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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몰: 구형(?) 마펙스 해머드 브라스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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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음린이

구형(?) 마펙스 해머드 브라스 리뷰입니다.

날짜 2018.04.14 10:08 조회 4671
2 22


뭔 이미지를 첨부하라고 하는지...(사진없다고ㅠ)

이미지를 첨부하니 뭐 그리 화면을 크게 잡아먹는지...ㅠ




스네어 구매한지 대충 10일정도 됐는데, 어제 예배때 처음으로 써보고 리뷰글 올립니다.

장터물건이란 돌고 도는 법이니, 다른 누군가 기회가 닿아서 해머드 브라스 스네어를 영입하실 분 또는 다른 스네어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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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잠깐 다른 이야기를 먼저 해볼게요.

오랜기간 드럼몰에 잠복하면서 매물들을 지켜봐왔는데, 모든 스네어들을 무작정 둘러보기보다는 세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하나씩 선별하고 있었습니다.

스네어의 낮은 중고가, 높은 가성비, 높은 신품가가 그것이였습니다.

드럼몰의 많은 글 가운데 제가 참 감명깊게 본 글이 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만 대충 요약하자면 '비싼 스네어는 비싸게 제작했기에 스네어가 비싼 것이지 비싼 스네어가 반드시 좋은 소리를 내주는 것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것이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 글이 말하고자 하는 논지에서 살짝 벗어날 수도 있습니다만 남들은 다 좋다고 하는 악기가 제 맘에는 별로 안드는 경험을 몇번 해보니 저 문구의 뒷부분이 그렇게 공감이 가더라구요.

저 좋은 소리라는 것은 내 귀에 듣기 좋은 소리를 말함입니다ㅋㅋㅋ;;;


우선 봐볼까요.

아, 전 일단 밝고 경쾌한 그런 와중에 땜핑감있고 또 한편으로는 민감하기까지한 그런 스네어를 좋아합니다.

안타까운게 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스네어를 본 적은 없습니다만, 아무튼 제가 그리는 이상향같은 스네어가 저래요.

그런데 기호가 너무 확고하다 보니 다른 스네어 소리를 들어도 무덤덤한게 물은 물이요, 산은 산이로다 하고 있으니 문제인거죠.


당장 제가 써본 스네어들 가운데 예를 들어볼게요.

야마하의 메이플 커스텀, 탐부로의 오페라, dw의 슈퍼 솔리드 메이플, 루딕의 lm402 등등..

튜닝 문제는 차차하고, 남들은 그렇게 좋다고 확고한 지지를 보내는 스네어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분명 그 소리의 아이덴티티는 알겠는데 제 기호랑은 도저히 안맞는거예요, 이게.

결국 소리에 대한 주관적인 기호는 확고한데 다른 스네어들이 제 기호에 부합하는지 알아보거나 확신할 수 있는 안목이 없는게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고가의 스네어는 정말 좋은 가격이거나, 찾고 있던 매물이 갑툭튀한다거나, 갑작스런 지름신의 강림같은...이런게 아니면 거래가 좀 더딘게 사실이잖아요.

그렇기에 아무래도 거래가 활발해서 즉각적인 거래가 이뤄지고 싶고, 가격이 낮아서 약간의 손해와 이익을 보더라도 그 폭이 적으며 시간에 대한 손실도 적은 낮은 중고가의, 그리고 고가성비의 스네어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전혀 대단치도 않습니다만 본디 사람이 그러하듯이 자기가 보고 들은걸 다른 것들보다 더 맹신하는 법이자나요ㅠ), 최소한 어느 정도의 가격 라인대, 혹은 라인업에는 올라와야지 소리가 괜찮더라구요.

저가형 드럼 셋트에 끼워주는 드럼 소리가 좋은 경우는 아무래도 좀 드물자나요.

그래서 생각한게, 정말 비싸게 만들어서 비싼 스네언지 잡다한 유통비용이나 회사의 가격정책상 비싼 스네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암튼 어느 정도의 가격대의 신품이지만 기이하게도 중고가는 낮게 책정된, 동시에 가성비를 충족시켜줄 스네어를 찾자는게 이번 영입의 테마였습니다.


어휴, 길죠? 아직도 서론이예요.

아무튼 그래서 제가 내심 노리고 있었던게 5.5인치 깊이 이상의 프리플로팅, 딕슨 아티산 시리즈, 마펙스 블랙팬더 시리즈 등이 있었는데요.

이게 매물이 안나오거나 서울 직거래라 이게 구하기 어려운거예요.

그래서 다시 고민하다가 소노의 어센트 스네어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소노 3007을 오랜기간 쓴 적이 있었고, 특히 튜닝이 잘 된 3007 스네어를 써보고 깜짝 놀란 기억이 있어 어센트를 영입하는데 고민이 좀 덜했는데요, 막상 구하고 나니깐 마펙스 매물이 나와서 2주만에 다시 방출했습니다ㅠ

어센트 스네어도 정말 괜찮은 스네어였지만 오늘의 주제는 이게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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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는 바로 마펙스 해머드 브라스입니다.

아마 3세대라고 혹은 구형이라고 불리는 모델같은데요, 정확한 이름도 잘 모르겠습니다.

금장이 없어도 리미티드 에디션이라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자나요.

제가 이번에 리뷰할 건 디자인, 편의성, 소리입니다.

일단 한번 보시죠.



제가 사진기랑 정말 안친해서 전 판매자님의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박제되어 앞으로도 영원히 고통받을 사진입니다. 삼가 묵념을ㅠ

아, 허락받고 가져온 사진입니다ㅎ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무튼 디자인이라 해서 사실 대단할건 없습니다.

자기 눈에 예쁜가 안예쁜가, 이왕이면 남들 눈에도 예쁜가 안예쁜가 하는 문제고 사실 여기에 별다른 생각이 없는 드러머분들도 많이 계실겁니다.

그래도 때깔도 좋은게 먹기도 좋다고, 예쁘겐 더 좋겠죠?



뜬금없지만 위 사진은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회사라는 OCDP의 super man이라는 스네어입니다.

제 기억에 2~300만원 하던 것 같던데, 아무튼 컬러풀한게 참 예쁘지 않습니까?

그치만 저런 컬러풀하고 유치한 맛도 있는 스네어도 참 예쁘지만 해머드 브라스 스네어도 상당히 괜찮아 보이지 않나요?

올록볼록한데다가 다크블랙한 해머드 브라스는 오히려 슈퍼맨 스네어보다 더 호불호가 적을거라 생각합니다.

은근히 남성미도 느껴지는게 제 눈에는 참 좋게만 보이네요.

다만 단점으로는 블랙 크롬 도금이라 림샷으로 인한 후프까임, 생활기스로 인해 러그도 멀쩡한게 드물 정도로 사정없이 상처가 많다는게 눈에 티입니다.

엔그레이브된 블뷰 한정판이나, 러그랑 쉘에서 크리스탈이 번쩍거리는 워로드 시리즈, 나무결이 고스란히 만져지는 에보니 피니쉬의(혹자는 로즈우드라고 하던데 어느게 맞는지요?) s-classix만큼 매력적이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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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드웨어는 얼마나 괜찮을까요?

특히 스트레이너와 버트.

사용시 별다른 위화감없이 손이 편하게 가는가, 그리고 작동시 얼마나 스무스한지를 따져볼게요.

위 조건으로 점수를 매겼을 때, 펄의 프리플로팅에 달려있는 스트레이너와 버트가 10점만점에 10점,

마펙스 신형 스트레이너와 버트는 10점만점에 9점,

타마 스타클래식이나 워로드 시리즈에 달려있는 스트레이너와 버트, 루딕 p-85스트레이너가 10점만점에 8점이라면

해머드 브라스에 달려있는건 10점만점에 7점정도 줄 수 있겠네요.


해머드 브라스의 스트레이너 사진입니다.

대부분의 스트레이너가 그러하듯이 직관적으로 작동하고, 스트레이너가 굉장히 부드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뻑뻑하지도 않은게 장점입니다.

반대편 버트에서도 와이어 장력을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겠네요.

그러나 블랙 크롬 특유의 까임덕분에 관리 유지가 까다로울 수도 있으니 7점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번외의 말입니다만 타마 스타클래식이나 워로드 시리즈에 달려있는 스트레이너와 버트, 루딕 p-85스트레이너가 녹이 잘 스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정말 맘 잡고 솔같은걸로 청소해주고 하는게 아닌 이상 금방 변색되곤 하던데 말이죠.

솔직히 유지관리는 해머드 브라스의 것이나, 타마 마사이나 스타클래식에 달려있던거든 루딕 p-85 스트레이너든 똑같이 불편하지만 굳이 마펙스의 스트레이너만 점수를 더 박하게 준 이유가 궁금하실 텐데요.

사진상에서 확인 가능한 것처럼 저 상태가 스네어 와이어가 풀어진 상태입니다.

레버가 좀 더 꺽였더라면 직관상 더 알아보기도 좋았을텐데, 레버의 구동범위가 한정적인 것도 감점 요인 중 하나이기에 7점 드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진찍을 여유가 없었고 자세히 살펴보진 않았습니다만, 아래 후프에 스네어 가드가 달려있습니다.

뭐 딱히 더 불편하고 더 편하고 이런건 없겠지만 그냥 그렇다구요.



참, 무게를 빼먹을뻔 했네요.

곽드럼님께서 1.2mm 브라스라고 알려주셨고 다른 글에서 7kg이라고 한 것을 얼핏 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체감 무게는 10kg쯤 되겠네요.

정말 어지간한 헤비쉘, 혹은 캐스트 어쩌고 하는 스네어랑 또이또이한 무게일겁니다.

자차가 없는데 스네어 이동이 잦은 분이시라면 이 스네어 영입하시는건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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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소리입니다.

마지막에 요약은 하겠습니다만 우선 한가지씩 떼서 살펴보자면요.


첫째, 소리의 공간감 혹은 풍성한 정도 <--> 소리의 깔끔함이라고 할까요, 그걸 먼저 얘기하고 싶습니다.

혹시 3.5인치 깊이의 펄 프리플로팅을 사용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얘기가 빠르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으시다면 아래 영상을 보시지요.


펄 프리플로팅 3.5인치 브라스 스네어인데요.

소리가 여음이 없이 딱딱 끊어지는 바람에 소리의 풍성함같은게 실종되서 소리가 좀 빈약하다고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그러니깐 제 말은 저 스네어의 소리에서 뭔가 꽉 채워주는 그런 공간감이 느껴지는 소리는 아니지 않나요? 라는 거죠.

마펙스 해머드 브라스가 저 정도까지 극단적으로 딱딱 끊어지진 않습니다만 6.5인치에서 상상가능한 풍성함과는 분명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데 소리가 풍성하지 않고 공간감을 덜 느낀다고 해서, 위 영상의 프플처럼 딱딱 끊기는 소리는 아닙니다.

말하자면 소리의 풍성함을 갖춰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성향의 스네어가 아닌거 같다는 겁니다.

공간감이 좀 덜한 대신 소리가 듸게 깔끔한 편이라는걸 표현하고 싶은데, 정말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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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알맹이진 소리의 여부입니다.

제가 땜핑이라는 것을 스스로 정의내릴 수 없기에 '이것이다'라고 칼로 두부베듯이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그러나 한가지.

소리에 뭔가 알맹이진 소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어제 사용하면서 지금까지 써본 것들 중 가장 유사하다고 느낀 스네어가 타마의 마이크 포트노이 시그네쳐 스틸 스네어(14*5.5)입니다.


실제가 드러머가 느끼는 소리랑 영상에서 느끼는 소리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만, 이 영상이 아주 잘 튜닝된 마이크 포트노이 시그네쳐의 쌩톤이랑 가장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마펙스 해머드 브라스 스네어에서도 얘랑 비슷한 느낌의 알맹이진 소리가 있습니다.



번외입니다만 얘 소리도 굉장히 시원하지 않나요???

제가 얘 써본 뒤에 드럼xx의 사장님께 애가 그렇게 시원하게 들리던데 애랑 비슷한 시원한 느낌의 스네어 추천해달라고 한 적이 있는데요.

그 분이 답글 달아주시길 걔는 시원한 소리의 스네어가 아닌데요??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당혹스러워했던 기억이 살짝 떠오르기에 조그맣게 끄적여봅니다ㅋㅋ;;;(저격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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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는 소리의 톤이랄까 성향이랄까요.

음~하이헷 소리, 탐탐 소리, 심벌 소리 같은 것들을 음식 특히, 밥이랑 반찬같은 것에 비유한다면 소리의 빈도나 다른 여타의 소리와 비교해서 확 튄다는 점 등을 감안했을 때, 스네어는 국에 빗대도 무리는 아니지 않을까요?

제가 이 말을 한 이유가 뭐냐면 교회음악을 전통 한식에 빗대서 설명해보려고요.

교회노래 특성상 빠른 노래의 ccm도 있고 서글픈 곡조가 있는가 하면 찬송가도 있지요.

다양한 장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에 맞추려면 스네어가 아무래도 올라운드적인 성향이 있어야 맘이 편한게 사실이죠.

빠른 노래에도, 느린 노래에도 적당히 섞여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를 다시 국에 비유하자면 너무 짠 육개장이나, 너무 짙은 청국장같은 것보단 어지간한 음식에 다 어울릴법한 미소 된장국 정도의 느낌을 주는 스네어 소리가 제격일 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거다라고 말하는건 저한테 너무 어려운 문제기에 제 경험에 있는 스네어들을 대상으로 소거법으로 말씀드리자면 타마의 마사이나 마펙스의 블랙위도우는 (너무)다크한 성향이기에 마치 국 대신 커피를 마시는 느낌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마사이의 경우 교회에서는 정말 사용하기에 제 맘이 정말 어지럽더라구요.


반대로 마펙스 해머드 브라스는 시원한 사이다, 그것도 얼음 동동 띄운 사이다에 비유할 수 있겠네요.

국그릇에 국 대신 사이다 채워놓고 밥 말아먹는 느낌이랄까요?

그나마 빠른 노래는 괜찮은데 찬송가나 느린 ccm은 정말 제가 힘들더라구요.


아, 어제 찬양팀이 많이 빵꾸나서 악기는 드럼과 신디 한대밖에 없었고 교회 예배당은 적당히 큰 사이즈입니다.

2~300명 규모의 교회인데 2층에 올라갈 수도 있는 홀 형식의 건물입니다.

제가 오늘 따로이 피드백받은게 없어가지고 청중의 입장에서는 어떤 느낌이 났는지 모르겠는데, 당장 드럼치는 사람이 듣기에는 딱 사이다에 밥 말아먹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소리가 참 맑더군요......허허ㅋㅋㅋ.

다른 악기가 섞여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제가 당장 느끼기에는 기타의 강한 디스토션을 뚫고 자기 소리를 내질러 줘야 하는 밴드 음악에 더 적합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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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로 볼륨입니다.

제 경험상 볼륨으로 순위를 매겨보면 1순위가 프플, 2순위가 마사이, 3순위가 해머드 브라스입니다.

프플에다가 림샷치면 순간적으로 귀가 먹을거같다는 생각이 안드시던가요??

마사이도 볼륨측면에선 깡패내진 조폭 소리 듣던 앤데요, 해머드 브라스가 그런 애들이랑 같이 손꼽힐 정도라면 얼마나 큰 소리일지 어느정도 상상 가능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제 찬양드릴때, 한번도 림샷을 쳐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쳐도 소리가 큰데, 림샷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가능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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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참고가능한 영상올려드립니다.


위 스네어는 마펙스 논해머드 브라스인데요.(다른 분께서 판매하시던 그 골드 에디션의 논해머드 버전인듯 합니다.)

사실 이것이야말로 제가 구하던 스네어였는데 말이죠.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지금까지 소개한 제 스네어랑은 해머드 유무와, 금장 하드웨어 정도의 차이만 나는듯합니다.


저 스네어 소리에서 좀 더 정갈해졌거나, 깡~하는 소리가 좀 더 가라앉는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렇다면 대충 어떠한 성향의 소리인지 대충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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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구하던 스네어는 저 논해머드 버전의 스네어였는데, 신품으로 구매하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더군요.

뒤의 깡은 튜닝을 어케 더 잘하든, 혹은 뮤트를 하든 어떻게든 소리를 살리면 제가 원하는 소리를 만들 수 있을거라 여겼지만 구하진 못했죠.

대신 해머드 브라스를 구했는데 걱정반 기대반이였습니다.

몇 안되는 분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리고 헌우님이 조언해주시기를 깡하는 소위 말하는 시원한 맛이 없다는 소리를 하셨고, 그 와중에 더 적은 수의 어떤 분들은 시원한 맛이 있다고 하시는 것들을 봤거든요.


그런데 제 귀에는 시원한 소리가 주된 성향의 스네어네요.

소리 정말 괜찮습니다.

솔직히 저는 제 스네어 소리를 편차를 드럼크래프트8 시리즈 캐스트 브론즈급의 먹먹함에서 위 링크 영상의 소리 정도로 잡았는데(아...태평양급의 편차인가요?ㅋㅋㅋ;;;)


제가 싫어하는 먹먹한 소리라면 정말 대번에 방출했을텐데, 솔직히 정말 대만족입니다.

동아리에서 처음 겪은 삼익 스네어의 저렴한 깡깡 소리도 연상시켜주고, 그렇다고 막 저렴한 소리도 아니고 정말 시원한 소리라 참 좋네요.

제가 밴드를 한다면 합주연습용 + 공연용으로 막 굴려도 좋을거 같네요. 진심.

솔직히 저정도면 다른 스네어가 필요없겠죠.

지름신께서 강림하시지 아니하는 이상은 말이예요.

그러나 드럼 손놓은지 정말 오래됐고 교회에서 서는게 전부인데...

교회에서 사용못할 스네어라면 일단 묵혀둬야할지 어찌해야할지 피드백을 듣고 나서 결정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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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히 하고 싶었던 말들 다 쓴거 같은데요.

난잡한 가운데서도 필요하신 것들만 알아서 챙겨가셨으면 좋겠습니다ㅠ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말이 유창한 편이 아니라 그냥 편하게 제 의식의 흐름에 글을 맡겼습니다.

많이 부족한 지라, 터무니없는 왜곡과 비약이 있을 수도 있지만 보시다가 '이건 좀 아닌데 내지는 그거보단 이게 더 맞는 의견일거 같애' 라고 하는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어차피 공유하고자 나선 것, 제 무지와 부족함이 드러나 부끄럽지만 그럼에도 얻어갈 수 있는게 있다면 마땅히 얻어가는게 좋겠지요.

그리고 혹시 따로이 더 궁금하신게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 거라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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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니욱스
우와.. 귀한 리뷰 너무 잘봤습니다 ㅎㅎ
요즘 드럼에 대해서 다시 공부중인데,
많은것 얻어갑니다!
2018.04.14 11:01
위험천만음린이
아니예요ㅎㅎ;;;
제 리뷰가 도움이 되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이지요.
다른 고수님들처럼 막 악기에 관련된 썰도 푸면서 좀 더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주면 더 좋았을텐데, 제가 아는 바가 적으니 글을 쓰면서도 그런 점은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단 어제 하루 한시간정도 뿐이긴 하지만 실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은 가감없이 썼으니 분명 어느정도 도움을 될거라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04.14 18:06
드럼취미
이런 글너무좋숨다 이런분들덕에 드럼 몰이 더욱 영양가가 높아지네요 화이팅
2018.04.14 12:01
위험천만음린이
아이고, 정말 부족함이 많은 글입니다ㅠ
더욱이 제가 그런 칭찬들을 아이는 더더욱 아닌거 같애서 사실 좀 그러네요. 허허ㅋㅋㅋ;;
더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파이팅!!!
2018.04.14 18:13
dhkdgo(소셜)
사람 숨소리가 느껴지는 귀한 리뷰 잘봤습니다~^^
2018.04.14 15:25
위험천만음린이
사실 쓰면서 듸게 흥분해가지고 거칠게 숨 몰아쉬면서 글 작성했습니다ㅠ
실수로 x 버튼 눌러가지고 아주 긴 시간의 수고와 노력이 허사가 되니깐 정말 그때의 분노란ㅋㅋㅋㅋ;;;;
제 리뷰가 정말 퀼리티가 뛰어나서 아주 대단한 그런 글이 아닌데, 다들 귀하게 여겨주셔서 너무 감사할뿐입니다ㅠ
2018.04.14 18:29
비닐가리우다
좋은 정보에... 동그란 마음까지 녹여 뿌린 글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밥 먹으라고 소리소리 지르는데... 국 다 식었겠네요,,,
2018.04.14 19:48
위험천만음린이
댓글이 늦어 죄송합니다ㅠ
그런데...가정의 평안을 위해 사모님께서 부르시면 얼른 가셨어야죠ㅋㅋㅋ;;;
2018.04.15 19:22
심벌가방
리뷰 잘 읽었습니다. 블랙팬더에 대해 전세계에서 이렇게 자시한 리뷰는 없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ㅎㅎ
2018.04.14 23:01
위험천만음린이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실속이 더 중요한데 말이죠ㅎㅎ
2018.04.15 19:23
중고거래큰손
캬... 필력에 한번,
리뷰 정성에 한번씩 감명받고 갑니다
2018.04.15 17:39
위험천만음린이
부끄럽습니다ㅠ
사실 이거 작성하느라 시간이 좀 걸리긴 했습니다.
진짜 저야말로 리뷰 제대로 하시는 다른 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2018.04.15 19:24
위험천만음린이
다행히 클레임같은건 들어오지 않았지만 제 스스로 느끼기에 소리가 어떻게 들릴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오전 대예배 때 저 말고 다른 후배 드러머에게 부탁하고 뒤에서 들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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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자님 한분 + 싱어 4명 + 신디 2대 + 베이스 + 어쿠스틱으로 예배 전 찬양을 드릴때의 소리를 뒤에서 들으니까
스네어 소리가 톡 쏘고 이런 느낌은 하나도 안들고 오히려 스네어 소리가 아주 선명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작 이틀만에 이게 너무 다른 느낌이여서 저도 상당히 의아해했는데요.
같은 세션, 다른 멤버로 오후 예배 전 찬양을 드릴때에는 제가 드럼을 쳐보니깐, 드러머 입장에선 그 땜핑감이랑 청량감이 여전히 살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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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이 듣는 소리와 드러머가 듣는 소리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은 대학교 때 한번 안좋은 케이스로 겪은 적이 있었습니다.
딕슨의 아티산 해머드 브라스가 그것이였는데요, 쌩톤하나만큼은 진짜 미스트만 뿌린 상태의 자연미인을 연상시킬 정도로 촉촉한 듯하고 정말 예쁜 소리가
소강당이라 불리는 대학 강당(이름과는 달리 제법 큽니다.)에서는 소리가 아무 특색없는 나무 스네어마냥 퍽퍽해지더군요.
그랬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런 케이스도 있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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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내리자면, 다른 세션들의 참여가 더해져 소리가 풍성해지니깐 드러머 본인에게 들리는 소리와 청중이 듣는 소리가 또 달라진다는 거네요.
스네어 하나 사놓고 더럽게 유세떤다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정말 소리 하나만큼은 정말 만족합니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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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당연하겠지만 저희 교회는 논마이킹상태입니다.
헤드는 상하피 모두 엠버서더이고 와이어는 음각으로 타마라고 새겨진 은색 와이어입니다.
닷이 달려있는 파워센터같은 애들 달면 또 어떻게 달라질까 싶기도 한데, 새 헤드라 굳이 헤드 갈 일은 없어보이네요.
그리고 볼륨은...여전히 큽니다.
2018.04.15 19:40
★NINANO★

"난잡한 가운데서도 필요하신 것들만 알아서 챙겨가셨으면 좋겠습니다ㅠ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말이 유창한 편이 아니라 그냥 편하게 제 의식의 흐름에 글을 맡겼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위의 두줄을 읽고 혼자서 물개 박수 날렸습니다!
난잡한 가운데 알아서 챙겨가라는 -> 구독자를 위한 배려?
의식의 흐름->고급진 단어 선택!
도입부분에서 시대에 맞지 않는 표현이 하나 있습니다~
산은 산이요~물은 셀프다 ㅋㅋㅋㅋㅋㅋ 시대에 맞게 가야지요 ^^
출신성분을 유독 많이 따지는 우리나라에선?
어느동네에서 만들어졌냐? 요런거요?
저또한 그리 듣고 그리 말하고 다녔지만
요즘 인스타그램에 팔로잉을 하고 있는 많은 커스텀 회사들의
사운드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지요~
마펙스 새턴셋과 블랙팬더 2종류의 스네어가 있었는데~
다른 고급셋에 전혀 밀리지 않는 녀석들이였습니다!
오히려 초보분들에겐 2번방에 스네어 소리 좋았는데 어디갔냐고? 물을 정도였습니다!
만약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면~재밌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간만에 찰진 리뷰 잘보았습니다~
기어리뷰하고 소주잔 주는 사이트 있던데.....
저는 스틱5개 만점에~5자루 던지고 갑니다 ^ㅡㅡㅡ^
2018.04.16 02:03
위험천만음린이
진짜 니나노님 유쾌한 모습들 가만 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허허ㅋㅋㅋㅋㅋㅋ
블라인드 테스트는 참 재밌을거 같애요.
스네어도 공간을 듸게 많이 타는거 같긴 한데, 적당한 장소 물색해서 블라인드 테스트 한번 진행한 후에
그 면면들을 보면 의외의 결과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모인 스네어들과 테스터들의 성향에 따라서 좀 왔다갔다 하겠습니다만,
소리가 우디하다거나 스탠다드하더거나 금속스럽다거나 하는 등의 성향별로 어떤 스네어들이 어떤 결과를 내는지 지켜볼 수 있을테니깐요.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참 감사하네요^^;
다음에 언제고 기회되시면 써보신 스네어들 중에 이런게 좋았다고, 회상형식으로나마 좀 알려주세요.
사실 전 유뷰트로 들었을 때, 요즘 나오는 블랙팬더들은 다 제 귀엔 별로더라구요....;;;
어떤 스네어가 그리 맘에 드셨는지 참 궁금하네요.
2018.04.16 17:08
정헌우
후기 공유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ㅎ
제가 가지고 있던 해머드브라스가 저거와 100% 같은 쉘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운드에 대한 평가란건 지극히 주관적인 거니까요.
암튼 저도 각 메이저, 마이너브랜드의 하이엔드란 하이엔드는 모두 써 본 현재로는..
산은 산이요, 물은 셀프, 스네어는 스네어일 뿐이다라는 결론입니다ㅋ
어떤 스네어든...다 잘 써먹으면 좋은 거 같아요.
웅장한 발라드에서 피콜로를 사용한다든지...이런 것만 제외하고ㅋㅋ
2018.04.16 12:18
위험천만음린이
사실 금요예배 마치고 집에 와서 쉬면서 잠깐 든 생각인데 저도 헌우님 생각처럼 헌우님께서 쓰셨다던 스네어랑 100% 같은 쉘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당장 검색만 하더라도 금장 하드웨어가 달린 버전이 있는가 하면, 블랙버전인데 에어홀에 리미트드 에디션이라고 장식 달린게 있고, 한편 제꺼는 그냥 밋밋한 까만 동그라미 에어홀인데.....ㅋㅋㅋ;;
특히 사운드에 대한 묘사와 평가가 아무래도 주관에 따라 크게 굴곡지긴 하겠지만 그래도 대략적인 특징만큼은 비슷할텐데 너무 다른 느낌인지라 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생각이 든게, 정확하진 않은데 블뷰나 lm 400, 402 시리즈가 년도별 생간된거에 따라 사운드가 좀 바뀐적이 많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설마 이것도 그런 케이슨가 싶더라구요.
정보가 너무 없는지라...
뭐 아니면 말고 하는 식의 생각이긴 하지만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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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셀프라는 표현은 언제 들어도 재밌네요ㅋㅋㅋ
밑에 의견도 참 공감가구요ㅎㅎ
2018.04.16 17:27
위험천만음린이
헌우님글 다시 확인해봤는데요 몇가지 다른게 있는거 같애서 다시 댓글로 남겨둡니다.
헌우님께서는 쓰셨던 아이는 핸드 해머드 브라스 리미티드 에디션이라 하셨는데요, 제꺼는 정확한 모델명을 모르겠는지라 핸드 해머드의 유무가 확인되지 않구요(쉘 생긴거만 보면 참 비슷하게 생겼지만요.) 그리고 리미티드 에디션도 아닌듯합니다.
저번에 마펙스가 벨브톤에다가 겉피니쉬랑 후프 및 하드웨어만 바꿔가지고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나온게 있는만큼 스네어가 거진 비슷할거 같기도 하지만요ㅎㅎ;;;
2018.04.16 19:45
나명균(소셜)
잘봤습니다~
지인 교회에서도 동일한 스에어를 마이킹까지 해놓고 쓰더라구요. 교회가 논마이크 상태라면 생각보다 청중입장에서는 괜찮을수도 있을꺼같아요~ 오히려 나무스네어일수록 큰공간에 마이크 없이 쓰면 어쩔수없이 소리가 퍼지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콜렉터같은 스네어가 아닌이상.. 금속 스네어여서 연습실이나 이런데서 쳤을땐 과하지않나? 싶을수도 있지만 오히려 넓은공간에서는 소리가 명확하다 라는 느낌을 줄거같다는 경험에 의한 추측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피치만 엄청 높게 튜닝하거나 그러지만 않으면 괜찮을거같아요~!
2018.04.19 15:59
위험천만음린이
확실히 이번에 스네어 쓰면서 실내의 넓은 공간에서 사용할 때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을 살짝 가져봤는데요, 해답은 아직 얻지 못했구요,
그냥 생각해본걸로만 만족하기로 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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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때에나 야외공연해봤지, 저는 밴드를 할 때에도 연습실에서 다 같이 합주하는게 더 재밌지 공연자체에는 별로 흥미를 못느꼈던지라
아무리 생각해봐도 교회를 제외하고는 굳이 넓은 공간에서 스네어 쓸 일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교회에서는 해머드 브라스 잘 쓰고 있으니 지금 고민해봤자 아무 쓸모도 없는 고민이다 싶어가지고 일찌감찌 내려놨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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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모 드럼샵에서 튜닝잡아준거, 제가 다시 조금만 쪼여가지고 잘 쓰고 있는데요, 아마 제가 쓰고 있는게 하이튜닝이지 싶습니다.
상하피는 엠버서더이고, 스네어 와이어는 음각으로 타마라고 새겨진 은색 와이어입니다.
피치도 솔로연주나 악기들 싹 빌때, 그런 상황이 아니라 합주라면 별로 안거슬리고 딱 듣기 좋더라구요.
댓글 감사하고 혹시 궁금하셨던것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2018.04.20 08:55
햇살좋은날
스네어(드럼)은 드러머가 듣는 소리와 청중이 듣는 소리가 다릅니다.
자신의 스네어를 다른 사람이 연주하는 것을 들어보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글쓴 분께서 그렇다는 게 아니고(오해하지마세요 ^^;;),
나에게 좋은 소리와 모두가 듣기 좋은 소리의 중간점을 찾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2018.05.08 11:36
위험천만음린이
아이고, 답변이 완전 늦었네요. 죄송합니다ㅠ
확실히 드러머가 듣는 소리랑 청중이 듣는 소리가 좀 다른거 같애여.
2018.05.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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