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대해선 암것도 모르고 그냥 드럼 소리가 좋아서 취미로 시작한 초보생입니다.
처음 시작한 건 2년전, 중간에 쉬기 반복.. 학원에서 배운 건 11개월 정도 되었어요.
1. 박자감?
제가 친 걸 녹음해서 들어보면 뭔가 어긋나는 것 같기도 하고.. ㅠ
천부적인건 생각지도 않지만 기본적인 박자쪼개기도 잘 못하는 것 같고..
박자감도 후천적인 노력으로 키울 수 있는 건지, 그게 가능하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 드럼 침체기?
학원에서 월 4회 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저를 가르쳐주시는 쌤이 너무 좋긴 한데요, 가끔 즐거운 마음이 아니고...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경우가 있어요. 수업에 대해서가 아니고 제가 정말로 드럼이 좋은건지... 계속 해야하는지에 대해 의문도 갖게 되는..
동호회... 그정도 실력은 아니라서 아직은 무리고... 쉬어보기도 했는데 몇 주 지나면 또 그대로...
열정이 사그러든걸까요? ㅠ
무기력감? 열정? 이럴때 있으신지, 그러면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3. 튜닝 & 자세
집에 야마하 커스텀 드럼셋을 마련했어요.
(1) 튜닝이 필요한 시기가 언제인지 알고 싶습니다. (소리? 아님 정기적?)
(2) 그리고 전 왜 오른손으로 하이햇 칠때 자꾸 헛치는 걸까요? ㅠ
두 발의 위치는 편한데 그러면 하이햇의 거리가 멀어서 그런건지 헛치게 되고 그럼 몸이 쏠리게 되고... 뭐가 문제인지.. ㅠㅠ
(3) 하이햇과 스네어의 높낮이는 어느 정도 되어야 하나요?
동시에 칠 때 두 스틱이 부딪쳐요. ㅠ
(4) 그리고 발목이 자주 아픈데... 정상인건가요? (운동은 1도 없는 몸치이긴 합니다)
4. 효율적인 연습 & 하루 연습량?
패드연습 vs 세트 연습...
최대 할 수 있는 시간이 5시간이라고 하면 얼마정도의 비율이 맞을까요?
아직은 제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판단하기엔 모자라서요. ㅠ
그리고 효율적인 연습이라는게 무엇인지요...
(가령 제가 더블 연습을 업다운으로 2주간 1시간씩 했는데 정말 정확함이나 속도나 전혀 늘지 않더라구요.)
게시판을 이리저리 기웃거리고 있으나 저같은 완전 초보 에게는 다 어려운 애기들이라
눈팅만 하다가 제 마음을 심란하게 하고 있는 질문 올립니다.
답변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하나는 강사님과 레슨생간의 궁합이고 또 하나는 두사람의 드럼에 대한 진지함? 입니다.
글을 쭉 읽어보면 다행히 강사님하고는 잘 맞는듯 하네요. 그렇게 봤을때, 왜 이런 궁금한 것들을 강사님 놔두고 커뮤니티에 질문하시는지 좀 의아합니다. 딴지같은건 절대 아닙니다. ^^
발목의 통증을 해결하는게 우선인것 같아요.
물론 드럼에 대한 열정이 있다는 전제하에서죠.
그 두가지를 강사님과 허심탄회하게 의논해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자세나 세팅 등등의 고민거리도 바로 옆에서 바라보는 사람이 제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겠죠.
모쪼록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괜찮은데 강사님께서 절 좀 어려워하시는것 같아요. 저의 의견을 많이 존중해주시는 편이고...
여쭤본 부분도 있지만 다른 분들의 도움도 받고 싶어서 올렸답니다. ^^
집으로 튜닝 하시는 분을 오시라고 해서 봐달라고 해야하나.... 드럼배운다고 하면서 그런것도 못하는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답니다. ㅠ
취미드러머 환경 상위 3% 안에 드시네요. 부럽습니다.
로잔나님 말씀처럼 궁금하신 내용은 레슨 선생님께 문의하시면
충분히 좋은 답변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 좋은 환경에서 칠 수 있음에도 실력이 안 늘어 마음이... ㅠ
답변 감사드립니다.
굳이 의무감과 괴로움 없이 하는걸 추천합니다~
레슨과 연습만으론 열정을 유지하기엔 한계가 있지요.
합주는 또다른 세상을 맛보게 해줄겁니다!
수지면 가까운데 나중에 제가 시간되면 가서 튜닝해드리고 싶네요^^
수지분 만나서 반가워요 ^^
저도 완전 아마추어 입장에서 비슷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연습을 해도 늘지 않고, 남들은 멋진 플레이를 너무 쉽게 하는 것 같고요
저는 우선 드럼을 즐기면서 생각보다 못하는 부분에 대한 스트레스를 최대한 안 받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취미는 취미로! 즐겁게 하는게 취미 아닌가요 ㅋㅋ 그래도 저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하지마요..
질문에 대하여 제가 경험했고 나름 좋았던 연습 방법을 공유드리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이므로 레슨선생님께 고민을 털어 놓으시는 것이 더 좋긴 하실 겁니다.
1. 박자감
- 메트로놈을 16비트로 설정하고 1 e & a 중 4번째 부분(a 부분)에 악센트를 주고 리듬 연습을 하는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싱글 스트로크(4연음)를 100에서 3씩 올리면서 속도 올리는 연습을 매일 약 30분간 했는데 이 연습할 때 템포가 좋았습니다.
- 각각의 스트로크 즉, 오른손 1타 왼손 1타 오른발 1킥 왼발 1킥 을 각각 16비트를 기준으로 해서 타이밍을 한 타 한 타 연습 했습니다.
예를 들어 16 비트 기준(1 e & a)으로 "1"에서 타격, "e &" 에서 업, "a" 준비 식으로요
2. 드럼 침체기
드럼 열정이 있는 사람들을 만나시면 좀 나아지더라구요
3. 튜닝
요새 올라오는 이재명님 튜닝 강의가 진짜 좋다고 생각되고요, 튠봇이나 어플을 "보조" 도구로 이용해서 연습하시면 금방 늘으실 겁니다.
저도 페니레인님께 배운 건데, 튜닝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먼저해야 할 것은 헤드를 끼우고 러그를 조이는게 아니고 본인이 좋아하는 톤을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튜닝이 잘되어도 본인이 만족하는 소리가 아니면 만족이 안되기 때문이죠
4. 자세
발목이 아프신걸 보면 하중이 발목에 있다고 사료됩니다. 엉덩이로 중심을 옮기시려고 노력하시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 까요
5. 효율적인 연습
이부분은 제 개인적으로는 레슨선생님을 100프로 신뢰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오답 노트 처럼 안되는 것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재미가 없습니다..
제 레슨선생님은 패드 연습을 진짜 강조 많이 하시고, 저도 그래서 패드 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연습에 정체기가 온다면 좋은 레슨 교재를 가지고 순서대로 진도를 나가 보는 것도 좋은 연습 방법이라 생각 합니다.
이상 두서 없이 썼네요 ㅎㅎ 저도 용인시 수지구 사는데 기회 되면 한 번 얼굴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너무 감사드려요.
자세도 고치는 중입니다. ^^
수지분 또 만나게 되서 반갑습니다. 저도 한번 뵈었으면 좋겠네요. 감사드립니다.
직업으로 하시는게 아니니 조금 여유를 가지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본인 연주를 듣고 단점이나 아쉬운 부분을 찾는다는게 더 노력하기 위한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 그게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면.. ㅠㅠ
본인 연주를 듣고 "음..역시 완벽해"라고 자신있게 말 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당장에 입시준비하시거나 프로가 되셔야 하는건 아니니 천천히 연습하시면서 오래오래 즐기시는게 좋지않나 싶습니다
그나저나 집에 드럼셋이 있으시다니.. 부럽습니다ㅋㅋ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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