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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가능하면 정 중앙을 연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드럼헤드가 각 러그에 균일한 텐션 및 음정으로 조율이 되어있는 상태를 보통 튜닝이 잘 되어있다 라고 이야기들 많이 하는데요 (상하의 배음간격 등은 배제하고 설명드립니다) ,
조금씩 연주 하실 때에는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지만 꾸준하게 중앙에서 벗어난 곳을 연주하시다 보면 헤드가 미묘하게 틀어지면서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헤드의 수명이 영원하지 않기에 늘어나는 현상은 막을 수 없고, 중앙을 벗어난 곳 기점으로 헤드가 늘어나게 되면 어느 순간부터
1. 배음이 틀어지고
2. 각 러그별 음정을 맞추기 어려워지는
현상들을 거쳐서 헤드의 수명이 끝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 따르면 꾸준하게 중앙이 아닌 부분을 연주한 헤드가 꾸준히 중앙을 연주한 헤드보다 수명이 짧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 정 중앙이 아닌 곳을 연주해야 음악과 더 잘 어울리는 때가 있으니 중앙 및 중앙을 벗어난 곳의 타점을 정밀하게 연습하셔서 쓰임세에 맞게 잘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치길 권하는 연주자도 있어요.
클래식 스네어는 악상에 맞게 타점 달리하는 분이 대다수입니다. 그리고 엣지를 주로 연주하는 타악기, 북도 많습니다.
타점을 못 맞춰서 옆을 치는게 아니고, 듣기에 좋은 소리라서 치는거면 그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고수님들께서 좋은 의견들을 주셔서 앞으로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연주해도 될 것 같습니다. 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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