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들은 잘 보내셨는지요?^^
결혼하고 가장이 되니 명절날은 더이상 휴일이 아니군요 ㅠㅠ
본가와 처갓댁에 다녀와서 이제서야 컴터 앞에 앉아 봅니다.ㅎ
새로 도착한 sq2 20" 베이스와 스네어들을 들고 연습실에서 몇 장 찍어봤습니다.
연습실 흡음재가 파란색이라 온통 스머프 집처럼 나왔네요 ㅡ_ㅡ;;
일단 정면 샷...
확실히 베이스가 작긴하군요 ㅎㅎ
감이 잘 안오시는 분들을 위해 이전 22"베이스 세팅 두 장 올려봅니다.
탐높이는 위 사진 모두 같습니다. 20" 베이스는 탐과 베이스 사이에 공간이 많은게 한눈에 보이실 거에요.
20x18의 사이즈에 헤비쉘이라 힘있고 쫀득한 소리가 나오더군요.
22x20 베이스에 비해 웅장한 맛을 떨어지지만 알찬 소리가 또 다른 매력을 줍니다.
22"만 써보셨던 분들은 한번쯤 써보시길 권장해드려요^^ 색다른 매력이...ㅎㅎ
스네어도 올려볼께요~
사실 스네어 세대 모두 부빙가로 맞출 필요가 없었는데...이렇게 3대 비교해 놓고 보니 왜 그랬나 싶네요...앞서 스네어 세대 올리신 분 사진 보니 개성넘치는 피니쉬로 할 껄 그랬습니다.ㅡ_ㅡ;;
13x6 버찌 미디움쉘입니다. 13"라서 웻지 하나 달아봤네요^^
끝장아우님 스네어보고 따라한건데 확실히 클로즈 림샷 소리가 좋습니다.ㅎㅎ^^b
버찌라 그런지 톡톡 쏘는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사실 고가의 버찌 제품은 처음 써보는데 확실히 중저가 버찌랑은 다르네요~ㅎ
(사실 뭔들 고가와 중저가가 같겠습니까 ㅋ당연히 다르겠지요)
그간 제 튜닝실력도 좀 늘어서 그런지 너무나 마음에 드는 소리가 나오네요.
사실 오더하면서도 반신반의했었는데 제가 예상하고 원했던 소리라 대만족^^b
메이플 미디움쉘에 깊이만 다른 두 녀석인데 역시 소노답게 시원하면서 묵직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와이어를 하나는 스틸, 하나는 브론즈로 했는데 브론즈가 스틸보다 약간 찰찰 거리는 느낌이 있는 것 같더군요. 그냥 귀로 들을때는 모르겠는데 마이킹을 해보니 차이가 좀 들립니다. 물론 눈에 보여서 그 차이가 들리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암튼 차이는 있네요 ㅎㅎ
일본 브랜드 답게 구석구석 세심하게 신경써서 디자인한 티가 팍팍 납니다.
발 부분도 고정침이 나오게 할 수도 있고 안 나오게 할 수 있으며 바스켓 부분의 각도 조절이 쉽고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GyroLock Basket 시스템이 아주 걍 끝내줍니다.ㅎ동작도 부드럽고 조이고 푸는 손맛이 아주 좋습니다.
게다가 스네어의 직경에 맞게 바스켓 암의 길이를 조절할 수도 있게 되어 있죠.
디자인도 이쁘고 튼튼하고 편리한데다가 구석구석 신경을 많이 쓴게 마치 일제 고급 풀옵션 승용차를 연상케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느낌인데 각 부품들이 정말 딱 들어맞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마치 고가 퍼즐 처럼요...싸구려 퍼즐은 조각들도 잘 안 맞고 쓰다보면 조각들의 경계선이 금방 헐거워지는 반면 고가 퍼즐은 조각을 맞춰끼는 느낌부터 다릅니다.ㅎㅎ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실듯...암튼 그런 스네어 스탠드입니다.
단점이라면 가격이 비싸다는거죠.ㅡ_ㅡ;;
또란 아무리 무거운 스네어를 놓아도 절대 흔들릴 것 같지 않은 견고함을 자랑하는 스탠드이기도 하죠.ㅎㅎ
역시 단점은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거...ㅡ_ㅡ;;
하드웨어 전문회사 답게 정말 너무나 잘 만들었습니다.
튼튼한 다리와 묵직한 발, 굳이 튜닝키가 필요없는 메모리락, 다양한 각도 세팅이 가능한 바스켓과 아주 낮은 세팅도 가능합니다. 펄S2000, DW9300보다 더 낮게 세팅 가능하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펄이나 디떱모다 가격면에서 확실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입니다.
절반 이하의 가격이니까요.
정말 단점을 찾아보기 어려운 스탠드인데 굳이 하나를 찾아내자면...
저는 전혀 불편함이 없으나 간혹 스네어를 높게 세팅하시는 분들은 원하는 높이까지 잘 안 올라온다고 하시더군요. 높이를 최대한으로 올려보니 펄이나 디떱 제품보다는 높지 않긴 합니다만 큰 불편함은 없을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바이잔스 크래쉬 정말 좋죠^^ 뽑기도 잘 된 크래쉬라 마음에 드실거에요ㅎ
저도 아티산만 아니었다면 안 팔았을 겁니다.ㅠㅠ
근데 저도 개성 넘치는 녀석으로 했으면 좋았을 걸요.
안전빵으로 가자는 마음에 ㅠㅠㅠ 역시 컨피 사진보다는
실물이 진짜 이쁜 피니쉬가 한 둘이 아니네요. 흐악 ㅠㅠㅠ
어여가서 받아오시게나^^
세트를 오더할때는 피니쉬를 많이 생각해야 되는데 스네어 하나 정도는 특이한 피니쉬여도 될것 같아...오히려 스네어는 무난한 피니쉬 보단 튀는 피니쉬가 나은듯...
다음번에는 아주 예쁜(?) 색상으로 해보려고 ㅎㅎ
추석특집 염장... 그것도 지대로..ㅋ
SQ2 스네어 세대가 한곳에 있는 진기한 풍경...
잘 지내고 계시죠?ㅎ이번 명절이 주말에 걸쳐서 짧고 굵게 바빴네요 ㅎ
오늘에서야 한 숨 돌립니다.^^
제 스네어들은 다 비슷하게 생겨서 별로 재미없죠.ㅋ
앞서 사이즈, 피니쉬, 쉘타입 다른 소노 스네어 3대 올리신 분이 제대로 진경인듯해요^^
한번 SQ2 스네어 장만해보려고 했으나 기회가 닿지 않았던..;;
남은 연휴 잘 보내시고...다음에 뵙겠습니다~
SQ2 스네어 소리도 좋지만 내 손으로 사양을 직접 오더한다는게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결과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헌우님 정도면 그 정도 내공은 있으시니 한번쯤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ㅎ
14인치도 좋지만 13인치도 작살이더라구요 ^^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연락 주시구요~
갑자기들 뽐뿌를 주시는데요ㅋㅋ
SQ2 영입을 하려면 일단 기본적으로 마사이부터 다시 처분해야 되는데...ㅎ
아주 그냥 세심하고 꼼꼼하신 성격이라는게 한 눈에 보입니다 그려~ㅎ
추석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드럼세트야 제 글 솜씨로는 어찌 표현할 수 없는 존재인지라 과감히 패스하고~;;;
지난시간 DW9000와, 펄2000, 1000 시리즈 하드웨어는
입에서 단내나게 세팅하고 사용해봤는바.. 향후 하드웨어는 핥아쪽으로
갈아탈려고 합니다~(물론 더이상 장비를 구입 할 명분도 여력도 없지만;;)
좋은 참고가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난 이번 명절은 짧아서 제대로 쉬지도 못했네 그려ㅠㅠ
실력은 없고 맨날 세팅만 하다 보니 세팅 실력만 늘었나 봐 ㅋㅋ
사진 찍으려고 드럼세트 밑에 스틱가루 진공 청소기로 싹 치우면서 청소 좀 했다네^^
그리고 지브랄타 하드웨어는 정말 좋은 것 같아.
성능도 좋지만 국내 가격이 넘 좋아서 펄2000, DW9000시리즈 쓰는 것보다 지브랄타 9000시리즈 쓰는게 훨씬 경제적이지. 지브랄타 9000시리즈 하드웨어 팩키지 가격인 DW9000 싱글 페달 가격밖에 안되니 말 다했지.ㅎㅎ
그런데도 성능은 펄2000이나 DW9000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으니 정말 좋은듯...ㅎㅎ
스네어 셋 다 신형스트레이너네요. 20인치 베이스 프런트 헤드가 약간
반시계방향으로 돌았어요.ㅎㅎㅎ 요런거 못 넘기는 성미라.^^
다시 오더 하는 김에 이래저래 사양 조금씩 바꾸어서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가격이 좀 올라서 경제적으로는 좀 힘들었네요.ㅠㅠ
우석님 말씀 듣고 보니 헤드가 약간 돌아갔네요 ㅎㅎ
다시 수정해야겠어요 ㅋㅋ저도 이런거 잘 못 참는 성미라...ㅋㅋ
타면을 기울여도 되고 탐 자체를 낮추어도 많이 가려지긴 하는데 이미 저 탐 위치가 익숙해져버려서요.ㅎㅎ
걍 저대로도 멋진거 같아요 20"베이스 티도 좀 나는 것 같구요 ㅎ
부빙가 정말 이쁘네요~
근데 형님 스네어까지 모두 부빙가피니쉬로 하신건 진짜 좀NG인듯...
두 대 파시고 10월 오더 다시 넣으세요~^^ㅋ
전 SQ2셋은 포기하고 스네어나 모으렵니다요~
그나저나 계좌 카톡은 언제 확인하시나요???
돈보내드린대도 대답이...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와서 약간 후회되네 ㅠㅠ
어제 넘 피곤해서 10시쯤 곯아떨어졌다가 새벽2시에 잠깐 깼었다 ㅎㅎ
주변에 13인치SQ2 가지고 계신분들이 그렇게 좋다고들 하네요 ~^^
저도 다음엔 13인치로 ㅋㅋ
씀하셨던것 처럼 저는 헤비쉘이 잘 맞나 봅니다^^ 그래서 인지 더더욱이 베이스 너무 부럽네요^^ 진짜 대박이라는! ㅋ
압축율이 좋은건지 그래도 무게는 무겁더라구요.ㅎ
베이스도 직접 보시면 두껍다는 생각은 안 드실겁니다^^
통 수가 많아져서 셋팅하는 재미도 쏠쏠 하겠네 아우님~~^^
나도 그저께 리나운 57, 14" 플로어 탐 들여왔어....^^;;
아우님만큼이야 안되겠지만 일간 셋팅해서 올려볼께^^
형님 세팅도 기대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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