래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