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a SLP 시리즈 중 Power Maple입니다.
14x6.5의 사이즈에 블랙니켈 하드웨어와 미드나잇 메이플 벌 랙커 피니쉬가 꼭 검은 가죽 옷을 입은 Rocker를 떠오르게 하네요.
사진에서는 그냥 검은색으로 보이는데 나뭇결이 잘 보이면서 랙커층이 두꺼워서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인답니다.
시크한 느낌이 참 멋지고 앞에 두 스네어보단 외관면에서는 가장 우월하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신지요?ㅎㅎ
역시 지메이플과 마찬가지로 브라스 튜브럭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플렌지 후프를 장착하고 있는데 지부빙가는 후프 끝부분이 바깥쪽으로 벌어진 반면 파워메이플은 스타포닉처럼 안쪽으로 말려 있습니다. 그게 어떤 소리의 차이를 가져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같은 프렌지 후프라도 변화를 주어 다른 것을 장착한게 참 인상적입니다. 왠지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랄까요?ㅎㅎ
쉘은 9ply 7.5mm로 두껍지는 않지만 힘있는 소리를 뽑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특히 42줄 와이어를 장착하고 있어 상당히 촉촉한 소리를 내주어서 라이브에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이네요~
주말에 시연해 본 결과 소리 성향은...
일단 볼륨이 무지 큽니다. 림샷시에도 상당히 시원하게 터져주는 느낌이면서 타마 특유의 어택감도 살아 있습니다.
톤자체는 상당히 밝습니다.
중저음대도 좋고 6.5" 사이즈의 묵직한 느낌도 좋지만 그것 보다는 살짝 밝아서 빠르고 신나는 곡 연주할 때 아주 딱이더군요~ 와이어가 많아서 상당히 민감해서 고스트나 롤 잘 먹구 로우 튜닝하고 뮤트링 놓고 발라드 연주할 때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래저래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스네어임에는 틀림없으니 기회되시면 소리 한번 들어보세요~^^
( 참고로 경제적인 사정으로 이 스네어를 끝으로 더 이상 SLP는 영입 안하려고 합니다. )
배경처리하는 것도 좀 배워야겠습니다..
드럼 얘기는 안하고 딴 데만 신경쓰는 1인... ^^;;
그리고 전 정말 사진 못 찍습니다.
노출도 잘 못 맞추고 포토샾도 할 줄 몰라 찍어서 그냥 올리는 왕허접이죠.ㅠㅠ
게다가 스네어에 반사된 배경을 보시면 뽀로로 어린이용 매트가 비친다는 ㅋㅋ
제 절친들 중에서도 이지역을 평정한 명품 포토그래퍼들이 몇명 있는데...
이 사진을 보면 그친구들을 은퇴시켜야겠다 싶을 정도예요~ㅋ
암튼 칭찬 들으니 기분 좋네요 ㅎㅎ
앞으로 사진 더 연구해서 잘 찍어야겠어요^^
플랜지 와 다이캐스트의 중간 느낌이라는데 궁금 합니다.
검은색은 가장 단순하기도 하고 또 가장 고급스럽기도 하죠
실제 피니쉬를 보면 후자 일 것 같습니다.
낙원가서 말씀하신 후프를 장착한 스네어 한번 소리 들어봐야겠습니다.
주말에는 특별하게 다른 건 못 느꼈고 세게 림샷시 약간 금속성 소리가 더 난다는 느낌은 받았었습니다만 그게 후프의 영향이었나 봅니다.
항상 캠코님께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리고 이 스네어 피니쉬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SLP 시리즈 중에서 제일 멋진 것 같습니다.ㅎㅎ그래도 최근 타마 스네어 중 외관은 역시 워로드가 아직까진 으뜸인 것 같습니다.^^
난 더넷 스텐리스 스틸 엔그레이빙 된 스네어가 제일 멋졌던거 같은데 ㅋㅋ
가죽보단 전 말씀한 수트를 블랙으로 차려입은 녀석으로 보여서요 ㅋㅋ 소리도 맘에 들구요^^ 와우~~
농구하는 사람은 저뿐인가요?...ㅠ
블랙맘바라는 뱀같이 생겼습니다..아니면 플로리다 킹스네이크...검은색이 상당히 매력적인데요?
약간 그렇지 않나요...?
왜 코비가 블록버스터급 광고를 찍었을 때 신었던...노란색 나이키만 빼주면..ㅋㅋㅋ
저는 퓨즈 닳으면 줌코비7 샤크로 가려구요..확실히 차이가 있긴 있더라구요..
기존의 구형 스타클부터 해서 라인업들은 다 사라 지는건가요??? 사라 지지 않는다면 가격대비 안팔릴텐데.. 신형들도 소리가 엄청 좋고...
단순 판매경쟁을 위한 전략에 불과한걸 까요??? ^^..
문뜩 궁금해져서 여쭤봐요~ 레인님은 다 아실것 같아서리 ㅎㅎ
스네어는 쉘이 같아도 스네어와이어, 후프만 바꿔도 소리가 달라지기에 새로운 SLP라인은 단순히 디자인의 변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도 처음에는 가지고 있는 재료를 적당히 버무려서 신모델을 만들었다고 생각했으나 자세히 살펴보니 그런것 만은 아니더라구요.
일단 기존 쉘에 플렌지 후프를 장착한 것만 해도 단순한 디자인의 변화가 아닌 사운드의 변화이고 플렌지 후프의 종류도 2가지로 나왔기 때문에 껍데기만 리뉴얼한 자동차 신모델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튜브럭에도 작은 디자인을 넣은 것을 보면 금형을 새로 제작한 것을 알수 있고 스트레이너도 일관되게 장착한 것이 아니라 모델에 따라 다르게 장착한 것을 보면 더더욱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지요. 즉 가지고 있는 재료를 버무린 것은 맞는데 추가로 제작한 재료들도 꽤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다이후프에 스타클래식 러그를 장착한 스타클래식 스네어들과는 좀 다른 사운드를 들려주어서 스타클래식 라인과는 충돌이 일어날 것 같지 않습니다.
가격은 저렴해진 것은 생산지가 일본에서 중국으로 넘어갔기 때문이고 스타포닉이나 워로드 보다 저렴해진 것이지 아주 저렴하게 저가형으로 나온 것은 아니죠.
게다가 스타클래식 스네어들은 스네어 단품으로서 의미 보다는 스타클래식 드럼세트의 번들 스네어라는 개념이기 때문에 가격대비 안 팔릴거라는 우려는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에 판매량이 많아질 수도 있겠으나 그게 주목적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상 제 의견이었고 저랑은 다른 견해를 가지신 분들도 계시겠죠.ㅎㅎ
잘 지내고 계시죠? ^^
스네어가 좀 많아서 정리 중이야 ㅎㅎ
이 스네어 장터에 내놨는데 생각있음 연락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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