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나왔던 스네어인데 냉큼 구매하여 업어온 스네어입니다.
받자마자 나사 풀고 '한땀한땀' 닦아주고 조여줘서 탄생한 나름 애착이 가는 스네어입니다.
스네피가 없는 상태로 받아서 펄 울트라사운드 'D'형 스네피로 장착해주었습니다.
폭신폭신하니 뭔가 짜잘대는 사운드를 기대했지만 스네피의 민감한 정도와는 별개로 오히려
탑헤드에 장착한 EC2 Snare batter 스네어의 영향에 의해 더 찐득찐득한 사운드가 연출이됬네요^^;;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 답답함..그 뭐시냐..그 코팅피이긴 한데 클리어피를 얹어놓은듯한
그런 느낌이면서 클리어피에서 스틱이 훌떡훌떡 지멋대로 돌아다니는 느낌은 안나지만 나름의
코팅피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터치감은 그렇더군요..ㅋ
하이피치로 튜닝을 할때보다는 약간 더 로우톤으로 튜닝을 했을 때에 더 안정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것
같았으며 하이피치로튜닝을 했을 때에는 너무 톤 자체가 딱딱해지는듯하여 일단은 로우로만 쓰고있습니다. 그리고 스네피를 보통 조이는정도로만 해놨더니 스네피소리가 잘 안들리더라구요.
예전에도 펄 스네피40줄짜리를 써보았지만 역시나..ㅋㅋ
그래서 이 스네피를 쓸 때에는 평소에 쓰던것보다 조금더 타이트하게 조여서 쓰는편입니다.
하지만 적당히 스네피가 바텀피와 만나 어택 이후에 릴리즈 이후에 스네피소리가 사르르르 나는
소리가 없어질때쯤이면 '아 이런 소리구나' 라고 스네피의 특성을 알 수 있는 스네피인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스네피는 이정도에서 어느정도 사운드메이킹을 할 수 있었지만 어느정도 로우톤에서의
오버톤이 많이 거슬리는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ㅎㅎ
하지만 뭔가 탕탕 펑펑 소리를 만들고 싶을때에는 에반스 이씨투헤드가 재격이더군요..ㅋㅋ
나중에 이런류의 레퍼런스소스를 만들 때에 한번 써먹어봐야겠습니다..ㅎㅎ
아무튼 이녀석도 만족입니다..ㅎ
번들이라지만 잘 만들어진 스트레이너와 다부지게 보이는 러그디자인 그리고 빤짝빤짝 빛나는
스댕의 아름다움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구타유발을 하게끔 하는 스네어인것 같습니다.
역시 스네어는 구타유발을 하게끔 하는 스네어가 가장 손이 많이 가더군요..
그리고 치고있는 기간도 길구요..ㅎ
가격도 저렴하게 구한지라 마음껏 이것저것 막 굴려가며 써도될듯한 이 안정감이 아무래도 이 스네어를
꾸준히 연주해주게끔 해주는것 같네요^^
하지만 이 스네어 역시 스네어 버트부분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뼈대로되어있는 'ㄷ'자형 버트는 조금 거슬리긴 하네요..ㅠㅠ
하지만 이 스네어는 '번들'인걸요~!!
그냥 만족하며 쓸렵니다^^
40줄 구입해놓고.. 디자이너 쓴다고 장착도 못해보고 어디 쳐박혀있는지 모르겠군요.
장착해서 써봐야되는데... 개인 스네어가 없어서 ㅠㅠ 서럽습니다 ㅠㅠ
느낌이 뭐랄까.... 마치 헤드가 스틱을 잡았다가 튕겨내는것 같은???
님 표현대로 찐득찐득하단 표현이 맞는것 같네요...ㅎ
나중에 파시려면 저에게 파세요~ㅎㅎ
Groove&Power님/역시 써보신분들만 공감을 해주시는것 같아 왠지 반갑네요~ㅋㅋㅋ
이정민님/ 예전에 스타클래식 버찌 메이드인제펜 제게 넘겨주셨던분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ㅋ 다이케스트도 고려중이기는 하지만 8홀짜리 다이케스트가 그리 흔치는 않더라구요..ㅋ
역시 일본의 후배 옆구리를 쿡쿡 찔러야하는것인지 요즘 심각하게 고려해보고도 있답니다..ㅎ
블라인드멜론님/ 사실 파는건 어렵지는 않다지만 상하피 교체에 스네피 가격이 스네어 매입당시 가격과 거의 견줄만해서 판매는 되도록이면 하지 않으려고요..ㅎㅎ
누가 이 스네어 비싸다고 생각하지 어익후나 좋구나 라고 생각하지는 않을것 같아요..ㅋㅋ
전 장비 많이 챙겨다닐떄는 페달에 스네어에 바리바리 싸들고 다녔는데.. 참 부질없는 짓이더군요. 아는 형님의 조언을 벗삼아 지금은 몸에 드럼셋을 맞추는게 아니라 드럼셋에 몸을 맞춰보려고 합니다. 근데 이게 참 힘들군요. 몇년동안 정형화된 셋 구성방식이 있던터라.. 아무곳에나 가서 드럼치기가 쉽지 않아요~ ㅎㅎ;;;
그 스네어도 좋은 스네어였는데 그때 한참 음악에 회의감에 휩싸여있었을때였던터라 저두 그냥 팔았던 기억이나는데 왠지 다시 생각해보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스트타2오너/내가 너 옆구리 찌르기시작하면 대책없을거다 아마~ㅋㅋ 사고싶은게 너~무 많기때문에 말이지^^ 아무튼 항상 고맙구만^^
김선님/ 제가 많이 아끼는 후배랍니다^^ 둘 다 지금은 취미로만 음악을 하고있어서 서로 더더욱 말들이 많아지는것 같아요 사실..ㅎㅎ 아참 글구 저는 프로가 아니랍니다..ㅋㅋ 그냥 직장인밴드드러머정도?? 라고 보시면 되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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