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거금들여 구입한 Ludwig Black Beauty 14x6.5 Hammered shell with tube lug입니다.
스트레이너는 밀레니엄이구요.^^
10년전쯤에 제대후 개인 연습실이 없었던 시절 아는 형님 연습실에 자주 놀러가서 연습을 했었습니다. 매일 같이 찾아오는 저를 항상 반갑게 맞아 주셨던 형님께서는 자신의 악기도 친히 빌려주셨었죠^^
그 당시 세트는 참 좋았는데 스네어만 세월의 흔적이 역력한 녀석이 세팅이 되어 있었고 외관치고는 소리가 참 좋아 제 스네어보다는 그 녀석을 더 쳤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는 별 큰 감동은 없었습니다.
"스네어 소리가 다 이렇지 뭐..."이런 생각을 했지만 10년 지난 지금도 그 스네어 소리가 잊혀지지 않더라구요. 뭔가 교과서적인 소리랄까요? 들으면 특별하다기 보다는 딱 브라스 소리인데 왜 10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올해 초에 문득 그 형님께 그 당시 스네어가 뭐였지 여쭈어 봤더니 아주 오래된 블뷰라고 하시더군요.
올리브&그린이 들어간 뱃지였는데 부식도 장난 아니었고 후프 상태도 정말 말이 아니었지만 소리는 정말....
그 때 기억이 잊혀지지 않아 이번에 같은 사이즈(사이즈는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상당히 깊었던 것으로 기억 됩니다.)로 신품 구매했습니다.
원래 중고틱하고 남의 손 탄 악기를 싫어할 뿐더러 국내 중고장터에서 잘 나오지 않는 사양이라 거금들여 물건너 들여왔네요.
주말에 연습실에서 시연해 볼 생각에 설레입니다.^^
지금 여친 무조건 잘해주게나^^ 아마 지금 여친님 정도면 결혼할때 혼수로 sq2 투베이스 세트 하나 정도는...^^
왜 싱글이었을때 드럼을 배우지 못했을까?????하고
후회막심@#$$%^&*
전 그저 형님 보다는 드럼을 조금 일찍 시작했을 뿐입니다요..ㅎㅎ
우리 모두 이제부터 오래오래 할거자나요? ㅎㅎ
전에 블뷰 5.5 다이캐 or 일반후프는 한번 쳐볼 기회가 생겼는데
그땐 왠지 보통 브라스 스네어와 큰 차이를 못느껴서
명성에 비해 큰 흥미를 못느꼇었는데.. 여전히 명성은 너무 좋은데
제 귀가 이상한건지 .. 그때 튜닝을 제가 한게 아니라 다른분이 해놓은거였는데 ..흠흠 ㅎㅎ
ps. 튜브럭에 너트가 고장나면 럭 자체를 교체해야하나요?
10년전에는 별 감동없이 쳤지만 지금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오래 기억 속에 남아 있었죠.^^
p.s. 튜브럭을 갈아야 하지 않을까요?ㅎㅎ
저는 5인치 해머드 써보고,,그것도 아주 좋았지만 뭔가 부족함에..
이 녀석을 구하려 했지만,,참 오래도록 안나오더군요..나와도 팔리고 ㅎ
어째든 지금은 쓰고 있는데..정말 좋아요 ㅠ_ㅠ
저는 와이어가 퓨어 사운드 24줄로,,지금은 엠버서더 쓰고 있습니다.
다음 헤드로는 CS 헤드가 기다리고 있지요,,
이 녀석은 뭐 말이 필요없는 녀석 같아요.
이게 소리가 정말 좋다라고 할수도 있지만..
스네어는 이런 소리가 난다~라고 할 때 이 녀석의 소리를 두고 한말이 아닌가....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블랙뷰티(일명 흑미)야 뭐 역사가 있으니..ㅋ
외관도 오래도록 봐도 질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튜브럭이라 날씬해보이기도 하고요.. 슬림흑미....ㅎㅎ
앞으로 튜닝도 요리조리 해보고 헤드, 스네어 와이어도 바꿔보면서 소리 연구 좀 해봐야겠어요^^
감춰두시고 혼자만 소리를 듣고 계셨군요...ㅎㅎ그래서 지난번 모임때 블뷰가 하나도 없었다는...ㅋㅋㅋ
수천만원어치 스네어가 일렬로 연병장 다섯바퀴돌만큼 많이 모였던 그 모임에
블뷰가 없었다구요??? 제가 밀레니엄 브라스라도 갖고 갈 걸그랬나봐요;;;
뒤늦은 뒷북 때리는 맛도 제법 쏠쏠하다는...ㅋㅋㅋ
꺄~~~악~~~~~~!!!! (@0@)
제가 갖고 있는 밀레니엄 브라스도 살짝쿵 인정해주세용...=ㅗ=);;;
그나저나 냐냐 아우께서 이 글 보면..
얼마전에 놓친 센시티브 흑미때문에, 마음의 병이 재발할지도 모른다는...;;;;
제껀 많은 분들께서 애용하시는 모델일뿐입니다..^^
냐냐님은 센서티브를 원하니까 이건 별로 안 부럽지 않을까요?ㅎㅎ
거 보시라니깐요 ㅎㅅㅎ;;;
제 글을 보시고 안 좋은 기억이 떠 오르셨다면 죄송합니다.ㅠㅠ
부럽다아아아아아........진짜이쁘다아아아아아......갖고싶다 아아아아아......
등등에서 앞이 생략된 거였습니다 ^-^
안 그래도 괜찮은 다이캐스트 후프하나 물색중입니다. 저도 떡떡 거리는거 좋아하지만 범용으로 쓸 스네어도 필요해서 일단 플렌지 후프로 구했습니다.^^
저역시 블뷰는 명기라는 말에 공감하는 바입니다.^^ 오늘 연습실가서 처음 시연해 볼 생각에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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