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Q.드러머의 일상에 대해 몇가지 질문드려요~
날짜 2018.04.19 14:46
조회 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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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하다 가끔 댓글 다는 회원입니다. 평소에 궁금해 하던 질문이지만 정답 또한 없는 질문 몇가지가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습도 등 드럼 관리법
저는 창문이 있는 지상 연습실에 물먹는 하마 4개를 배치해서 습도조절을 합니다. 습도에 영향이 있다고 하는 방향제도 하나 있습니다.(냄새 제거용)주변엔 공기청정기 + 제습기를 두신분도 계시고, 반대로 아무것도 안두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도 마음같아선 비싼 관리용품을 두고싶지만 그럴만한 여력이 안되기에 최소한의 관리비용으로 관리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도 미세먼지먹고 사는데 드럼이 더 좋은 공기를...)
회원님들은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 한달지출
회원님들 마다 환경이 다르시겠지만(미혼, 기혼, 학생 등) 평균적으로 한달에 얼마나 드럼을 위해 수익의 몇퍼센트정도 소비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앞으로 가야할 길이 많지만 (하드웨어, 스네어, 제습기, 음향장비 등) 한달에 10만원 정도 드럼에 투자하려 하는데, 문득 여기계신 분들은 한달에 얼마나 투자하시는지 궁금해 지네요.. 1년동안 눈팅만 하시다가 몇백만원짜리를 팍 사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금전적인 내용이라 실례가 된다면 답변안하셔도 감사합니다~
3. 스티커
이건 뭐... 질문이라 하기에도 민망한 질문입니다. ㅋㅋㅋ 최근 중고가 아닌 새 제품을 많이 구입하다보니 같이 딸려오는 스티커들이 엄청 많아졌네요 ㅎㅎ 보통 베이스 프론트 헤드에 많이들 붙이시는데, 따로 붙이시는 곳이 있나요? 아니면 안붙이고 모으시거나..
4. 우선순위
앞으로 제가 차근차근 구매해 나갈 친구들입니다. 그런데 뭐부터 구매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지인분들이 몸에 관련된 하드웨어가 먼저라고 하십니다.)
가. 하드웨어 (의자, 페달, 하이헷스탠드 등)!!
나. 드럼몰 중고장터에 갑자기 나타난 꿀매물!!
다. 공기청정기나 제습기 등 악기가 습하지않게!!
라. 평화로운 어느날 갑자기 끌리고, 땡기고, 이거 없으면 내 드럼셋이 미완성인거 같은 그 스네어 or 심벌!!
감사합니다... 외롭게 타지에서 혼자 지내다 보니 음악에 대해 공감을 가질 사람들이 없어 이런저런 잡생각이 나네요 ㅎ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2. 한달 지출은 워낙 들쑥날쑥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1년 기준으로 하면 연봉의 약 4~5% 쓰는 거 같습니다ㅎ
3. 프론트헤드 아니면 안 붙입니다..ㅎ 하드케이스가 있으면 거기다가 붙이기도 하네요ㅋ
4. 이미 SQ2 세트를 가지고 있고...심벌도 좋은 거 가지고 있지 않나요?ㅎ
세트를 보관하는 장소가 습기가 많다면 제습기가 1순위일 거 같고요. 그 다음에는 페달 쪽을 업그레이드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ㅋ
4. 그래도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듣는 귀는 바뀌기 마련인지 최근 어떤 심벌에 꽂혀있어 지금 심벌들이 전혀 만족스럽지가 않습니다. 페달은 기존에 쓰던 페달을 팔고 중고로 얻고싶은데 아무도 안사주네요.ㅠㅠ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1. 드럼 습도 관리
- 제습기와 공기 청정기로 관리함. 예찬말대로 드럼이 나보다 더 좋은 공기와 생활함 ㅋㅋ제습기는 꼭하나 들이는게 좋을 것 같다. 아무리 지상이라도 장마철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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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는 정확하게 얼마 지출하는지 계산해본 적은 없는데 많이 지출하는 편인 것 같긴 함. 대신 술 담배 안하고 쓸데 없는 소비를 최대한 줄이고 드럼에 투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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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티커는 그냥 모아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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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찬이가 올린 보기 중에서 고르자면...
다 - 제습기 부터 마련해.ㅎㅎ
가 - 몸에서 가까운 하드웨어 부터...페달-->햇 스탠드...
라 - 이건 충동욕구가 들때 지름 ㅋ
나 - 꿀매물이 가격이 좋아 꿀매물인데, 가격이 아무리 좋아도 별로 쓰고 싶지 않으면 안 사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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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자주 놀러와 ㅎㅎ
1. 제습기와 공기 청정기는 악기와 상관 없이 연습실 필수 템이라고 생각 합니다. 악기의 상태도 상태이거니와 본인의 건강에도 직결되는 문제인지라 꼭 구입하여 사용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저는 위니아 제습기와 샤오미 에어2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데 둘 다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습기는 연습실 본인 방에 맞추어 구입하시면 될 것 같으니 용량이 그리 크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1일 제습량이란 것이 있으니 1일 제습량이 넉넉한 것을 구입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샤오미 공기 청정기는 일단 필터가 저렴해서 유지비용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2. 월 지출은 저도 계산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필요하다 싶으면 그냥 사는 것 같습니다. 저도 술 담배를 안하는지라 술담배값이다 생각하고 구입하는것 같습니다.
3. 스티커는 아무 곳이나 붙이고 싶은 곳에 붙이는 것 같습니다. 저도 주로 프론트헤드에 많이 붙이는 것 같습니다.
4. 공기청정기 및 제습기 > 베이스드럼페달 > 하이헷 스텐드 > 드럼의자 이정도 될 것 같습니다. 스네어나 심벌같은 악기들은 우선 순위보다는 본인의 필요에 의해서 추가적으로 구입하시면 될 것 같네요..^^
서울 올라오실 일 있으시면 한번 놀러 오세요..^^
드럼 이야기도 하고 커피도 한 잔 대접하고 하게요..^^
1. 위니아랑 위닉스랑 다른 브랜드인가보네요? 위닉스의 경우는 상품평을 쭉 보았는데 예상외로 좋지않아 일단은 그 브랜드를 피하려고합니다. 이전 연습실의 공기청정기는 복도에 샤오미가 있었는데 상당히 저렴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4. 대구가 굉장히 습하다고 들었습니다. 여름과 장마철을 대비해 저도 제습기먼저 구매를 해야겠네요 ㅎㅎ
나중에 올라가면 꼭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여러 스네어 소리 많이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되었습니다.^^*
시간 괜찮으시면 오셔요.^^*
다음에 시간 되실 때 함 뵈요...^^
그리고...
월에 얼마의 비중으로 드럼에 지출하냐........
어떤 악기를 사고 싶거나 원하던 악기가 나왔냐에 따라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평소 용돈이나 자금은 모아 놓고 있다 한방에 현금으로 지릅니다....
예를 들면 원하던 스네어가 출시됐다면.....모아둔 돈 들고 바로 갑니다..ㅎㅎ
그래서 얼마의 비율이라고 표현하긴 그렇지만...평소 제 용돈 대부분은 총알을 모으는데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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