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론 유명한 드럼관련 일본 브랜드는 펄, 타마, 야마하, 캐노푸스, 롤랜드, Korg 정도 입니다.
불매하자는건 아니고, 저도 궁금해서 여쭤보는겁니다.
1. 일본 드럼이 한국에서만 유명한가요? 아니면, 다른 나라에서도 인기가 있나요?
2. 일본 드럼을 왜 많이들 찾나요? 소리의 특색이 있나요? 다양한 소재들을 이용하나요?
3. 우리나라는 교회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거 같은데, 일본에서는 어디에서 드럼을 많이 구매하나요?
예를 들면, 공연장 수요가 많다거나, 합주문화가 있다거나, 악기 하나씩 다뤄야 하는 문화때문이거나 뭐 그런거요.
이러한 이유로 일제가 대체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럽, 미국의 회사들은,고가의 악기는 좋지만 저가형은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은 반면 일제는 아~주 고급형은 드물어도 저가형이라도 대체로 좋은 편입니다. 이베이에 올라온 일제악기들에 대한 평은 대체로 좋습니다. (아이러니 한 건 일본사람들은 악기를 내놓으면서 '역시 미제!' 이럽니다. 외제에 대한 선망은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인듯 하네요)
2. 일제 악기의 특성은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특색있는 악기라 하면 그레치, 탐부로 정도입니다.
3. 일본은 교회가 많지 않고 대신 대중문화와 밴드문화의 구조가 무척 안정적입니다. 밴드도 우리보다 많이 앞서있었고, 20년전에도 거리연주자들의 수준이 상당했습니다. 지금은 실용음악학교들을 중심으로 연주실력은 우리도 일본에 절대 뒤쳐지지 않지만 일본이 한발 먼저 나간것만은 확실하고 악기제조사도 많고 악기시장도 우리보다 훨씬 큽니다. 우리나라의 삼익, 리버스나인 같은 회사들이 드럼을 만들지만 크게 성장하지 못한것을 생각해보시면 답이 보이실것 같네요.
(모두 개인적인 생각이고 이견이 있을수 있습니다.)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모두 펄, 야마하 ,타마등 아주 유명하고 많이 씁니다. 이번에 북미, 남미 갔다왔는데
드럼세팅된게 모두 타마, 펄이더군요.ㅡㅡ
고급 악기가 아니더라도, 중급,보급형에서 가성비가 아주 좋은거 같아요 고급형 명기도 많구요.
일본의 음악수준이 세계적이라 할수 있고 우리나라랑은 비교할바가 안됩니다.
안좋은 역사가 있어서 일본이 비호감이지만,
다양한 부분에서 세계적이죠.
시장자체가 다른듯합니다.우리나라는 대부분 교회에서 치는 수준이지만요
많이 팔리는 이유라... 타 브랜드에 비해 단점이 별로 없어서인것 같습니다. 무난하다는게 무능력할땐 별 볼일 없는거지만, 평균 이상일때는 정말 무서운 힘이거든요.
사족으로... 욕먹을건 알지만, 일제 불매운동이라는게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네요. 혐오의 정치로 결집하는건 전형적인 전체주의적 수법이죠. 일본이 미국한테 원폭 두대씩이나 맞고 속으로 이를 갈면서도 속없이 미국에 찰싹 달라붙는게 아닙니다. 무서운 나라이고 대단한 나라이고 배울게 많아요. 거기에 비하면... 한국은 좀 암울하네요.
좋아야 하겠지만, 엔도저들 역할도 중요하죠.
Yamaha는 데이브웨클이나 아키라짐보, Pearl은 데니스챔버나
토니로이스트 쥬니어(국내에서는 이상훈님, 임용훈님),
타마..는 잘 모르겠네요. (국내에서는 김대형 전도사님,
박상열님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드러머가 사용하는 드럼셋을 선호하겠죠.
특히나 야마하의 경우는 아주 범용적인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 회사는 드럼뿐이 아니라 대부분의
악기(타악기,관악기,현악기,건반악기 등등)들을 잘 만들죠.
이 외에도 오토바이, 산업장비 등등.. 대부분 잘 만들어요.
그러다보니 악기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도 야마하는 알죠.
(교회에서 어르신분들은 다른모델보다,
야마하로고를 보면 일단 좋은 악기라고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나 플래그쉽이 아닌 보급형 드럼도 펄, 타마,
야마하는 아주 가성비가 좋습니다.
드럼의 경우, 소노나 DW보다는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야마하정도면.. 괜찮은..
결론적으로 전세계적으로 야마하는 대체적으로 좋아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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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부분은 저의 지식이 짧은관계로 다른 분들 답변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만..
그래도 좀 보태자면, 90년대의 경우 드럼치시는분들에게
야마하 메이플커스텀은 선망의 대상이었죠. 스튜디오나
공연장이나 방송국 무대 어디를 가도 야마하가 꼭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번 답변과 비슷한데, 메이플소리의 특성인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특성이고 개성이 강하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저역시 어린시절 큰 공연장에 가면 세팅되있었던 녹색의
야마하 메이플커스텀이 항상 선망의 대상이었죠.
그래서인지 지금 보유하고 있는 셋이 그 드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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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계에서 악기시장이 가장 큰 곳이 당연히 미국이구요,
그다음 일본입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악기시장의 20배라고 들었어요.
미국이 각 도시마다 기타센터가 있는것처럼,
일본도 큰 도시들마다 악기매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문화자체도 발달되어있구요.
인구도 우리나라의 2.5배정도 되다보니 내수시장만으로도 수요가
더 많습니다.
사견이지만 선진국의 조건은 국민들의 문화적 소양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돈만 많은사람은 졸부라고 부르는것처럼요.
문화적 소양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사람이 살면서 악기하나
할줄아는건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아주 좋은방법같아요.
아무래도 일본은 그런 부분에서 우리나라보다 앞선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참 부럽네요.
올해 3월에 일본 악기상가 다녀왔던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참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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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rumall.com/open2/bbs.php?w=v&sm_id=40&si_id=6886&si_category=&sel=%E C%A0%9C%EB%AA%A9_%EB%82%B4%EC%9A%A9&s=%EC%98%A4%EC%B0%A8%EB%85%B8%EB%AF%B8%EC%A6 %88&op=and&page=1&mp_id=&rf_mode=community
긴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해요^^
저는 교회에서 음악을 배우면서 음악을 접하며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이런 저런 음악을 도전해보다가 지금은 재즈를 공부 하면서 한국에서도 소소하게 연주도하고 실용음악학원,개인레슨을 하며 교회에서도 반주 하면서 지냈습니다 약간 늦은 나이지만 지금은 일본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글 쓰고 있는 지금 딱 2개월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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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오게된건 일본 음악 시장이 정말 넓고
배울게 너무너무 많아서 재즈필드에 도전해보고
레슨도 받으려고 왔어요 일본은 한국에 비해서
음악을 수요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국토 면적도 한국 보다 훨씬 넓으니 음악하는 사람들도 즐기는
사람들도 더 많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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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부러운건 미국이나 유럽에 유명한
뮤지션들이 연주공간에 규모에 상관없이 일본에
정말 많이 활동합니다 (스티브겟,론카터,데이브가르발디,루이스네쉬,리차드보나, 이먼필립스...)
자금 여유가 생기면 한달에 한번은 대가들의
연주를 꼭 보러 라이브클럽에 갑니다 참 신기해요
큰 강당이나 공연장이 아닌 눈앞에서 이런 월드클래스 뮤지션을 본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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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 점으로만 이야기 해보면 우리나라 재즈클럽이나 라이브클럽은 일정 매니아 또는 음악에 종사하는 사람들만 음악을 들으러 옵니다 물론 일본도 마찬가지이지만 일반 회사원들 또는 투잡으로 연주를 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그냥 음악 리스너 들도 많지만 치과의사인데 피아니스트이고 경찰관인데 드러머이신 분들도 봤습니다.
몸이 불편하시고 맹인이신 분인데 유명한 연주자들 많습니다 또 한국에선 잼세션을 할 클럽이 수가 적지만 일본은 잼세션만 운영하는 클럽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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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쿄 기준이지만 재즈클럽과 라이브하우의 수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고 커뮤니티 블로그도 따로 운영이 됩니다
예를들어 주간스케쥴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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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주
00클럽 잼세션 18:00~23:00시
(피아노00상,베이스00상 ) 1.000엔+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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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운영이 되고있습니다 물론 이런
커뮤니티에 올라 오지않는 클럽들도 도쿄내에서
정말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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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점을 다녀본 경험은 일단 일본악기에 대한
점들은 다른분들이 정말 잘 설명해주셔서 패스!
전 개인적으로 미국악기를 선호하지만 일본악기는
항상 다루기 편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악기점은 군데군데 많이있습니다. 악기의 종류는 한국보다는 다양하게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빈티지 악기에 대한 수요또한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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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대로 조금 불편한건
드럼몰이나 뮬처럼 웹으로 악기를 거래하는 문화는 없는 같아요 악기점에서 위탁판매를 한다던가 중고만 파는 악기점이 있습니다 사견이지만
일본사람들은 얼굴을 모르는 사람과 거리를 두고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고 의심도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그런점에선 우리나라 중고거래문화는
참 진취적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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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실용음악학원 같은 공간이 많이 없어요
가끔 피아노학원 색소폰 학원은 봤습니다만
이것도 문화적 차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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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럼만 사용할수있는 개인 연습실 또한
전혀 없습니다 합주실을 스타지오(스튜디오)
라고 부르는데 드럼개인연습 한시간에
한화6000원 정도 해서 빌려서 사용합니다
한국처럼 월 연습실 얼마 라는 개념이 아니라서
매일매일 연습 할 때마다 미리 전화나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야하는 다소 귀찮은 시스템이죠
(전 공원에서 패드연습을 하면서 일주일에 몇 번 4~5시간 빌려서 사용합니다)
한국에서의 제 드럼과 연습실이 참 너무너무 그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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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일까요? 저는 일본이라는 나라가 참 좋습니다 일본에서 저를 아껴주는 뮤지션 지인들 남에게 피해안주면서 즐겁게 스몰한 삶이 좋아요 그래서 몇번 여행을 오다가 과감히 늦은 나이에 일본의 음악필드에
1년간 지내보려고 하고 있구요
물론 아베정권 이라던지 정치적 문화적 싫어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돈도 많이들고 한국에 비해 불편한 것들
투성 이구요
(지진,방사능,혐한 솔직히 무섭긴해요)
요즘 한국과 일본 사이가 좋지 않다 더군요
저는 일본에서 계속 일하고 연주하고 한국에
소식을 잘 접하지 못하다가 그저께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연락이 와서 그때 알았습니다
제가 사견으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는 못하지만
음악,악기에 대해서는 확실히 앞서있습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는 조금 삼가 하구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일본 드럼을 사면 그들이 우리에게 총칼을 겨눌것이라는건 너무 억측이 아닌가 싶습니다.
야마하. 펄 등등에서 한국인들에게만 불리한 조건으로 물건을 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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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일본드럼은 드럼쪽에서 선두주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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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 - 80년대 헤비메탈 열풍일때 많은 드러머들이 타마의 드럼을 썼죠. 그덕에 지금도 '락드럼은 타마'라는 타이틀이 유지되지 않나 싶습니다. 라스 울리히나 포트노이가 이유없이 타마드럼을 쓰진 않았을겁니다. 타마 스네어인 경우도 타마만의 특유의 떡떡 거리는 소리가 있어 우리나라에도 인기가 굉장히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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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 어쿠스틱과 전자드럼이 같이 인기있는 브랜드가 야마하 말고는 없는걸로 압니다. 요즘현대음악은 어쿠스틱 장르가 아니면 대부분 전자드럼 소리이지요. 당장 지니나 멜론 인기차트만 보셔도 절반 이상이 일반 스네어 소리가 아니지요. 녹음 후 믹싱하는 경우도 있으나 패드의 소리가 압도적이라고 생각듭니다. 전자드럼만 생산하는 롤랜드가 엄청난 인기가 있지만 어쿠스틱도 같이 만드는 야마하도 전혀 뒤쳐진다고 생각되지 않구요. 전자드럼에 뿌리는 어쿠스틱일텐데 이미 어쿠스틱드럼도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드럼이라면 앞으로도 롤랜드보다 어쿠스틱에 관련된 부분은 더 발전속도가 빠르지 않나 싶습니다. (어쿠스틱과 전자드럼은 다르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전자드럼도 결국엔 드럼입니다.) 어쿠스틱의 경우에도 여러가지 시도를 많이했습니다. (초고가의 피닉.. 그친구는..) 메이플 커스텀 이후에도 꾸준히 하이브리드 드럼에 선구자이기도 하지요. 경량화 하드웨어는 말할것도 없습니다. 내구성은 아직 5년이상 사용한게 아니라 어느정도인지는 측정불가지만 손까락 3개면 심벌스탠드 두개드는것 일도 아닐정도로 정말 가볍습니다. 이동에 너무 간편하고 편리해서 비싸고 무거운 제 하드웨어들보다 가격이 싼대도 불구하고 제 최에 하드웨어입니다. 야마하말고 경량화에 투자한 브랜드가 있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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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V - 설명할것도 없이 드럼몰 커뮤니티의 ATV리뷰만 보셔도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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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 스네어를 제외한 북들에 나무를 섞는것에는 대표가 아닐까요? 요즘나오는 AQ2(북미산 메이플 + 중국산 메이플)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나무를 섞고있지만 펄 레퍼런스나 야마하 피닉스를 보면 일본은 이전부터 북들의 특징에 맞게 나무를 맞추는 일들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커스텀 오더만 봐도 범위가 타 브랜드들에 비해 굉장히 광범위합니다. 펄의 epro가 성공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펄도 어느정도 하이브리드쪽에는 연구를 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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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캐노푸스나 다른 브랜드들이 있지만 4개의 브랜드만 봐도 이미 일본드럼은 전 세계적으로 기여한 부분들이 비중이 엄청 크고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요즘엔 하이브리드 시대입니다. 2019년에 나온 대부분 음원엔 전자드럼이 섞여서 들어가죠. 예전엔 세션드러머들도 스네어 여러대를 놓고 연주했지만 요즘엔 다수의 스네어보단 패드(SPD)나 트리거를 설치합니다. (CCM쪽에선 제이어스가..) 물론 ATV가 그런 용도로 나온건 아니지만 녹음하는데에 있어 어쿠스틱보다 편하고 좋게, 전자드럼이 더이상 어쿠스틱스럽게보다는 더 전자스럽게 발전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을것입니다.
유행을 따라가는것은 자유지만 드럼에도 유행은 있습니다. 물론 연주와 장비 둘다의 경우지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최신형으로 갈아타지 못하는것도 있지만요. 글과 관련된 내용은 아니지만 심벌의 경우엔 (제가 처음 드럼장비에 관심을 가졌던 기준으로) 다크 > 홀이 뚫려있는 심벌들 > 드라이 > 큰사이즈로 유행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북들도 큰사이즈에서 점점 작아지고, 나무도 섞기 시작했습니다. 짧은 깊이의 타마의 드럼들이 (짧은녀석은 10x6.5)나온지 좀 되었지만 소노가 고집을 버리고 뒤늦게 10x7, 13x8의 드럼들을 만드는 이유는 판매자의 입장에서 트랜드를 무시할수 없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유럽과 북미드럼은 그 브랜드만에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본드럼이 어쿠스틱에 뒤쳐지는것도 아니라고 생각되구요. 일본 브랜드들도 그들만의 특징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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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버스킹용으로 펄의 컴팩트 트래블러와 경량화 하드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이 친구들보다 간편하고 가볍고 이동도 편리한데다, 가벼운것에 비해 소리가 들 아쉬운 드럼은 아무리 찾아봐도 보지못했습니다.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싶지만 이친구를 놔줄 용기는 나지않네요..
지나가다 우연히 글을 읽고, 두서없는 글적은 소노드럼덕후였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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