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비싼 DW101 비터 펠트 교체 했습니다. 요즘 드럼몰 가격은 창렬하게도 한개에 5만원 이네요. 거의 막 페달 하나 가격이네요.
지금 DW5000 페달만 사용중입니다. 싱글 두개 트윈페달 세개. 비터만해도 8개인데 여분으로 네댓 개 더 있으니까 열개는 넘는거 같습니다.
비터는 닳아가고 그렇다고 계속 DW쓰기엔 가격부담도 되고 해서 꽤 오래전부터 비터펠트만 교체하면 될꺼 같아서. 이리저리 알아보았지만 국내에서는 구할 길이 없었습니다.
했던 생각은 만원 만오천원 짜리 마펙스 비터에서 펠트부분만 뜯어서 이식할까 생각도 해보았습니다만 실행은 안했습니다.
우연히 해외에서 펠트만 파는곳 발견해서 주문하고 거의 한달만에 어제 도착해서 오늘 수술 해보았습니다.
가격은 배송료까지 두개에 3.1딸라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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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기 입니다.
일단은 세개만 교체 준비합니다. 거의 사망 수준의 비터들입니다.
두개에 3.1딸라짜리 비터 펠트 입니다. 지금 환율 개판이라 3천7백원 정도. (해외배송료포함)
펠트 싸이즈는 3X3.1X1.5cm 입니다. 기존 펠트 보다 조금 길어서 잘라내야합니다.
드라이로 열을 가해서 기존에 있던 비터를 뜯어냅니다. 그럭저럭 깔끔하게 분리 되었습니다.
이식합니다. 돼지 본드로 붙이고 접착 잘 되게 비터 바닥에 깔고 무거운 기타 엠프로 1시간 정도 눌러주였습니다.
비교적 멀쩡한 dw101 비터와 비교 샷 입니다. 베이지색 쪽이 정품비터 입니다.
페달에 장착 샷.
기존 비터보다 조금 딱딱한 느낌입니다.
요즘은 드럼몰 잘 안들어오게 되네요.
오랬만에 들어와도 드럼몰은 똑같네요. 장사하시는 분들은 열심히 하시고, 되팔이 분들은 계속 용돈벌이 하시고, 개념없는 중고 가격들도 너무 많고.
전 레트로 게임하고 건프라 만들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왠지 제 중고매물 가격도 고민을 하게되는 메세지네요.. ㅎㅎㅎ
혹시 다른 브랜드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좌표를 어딘지 알수 있을까요?
글쓴이는 아니지만 이제품인것같습니다. 콤을 com으로바꾼후 접속하시면 됩니다
중고 가격에 어처구니를 달았죠....
레트로 게임과 건프라...건전한 취미 같습니다.
전 와인에 취해....돈과 건강을.....
저도 10여년 전에 와인에 빠져서 셀러 사고 빈티지 좋은 와인들 여러개 쟁여두느라 돈도 많이 쓰고 몸도 많이 불었더랬죠ㅠㅠ
셀러는 팔지도 못하고 본가에 두었는데, 가끔 좋은 와인 선물 받을 때마다 예전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지금 헤어나오지 못하면 평생 갈 것 같기도 한데.....
과음을 하지 않는 것이 다행이나
마셔보지 못 한 것만 찾으니 출혈이 심합니다.
드럼은 중고로 되팔 수 있지만...와인 이건 머....
전 요즘 바빠서 잘 못 들어오네요ㅠㅠ
건프라 만드신거 보니까 데칼도 엄청 꼼꼼하게 잘 붙이시고 먹선도 완전 깔끔하게 잘 하시네요ㅎㅎ
고수의 냄새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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