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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몰: Tama Star Reserve Vol.4 Hand Hammered Co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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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레인

Tama Star Reserve Vol.4 Hand Hammered Copper

날짜 2018.09.26 14:59 조회 6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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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a Star Reserve Vol.4 Hand Hammered Copper

타마의 최상위 레벨인 스타 시리즈 중에서도 스타 리저브 라인의 4번째 시리즈인 핸드해머드 카퍼입니다.

여기서 리저브(Reserve)란 원래는 와인 용어인데, '따로 저장한', '따로 비축한'이란 뜻으로 그 와이너리에서 만든 프리미엄급 와인이라는 뜻으로 통합니다. 즉, 좋은 밭에서 재배한 양질의 포도, 좋은 빈티지(재배년도)의 포도 혹은 보통 보다 더 숙성 시킨 고급 와인을 지칭할 때 쓰는 용어죠. 스타벅스도 일반 매장이 있고 리저브 매장이 있는데, 리저브 매장에서는 전세계적으로 극소량만 생산되는 원두를 공수하여 추출방식도 6가지 방법으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피를 제공합니다.

같은 맥락으로 타마 스타 리저브도 일반 스타 라인에서는 볼 수 없는 쉘과 하드웨어 조합으로 만들어낸 최상위 라인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타마 스타 리저브 영문 홈페이지 <---클릭


지금까지 5가지 시리즈의 타마 스타 리저브 스네어가 나왔는데 그 중에서 4번째 시리즈이자 아직까지는 유일한 금속 스네어입니다. 한때 장터에서 핸드 해머드 쿠퍼라고 해서 두께가 3mm인 핸드 해머드 카퍼 스네어가 2000년대에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어떻게 하면 copper를 쿠퍼라고 발음하는지 의문입니다.ㅋㅋ

14x5.5 사이즈에 무게가 좀 있었고 소리는 살짝 날카롭고 어택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익숙했던 공간도 아니고 제가 튜닝했던 스네어도 아니어서 확신할 수는 없네요^^;;) 반대편에 음각으로 핸드해머드쉘이라면서 망치를 새겨넣은 것이 인상적이었던 스네어였습니다. 아래 사진 속의 스네어입니다.

그 이후로는 스타클래식 라인에서 카퍼쉘이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1.5mm의 넌해머드쉘이었습니다. 브러쉬드 카퍼쉘과 브러쉬드 니켈 하드웨어가 아주 고급스럽게 보여서 한번쯤 써보고 싶었는데 결국 기회가 닿지 않았고 그 이후로 한동안 잊고 지내고 있었네요.^^;;

카퍼(구리)에 주석을 섞으면 브론즈(청동)가 되고 아연과 섞으면 브라스(황동)가 됩니다. 여지껏 카퍼 합금인 브론즈와 브라스 스네어는 캐스트쉘, 스펀쉘, 해머드쉘, 심리스쉘 등 종류별 사이즈별, 제작 방법별로 다 써봤지만 온전한 카퍼 스네어를 소유해서 만져보기는 처음이네요. (다른 사람껀 만져봤지만 귀동냥으로 들어서는 소리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생각보다는 가격이 쎄서 고민을 좀 했지만 9월초 제 생일날을 핑계로 결국 지르고 말았네요^^;;

현재 우리 나라 타마 수입처에서는 수입을 하지 않아 해외직구를 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우리 나라 타마 수입처가 적극적으로 국내 시장을 노렸으면 좋겠습니다. 담당자를 만날 기회가 있다면 부탁을 하고 싶을 정도네요.ㅡ_ㅡ;; 타마는 정말 품질 좋고 가격대도 괜찮은 브랜드거든요. 예전에는 국내 정가가 해외(미국) 가격에 비해 너~~~무 비쌌죠. 수입사가 바뀐 뒤로는 그래도 많이 합리적이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스네어를 살펴보겠습니다.

9월초에 묵직한 타마 스타 박스가 도착을 했습니다. 참고로 타마 스타 시리즈는 어느 스네어를 막론하고 이렇게 큰 박스에 담겨오더군요.





소노처럼 안에 스티로폼 완충제는 없지만 종이로 완충제 역할을 할만한 부자재를 잘 만들어서 스네어가 박스 옆, 위, 아랫면에 직접 닿지 않도록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안에 보증서와 튜닝키 그리고 구매해줘서 고맙다는 타카노리 호시노의 옆서가 들어 있네요.

비닐에 쌓여 있는 스네어를 꺼내니 잔잔한 물표면에 반사되는 햇빛 마냥 해머드쉘의 표면에 은은한 광이 돌고 있고 러그와 후프는 번쩍번쩍한 금속 광택을 뽐내고 있네요.


타마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이즈 : 14"x6.5"

2. 재질 : 1.5mm Hand Hammered Copper 1.5mm 핸드해머드 카퍼

3. 후프 : Customized Brass Mighty Hoop(8 Hole) 커스텀 제작한 브라스 마이티 후프(8홀)

4. Lug : MSL90SC 스타 시리즈에 들어가는 원피스 러그

5. 스트레이너 : Linear Drive Strainer & Butt (MLS50A & MLS50B)

6. 와이어 : Super Sensitive Hi-Carbon Snare Wire(MS20RL14S) - 하이카본 20줄 스네어 와이어




다른 스타 라인 스네어들와 마찬가지로 스타 원피스 러그(8러그)와 리니어 스트레이너와 버트, 하이카본 스네어 와이어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번들헤드도 타마 로고가 찍힌 레모 엠버서더 제품이네요. 그외 후프가 브라스 마이티 후프가 인상적인데 타마 로고를 음각으로 찍어놨고 크롬이나 니켈 도금을 하지 않은 브라스색이라 카퍼색과 아주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기왕이면 러그와 스트레이너도 금장이었으면....) 스타 뱃지 아래에 'Tama Star Reserve'라고 씌여진 뱃지가 있어 뭔가 좀 더 있어 보입니다.ㅋ

여담이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왠지 고가 제품은 전부 10러그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8러그가 쉘의 울림도 더 잘 살려주고 튜닝도 더 수월합니다. 게다가 쉘의 피니쉬도 더 잘 보여주죠. 추구하는 사운드에 따라 스네어를 설계할때 10러그인지 8러그인지 결정하는 것이지 고가 제품이 반드시 10러그일 필요는 없습니다.



타마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을 보면 사이즈가 다른 두가지 망치로 해머링을 했는데 쉘 중간 부분은 큰 망치로, 엣지쪽은 작은 망치로 했습니다. 혹자들은 뱀가죽 같다고도 말하는데 어떻게 보면 그렇게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불규칙하게 반사되는 광이 마치 잔잔한 호수가에 반사되는 햇빛 같아 너무 멋지게 보입니다. 뱀가죽도 멋져요^^b



스트레이너는 다들 잘 아시는 리니어 드라이브입니다. 노브를 돌릴때 딸깍딸딱 걸리는 느낌도 좋고 레버 액션도 스무드하죠. 버트쪽에서도 장력 조절이 되는 것은 기본에다가 버트쪽은 탈착이 가능하고 와이어를 고정하는 텐션볼트 각도를 살짝 아래쪽을 보게 함으로써 편의성을 추구하였습니다.

이 각도가 별거 아닐수도 있는데 저처럼 와이어를 자주 깔아 끼우면서 사운드 테스트 하는 사람들에겐 저 각도가 큰 장점입니다.

대부분 스네어 옆면을 바라보고 수직으로 조이게 되어 있죠. 그런데 저런식으로 각도를 조금만 아래로 바꿔 주면 굉장히 편합니다. 스네어를 뒤집은 상태에서 왼손으로 와이어를 묶은 코드나 스트랩을 당기면서 오른속으로 텐션로드를 조일 때 손목을 많이 꺽지 않아도 되거든요.

트릭 같이 완전히 아래로 바라보는 경우에는 튜닝키가 짧은 것을 쓰면 조일때 튜닝키 손잡이 부분이 바텀 후프에 닿기도 하죠. 그런 점에서 저 각도가 유저를 참 많이 배려했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정말 칭찬해주고 싶어요.ㅎㅎ

물론 몇년에 한번 와이어를 깔까 말까 하시는 분들은 공감 못 하실 수도 있어요ㅋㅋ

저 러그는 겉으로 보면 투박해 보일 수도 있는데 실제로는 쉘과 접촉면이 그다지 넓지 않은 러그입니다. 위 아래 두 포인트만 접촉하고 가운데는 떨어져 있죠. 쉘의 울림은 살려주면서 튜닝의 편의성과 견고성을 갖춘 러그로 보여집니다.

참고로 원 포인트 러그의 경우에는 위 아래 튜닝할때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쪽을 조이면 반대쪽도 음정이 올라가죠. 반면 저런 투포인트 러그는 그런 단점이 없습니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는 것 같은데 중간에 각을 살짝 준 디테일도 좋고 견고해 보여서 좋더군요.


이제 안쪽을 한번 보겠습니다.


HandCrafted In Japan이라는 문구와 함께 시리얼 넘버가 있는 라벨이 안쪽에 붙어 있네요. 1.5mm 두께라 심리스일지 롤드쉘일지 궁금했는데, 롤드쉘이네요. 이 정도 가격대와 등급이면 심리스로 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쩝~


참고로 에어홀은 스타 솔리드 메이플처럼 3개가 있습니다.



베어링 엣지는 안쪽으로는 45도인데 바깥쪽으로는 완만하게 처리했습니다. 엣지산은 그닥 날카롭지는 않지만 위에서 내려다 보면 선이 보일 정도이긴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만져보면 스무드하게 처리했습니다. 엣지만 봤을 때 오버톤이 많이 나올 것 같지는 않네요.

베어링 엣지가 사운드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헤드와의 접촉 면적 때문인데, 접촉 면적이 넓을수록 살짝 뮤트가 되어 오버톤이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엣지가 둥글수록 조금 더 따뜻하고 정돈된 톤이 나오죠. 반대로 날카로울수록 오버톤이 강조되어 시원하고 선명하며 개방감이 있는 톤이 나옵니다.

대부분 안쪽 엣지 각도만을 논하는데 더 중요한 것은 바깥쪽 엣지입니다. 헤드와 계속 닿는 것은 바깥쪽 엣지이기 때문인데, 바깥쪽 각도에 따라 닿는 면적이 달라지기에 중요합니다. 안쪽 엣지도 스틱으로 타격시 헤드가 진동하면서 닿는 부분이라 역시나 중요합니다. 또한 엣지 각도외에도 안쪽 엣지와 바깥쪽 엣지 사이에 엣지 산(피크)이 있는데 이 부분도 날카롭냐, 뭉툭하냐에 따라서 사운드 차이가 나고 바깥 엣지와 안쪽 엣지의 비율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1:1, 7:3, 9:1, 10:0 등 다양하게 만들수도 있죠.

알면 알수록 드럼의 세계는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ㅠㅠ

앞으로 스네어 엣지 보실 때, 안쪽 엣지각도만 보지 마시고 바깥 엣지각도와 피크의 모양과 위치, 즉 안쪽과 바깥 엣지의 비율도 함께 보시고 소리를 가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스타포닉 메이플의 엣지 사진입니다.


마지막으로 베드를 보시겠습니다. 스타 시리즈의 베드는 일반 스네어 보다 넓은게 특징인데 이 녀석도 예외는 아닙니다.


보통 10러그 스네어의 경우 스트레이너 양쪽에 있는 러그 사이에 베드가 걸쳐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스타 시리즈의 경우 훨씬 더 넓게 베드를 깎음으로써 스네어 와이어가 바텀헤드에 고른 압력으로 잘 밀착되게 합니다. 그리하여 선명하면서도 크리스프한 와이어 소리 나게 되는거죠. 또한 세게 칠때는 크랙한 울림이 나고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8러그인데도 스트레이너 양쪽 러그를 훨씬 지나서부터 베드가 시작됨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넓은 범위에 걸쳐져 있습니다.


Sound

장터에서 유행했던 타마 3mm 핸드해머드 카퍼 스네어를 귀동냥으로 잠시 들어본 바로는 14x5.5 사이즈에 다이캐스트 후프까지 장착해서 어택이 좀 강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물론 제가 튜닝하지도 않았고 제 공간도 아니었지만 대략적인 특징만 그렇게 기억이 나네요.

반면 스타 리저브 카퍼는 전혀 다릅니다.

사운드를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일단 14x6.5라는 사이즈가 주는 풍부한 울림과 공간을 채우는 Fat함이 있습니다. 1.5mm 두께의 카퍼가 적당한 힘과 울림을 가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얇아지면 톤은 이뻐지겠지만 힘이 좀 부족해질 것 같고, 반대로 더 두꺼워지면 어택이 강조되어 풍부함과 팻함이 떨어질 것 같네요.

카퍼라는 재질이 금속 치고는 오버톤이 많이 나오지 않아 따뜻한 느낌도 있습니다. 바깥 엣지를 완만하게 깍은 영향도 있겠죠? 그렇다고 뭉툭하거나 답답한 느낌은 전혀 없고요, 아무래도 태생이 금속인지라 선명함도 함께 가지고 있죠. 베드의 영향인지 와이어 반응도 상당히 좋고 한타한타 잘 들릴 정도로 민감합니다. 고스트도 잘 먹고 롤도 잘 되죠.

브라스 마이티 후프가 참 인상적인데요, 오픈 림샷을 때려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림클릭을 할 때도 일반 플렌지 후프보다는 점잖은 느낌을 주며 묵직한 스타캐스트 후프보다는 가벼워서 울림을 방해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또한 카퍼 자체는 그닥 밝은 오버톤을 가진 금속은 아닌 것 같은데 브라스 후프 때문인지 림샷시 밝고 시원한 오버톤도 들립니다.

녹음을 해보니 따로 뮤트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정돈되고 묵직하고 팻한 톤이 나오네요. 굳이 이큐잉이나 컴프레셔를 많이 걸지 않았는데도 정돈된 톤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만하면 생일선물로 만족합니다^^b 베리굿 ㅎㅎ


마지막으로 직접 찍은 영상과 몇가지 영상 링크하고 마치겠습니다.


.











IP 221.155.195.xxx 글번호 40-6813 신고하기
오병이어
연휴 마지막날 또다시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ㅎ
부러워 부러워.ㅎㅎ
2018.09.26 16:52
페니레인
연휴는 잘 보내셨나 모르겠네요~항상 제 리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09.26 21:42
마이티조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2018.09.26 20:56
페니레인
저야 말로 제 리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09.26 21:47
쿵빡쿵빡
타마 핸드헤머드 커퍼메니아로써 정말 관심이 많이 생기는 스네어네요 소리에 매력에 푹빠졌었거든요
스타리절브드 스네어는 또다른 소리라니 정말궁금하네요
좋은후기와 링크감사드립니다^^
2018.09.26 21:30
페니레인
예전에 타마 핸드해머드 카퍼는 3mm의 두꺼운 쉘에 다이캐스트 후프, 깊이도 5.5"라 힘있는 어택감에 짧게 끊어지는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상당히 카랑했던 기억도 나는데 반면 스타 리저브는 따뜻하면서도 두툼하고 풍부한 느낌이 지배적입니다. 그러면서도 금속 특유의 선명함도 함께 가지고 있고요~느낌이 많이 달라서 들어보시면 신기하고 재미있어 하실 것 같네요 ㅎㅎ
2018.09.26 22:55
드럼취미
엣지에 대해 디테일 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잘보고 있습니다 그레치 카퍼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 다른 카퍼도 써보고 싶네요 !!앞으로도 많은 리뷰 부탁 드려요 화이팅!! 생신 추카 드려요 !!
2018.09.26 22:37
페니레인

항상 제 리뷰를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 한마디가 무척 힘이 되네요 ㅎㅎ
베어링 엣지는 매우 중요하죠~알면 알 수록 드럼은 더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그레치 카퍼는 혹시 이번에 나온 블랙파우더 코팅된 모델인가요?(사진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CUQ5xenxdwc
영상 찾아보니 타마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2018.09.26 23:16
드럼취미

아니요 왼쪽에 있는 이녀석 입니다 이번년도 초쯤에 샀는데 전에 쓰던 usa 알루미늄이랑 다른 매력이 있드라고요 !!
2018.09.27 09:02
페니레인
카퍼 색상의 모델이군요^^ 그 모델이 더 예쁘네요~
알루미늄과는 확연히 음색 차이가 날 겁니다. 골라 쓰시는 재미가 있을거에요ㅎㅎ
2018.09.27 10:37
jongson

스타클래식 카퍼 현재 사용중입니다
사실 겪어본 스네어가 몇없어서 비교가 힘들지만
굉장히 공격적인 스네어로느껴져서 맘에들어요ㅎㅎ
헤드도 도트헤드라 떡떡이가 아주기냥..
2018.09.27 02:38
페니레인
스타클래식 카퍼는 1.5mm 논해머드 카퍼쉘로 알고 있는데 어택이 강하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8.09.27 08:48
정헌우
댓글 길게 안 달겠습니다..ㅎ
"대단하십니다"ㅋㅋㅋㅋ
2018.09.27 09:22
페니레인
뭘 새삼스럽게 우리끼리 다 알면서ㅋㅋㅋ
2018.09.27 10:38
아즐이
Star Reserve는 죄다 나무인가 했는데 금속쉘이 있었군요!
2018.09.27 09:50
페니레인
네 아직까지는 유일한 금속쉘입니다 ㅎㅎ이거 이후로 나온 5번째 시리즈는 또다시 우드쉘입니다 ㅎㅎJatoba라는 나무로 만든 Stave쉘이에요 ㅎㅎ
2018.09.27 10:42
아즐이
Jatoba...몇년전에 야마하 드럼 세미나때 PHX에 Jatoba랑 Kapur가 들어갔다는 이야기 이후로 오랜만에 듣는 목재 이름이네요. Kapur는 은근 사용되던것 같던데 Jatoba는 정말 보기 힘들군요(제가 못찾았거나...)
2018.09.27 15:08
페니레인
네 맞습니다^^ PHX에 코어로 들어가는 나무가 Jatoba입니다. 아주 단단한 나무라고 하네요. 그래서 리저브 vol.5도 기대가 되네요 ㅎㅎ
Kapur는 마호가니과라서 따뜻하고 푸근한 느낌을 준다고 야마하 홈페이지에 써 있습니다만 실제로 밀도는 마호가니의 두배 정도 된다고 합니다.
2018.09.27 20:43
dhkdgo(소셜)
장인의 금손에 한땀한땀 정성스레 두들려 맞은 쉘 표면이.. 흡사 고급 악어가죽같이 보이네요.
쿠퍼(애초에 쿠퍼라고 입에 붙어버렸네요. 첫단추가 이래 무섭다능;;;) 특유의 쫀득한 사운드가, 역시~
거기에 망치로 엊어맞아 쫀득 사운드에 제트팩을 얹어놓은듯 합니다.
.
감히 제안합니다만..
요즘 시대에 맞게 형님 유투브로 활동하신다면 참 좋겠습니다.
둘러보면 연주법 알려주는 영상은 많아도 정작 자신이 쓰는 장비에 대해
이토록 멋찐 리뷰 해주는 건 별로, 아니 거의 본적이 없거든요~
실은 제가 영상쪽으로 좀 알았으면 제 장비가지고 조촐하게 시작했을겁니다.
제 현실과 능력이 따라주질 못했을 뿐이죠..ㅠㅠ
2018.09.27 15:29
페니레인
악어가죽이 딱 맞는 표현이네 ㅎㅎ뱀가죽보다 훨씬 고급진 표현일세 ㅋㅋ
기존의 어택이 강한 타마 카퍼들보다는 확실히 좀더 풍성하고 따뜻한 느낌이야~
리뷰를 영상으로 하는 것은 생각은 하는데 편집 능력이 부족해서 항상 생각만 하다가 끝난다네 ㅎㅎ
요즘에는 내실보다는 화려한 영상미를 뽐내는 유투버들이 너무 많아서 어설픈 실력으로는 명함도 못 내밀듯 ㅋㅋ
2018.09.27 20:46
KCDDRUM
와 훌륭 해요 정말....
기회된다면 소리들어볼수있었음좋겟어요 ㅋㅋㅋ
2018.09.27 15:33
페니레인
나중에 모임이 생기면 들고 나가겠습니다.ㅎㅎ그때 창덕군도 한번 같이 들어봐요~~^^
2018.09.27 20:48
노니욱스
너무 눈호강하고 귀호강하고 그러는데..
대단하시단 이 말한마디로 너무 성의가 없어보여 너무 미안할따름입니다 ㅜ
역시나 귀한 리뷰 읽고 또 읽고!! ><
언제나 감사합니다.!
2018.09.27 16:08
페니레인
항상 리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분석하고 연구한 후 정성들여 쓰는 리뷰인데, "귀한 리뷰를 읽고 또 읽고"라는 구절에서 엄청난 힘을 얻네요~~
제가 감사합니다 ㅎㅎ
2018.09.27 20:50
★NINANO★

직접 담으신 영상에~이큐랑 컴퓨넣었을때~
솔직히~스네어소리 안듣고~
깔리는 음악만 들은 사람 나와 ㅋㅋㅋㅋ
모던모던?한게 딱 맘에드는 스타일 입니다 ^ㅡㅡㅡ^
2018.09.27 16:33
dhkdgo(소셜)
저요~ 하고 손 번쩍 들어봅니다~^^
저만 그런게 아녔군요..ㅎㅎㅎ
2018.09.27 19:06
페니레인
ㅎㅎ마지막에 삽입된 음원은 제 밴드 "페니레인"의 미발표 데모 음원입니다. 5,6년 전쯤에 쓴 곡이었는데 스튜디오에서 제대로 녹음 못하고 그냥 데모 수준으로만 남은 곡입니다. 컴퓨터 하드 저 구석에 있던 음원을 꺼내 전주와 간주만을 편집해서 입혀봤네요.ㅎㅎ드럼 소리 들어보시라고 믹싱도 안 하고 대충 넣었는데...마음에 드신다니 신경 좀 쓸껄 그랬네요ㅠㅠ
2018.09.27 20:56
뮤직인
열정으로!!ㅋㅋ
그 열정에 찬사를 올립니다ㅎㅎ!!
2018.09.27 20:22
페니레인
악기는 돈으로 사는게 아니야~열정으로 사는거지 ㅎㅎ
열정만 있으면 다 되는거야~~ㅋㅋ
2018.09.27 20:57
Drumluvr
너무 멋진 악기에 딱 어울리는 너무 멋진 리뷰입니다!ㅎㅎ 이번 스네어 모임은 사정이 있어 가지 못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가서 페니레인님 만나뵙고 싶네요ㅠㅜ
2018.09.29 03:05
페니레인
리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담번에 스네어 모임 하게 되면 꼭 나오세요~저도 꼭 참석하겠습니다 ㅎㅎ
2018.09.29 09:10
Drumluvr
넵ㅎㅎㅎ
2018.09.29 19:54
satinoil
copper 스네어는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copper 스네어에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
2018.10.01 13:11
페니레인
제대로 써보는 것은 저도 이번이 처음인데요, 꽤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꼭 한번 써보시길 권장해드립니다. ㅎㅎ
전 루딕 카퍼포닉에 관심이 가더군요~
2018.10.0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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