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에서 글쓰다가 싶다가 그냥 QnA 게시판에다 글 남겨봐요.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잘 모르는 막귀에다가 스네어 소리 들려준 격이고, 사실은 그 경험한것 개수가 정말 손가락에 꼽을만큼 몇 안되는 스네어들이지만ㅎ
개인적으론 정말 과분하게 많은 스네어들 경험했다고 생각해요, 감사하게도ㅎ^^;;
그런데 요즘 참 궁금한게 있어요.
소노랑 그렛치랑은 참 듸게 인연이 없었는데, 요새 막 관심이 가서 여러분께 여쭤보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때요?
소노랑 그렛치에서 요게 바로 소노랑 그렛치의 아이덴티티가 묻어나는, 그 회사의 정수가 담긴 스네어다 싶은게 어떤건가요?
한편으론 재질에 대한 스네어 특히 스틸이나 브라스, 그리고 우드 스네어에 대해선 어떤게 각자에서 가장 좋았나요?
쩐도 없고 그냥 눈팅삼아 장터에서 막 구경이나 하고 -유드럼님 글이랑 유튜브 영상, 참 재밌게 보구 있어요^^;;ㅋㅋ 감사함미당~-
그냥 와 앤 소리 듸게 좋아보인다ㅎ~ 라면서 대리만족 느끼고 있는 와중에 요즘 야 저건가 싶은 스네어들 몇몇이 이래요.
노블 앤 쿨리 - SS Classic Maple 14*7
소노 - lite 14*7인치
소노 - prolite 메이플 ?
소노 - 아티스트 블랙 스틸
그렛치 - 스펀 브라스
헉, 근데 쓰다 보니깐 다 하이엔드네요-_-;;;;
근데 자기 형편껏 와 저건 어떨까하는 예쁜 마음 가지는건 괜찮잖나요?ㅋㅋㅋ;;;
쓰다보니깐 글이 좀 엉망이긴한데 아무튼 여러분 생각은 어때요?
자기가 생각하는 소노나 그렛치의 대표모델이랑, 깡통이나 우드계열에서 참 좋았던 스네어, 그리고 지금 관심이 막 가는 스네어들요ㅋ
p.s :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 다들 따뜻한 겨울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노의 정수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스네어들이 참으로 많죠.. ^^
코튼우드, 디자이너, 딜라이트, SQ2, 프로라이트, 라이트, 포닉, 파이브스타, 원오브어카인드 등등등...
저는 이중에 SQ2를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아마도 메이플 미디엄쉘 14X6인치 사양이면 올라운드로 가능 할듯 합니다. 비슷한 사향으론 코튼우드가 있겠네요...^^ 그렇지만, 소노의 정수를 맛보시려면 헬라훞이 빠지면 섭섭하기 때문에 제가 추천 하는건 아무래도 SQ2입니다. ^^
특히 sq2, 그 다음으론 디자이너를 많이들 추천하시네요ㅋ
요즘 제 생각은 그래요. 정말 우디한 스네어 하나랑, 좀 시원경쾌한 메탈쉘하나면 참 좋을거같다는ㅋ
그래서 막 생각한게 저 위에 스네어들이건요. 사실 한번도 써본적은 없지만 그냥 위스리스트랄까?ㅎ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께 너무 감사드리지만, 다들 귀한 말씀 해주신터라 그 중에 우위를 정하는게 전 좀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무식하게시리 그냥 답변이 제일 긴걸 채택했어요. 제일 길다고 제일 성의있는 답변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다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셔요^^;;
저랑 취향이 어느 부분은 참 같은거 같애요. 저도 5인치 전후의 금속쉘이 제일 좋더라구요. 다만 lm402같이 좀 따뜻하다 싶은 느낌이 섞인 스네어는 별루고 마냥 시원스레 깡깡거리는게 좋더라구요.
영상으로 본 레퍼런스 스틸의 경우는 시원한 느낌이라기보다는 딱딱 끊어져서 깔끔하달까? 비슷한 어감이지만 그 소리는 제가 원하는 바랑은 좀 다르더라구요.
물론 제 맘속의 이상형과는 다를뿐이지 현실적으로 저 스네어 소리 직접 들어본다면 또 뿅갈지도요ㅎ
그런데 전 피콜로 사이즌 또 너무 여음이 없어서 좀 그럴거같은데...이런 데선 저랑 취향이 좀 다르네요ㅋ
디자이너 5인치나 6.5인치 메이플 라이트쉘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후프에서 나오는 림샷이 묘하게 빠져들게 만드네요 ㅎㅎ
소노의 특징은 타 브랜드 스네어에 비해 좀 더 깊은 소리가 나는데요. (동일한 터치, 튜닝, 헤드 전제하에)
5인치도 생각보다 깊은 소리가 나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지만 저는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듭니다.
아, 그리고 소노 스네어의 최대 장점은 마이킹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이크를 굉장히 잘 먹는데 라이브보다 스튜디오에서 더 빛을 발합니다. 오버톤도 적고, 딱 떨어지는 톤 때문에 엔지니어들이 굉장히 선호합니다.
남자답고 시원시원한 소노의 매력에 빠지면 쉽게 헤어나오지 못할걸요 ㅎㅎ..
그러다 보니 역시 하이엔드 모델에 눈이 가는건...역시 허영심에 빠진 탐욕일 뿐인지, 당연한 수순인진 저두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어쩔 수 없더라구요
소노는 3007 번들 스네어 써봤는데, 그만으로도 충분히 소노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끔 만들더라구요.
2007은 동일한 수준의 세트보다 좀 못했던거같구요.(뭐 튜닝이 잘 안됐다면 그랬을지도ㅠ)
그런데 기도-님께서 말씀하신 스네언 제가 유튜브로 봤던 라이트 스네어가 아닐까 싶네요.
저게 나문지 깡통인지 싶을정도로 소리가 햐~싶던게 아주 그냥...ㅎ
다시 한번 얘기가 새자면 정말 우디한 걸로 끝판왕? 내지 가성비대왕은 어떤 앨까요?
음... 저는 디자이너에 한 표 던지고 싶습니다.
디자이너 후프에서 나오는 림샷이 예술이거든요ㅎㅎ
SQ2가 더 정갈하고 깔끔하다는 말도 있는데 제 기준에선 좀 텅텅거림이 심하네요...
코튼우드나 디자이너 5, 6.5인치로 가보시는게 ^^
단, 튜닝이 어렵습니다..
분명히 '제 기준에서' 라는 주관적인 코멘트를 달고 내 주관적인 의견을 적은 것 뿐인데 난독증 있나봐요? ^^ 중고거래내역도 없던데 딱 봐도 알겠네요.
그렛치의 대표모델 : USA 커스텀
깡통계열에서 참 좋았던 스네어 : 그렛치 스펀브라스, 펄 레퍼런스 스틸
우드계열에서 참 좋았던 스네어 : 소노 SQ2, 디자이너, 코튼우드, 브래디 Sheoak 블럭쉘, 크라비오토 솔리드 메이플 등
지금 막 관심이 가는 스네어 : 그렛치 솔리드 알루미늄 14X6.5, DW 슈퍼솔리드,
나무 솔리드 쉘로는 dw가 제가 써본 처음이자 마지막인데, 스네어 튜닝하는 와중에 보니깐 스네어가 8인치 탐보다 깊은 소릴 내주는거 보고 와~이건 뭐지 싶었던게 생각나네요ㅎ
그나저나 헌우님께선 참 깔끔하게 댓글달아주셨네요.ㅎ
근데 보니깐 소리가 다 좀 단단한 것들 위주같은데, 맞나요?ㅎ
전 너무 날카로운 스네어 사운드도 썩 좋아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단단한 사운드를 좋아합니다ㅎ
너무 우드 성향이 많은 스네어는 처음에는 가지고 있다가도 결국엔 얼마 안 있어서 방출하더군요;;;
펄 MMX, DW 퍼시픽 우드후프 스네어, 타예 스튜디오 메이플 등등이 그 경우였죠..
사운드 자체는 마음에 들지만 결국에는 좀 더 단단하고 힘있는 사운드의 SQ2나 S-Classix, G-maple 등으로 손이 가더라는;;;;;ㅎㅎㅎ
나중에 꼭 한번 Ludwig 1930 standard reissue engraved snare 꼭 한번 써보고 싶네요. 값이 후덜덜합니다. 강산이 한번 변하면 살 형편이 될려나요? ^^
http://www.youtube.com/watch?v=IlDPq600wqg
금속은 무조건 깡깡거려야 하고, 음색에 있어서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대략 시원한 소리가
짱인줄만 아는 저에게 lm402 소리는 좀 참기 힘들더라구요ㅠ
물론 제일 큰게 튜닝에서 의심해볼만도 하고, 두번째로는 연주하는 환경이 방음재로 꽉찬 공간이라
그랬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루딕한텐 시끕했었죠ㅠㅠ
오히려, 저는 깡깡거리는 소리가 힘겨웠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취미로 하는 음악...
다양한 취향이라는게, 개인의 즐거움을 위해서든, 전체의 다양성을 위해서든 참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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