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어 하나를 사려고 합니다.
무난하고, 따뜻하고, 어디서든 잘 어울리는 ?! 스내어를 찾는 중이여서 야메빈이 계속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야메빈은.... 너무 다 잘 어울려서 힘과 존재감이 부족하단 생각이 들어서...
다른걸 좀더 알아보는 중에 눈에 들어온 스내어가! 타마 스타포닉 메이플 이었습니다...!
타마판 야메빈 이란 이야기도 있고, 또 아무래도 야메빈보다는 더 힘이 있을거 같고, 잘 만들어졌고, 피니쉬도 이뻐서 눈독 들이고 있는데,
어떻세요?! 타마 스타포닉 메이플이 야메빈보다 좀더 힘이 있나요?
아니면 둘이 또이또이 하니까 야메빈이 좀더 나을까요?! ^^;;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스타포닉 메이플에 한 표 던집니다.
우선 사운드야 세 가지 스네어 모두 훌륭하고요. 말씀하신대로 야메빈은 약간 가벼운 느낌입니다.
그런데 글을 보아하니 어느정도 힘있는 스네어를 찾으시는 거 같은데..
하이브리드 메이플이 스타포닉 메이플보다 힘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냥 연습실에서 연주해본 체감상 파워는 비슷했던 거 같고요(워낙 예전이라 100% 확신까진 아닙니다만..ㅎ)
하지만 하드웨어의 편의성은 스타포닉의 압승이라고 봅니다.
스타포닉은 우선 헤드를 교체할 때 너무 편하고요, 특히 바텀 후프에 와이어가 지나가는 부분이 뚫려있어서 와이어 교체 또한 편합니다.
그리고 스타포닉의 리니어드라이브 스트레이너 또한 액션이 매우 부드럽죠.
스타포닉 하드웨어는 뭐...그냥 최고입니다.
무튼 둘다 범용적이면서 묵직한 맛이 있습니다 튜닝에 따라 최강 떡떡이가 될수도 있구요
스타포닉은 하드웨어의 장점과 타마의 신형라인(?)이라는 깔쌈함은 있습니다만 위의 악기들이나 야메빈하고 비교하면 개인적으론 아쉽습니다
아테니안은 1mm 브라스쉘입니다.
지메이플과 흡사한 것은 워로드 발키리(Valkyrie) 스네어입니다.
그리고 뭐 사운드에 대한 견해야 모두 주관적이고 취향이 강조되어 있긴 합니다만...
지메이플이 야메빈의 두꺼운 버전이라고 하시는건 약간 납득이 가지 않네요;;
야메빈은 편하고 울림 좋고 그야말로 스탠다드한 사운드인데...지메이플은 여음이 적고 드라이하면서 빡빡 꽂히는 사운드인데요.
야메빈과 지메이플 모두 일정 기간 동안 소유해 보아서 사운드 캐릭터는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둘 사이에 공통분모는 그다지 많지 않은 스네어로 생각해서 저도 개인적인 견해 드려봅니다..ㅎ
보셨을 때 제일 예쁜거 사셔도 좋을 듯 하네요~~
비슷한 가격대(중고가격)에 좋은 악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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