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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충도 적당히 하셔야죠.
그리고 부탁을 하는데 왜 이렇게 말이 짧을까요?
"조금 네고 가능하신지", "290에 좀 해주시면"...
기본적인 예의 좀 지킵시다.
얼마전에 저도 sq1을 판매 했는데, 7통셋을 450에 내놨는데, 스네어 빼고 구입 가능하냐고 연락이 왔더군요..^^
가능하고 410만원 이야기 했었는데, 네고를 요청하면서 본인이 서울타악기에 같은 사양으로 스네어 빼고 가격 문의를 하니 491만원 이야기 했다고, 중고니까 30% 뺀 가격인 350만원에 달라더군요..ㅋㅋㅋ 밑도끝도 없이. ㅋㅋㅋ
그렇게 팔지 않는다고 정중하게 거절하긴 했는데, 기분은 나빴던 기억이...
문자의 내용을 보니 그분인듯한 느낌이...;;;;
결국 다른 좋은분과 스네어 포함 450만원에 깔끔하게 거래 했네요.^^
좋은 악기이니 좋은 임자가 나타날거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도 쿨매되셔서 다행이네요 ㅎ
(덕분에 예~전 판매글들은 장터 개편 되면서 다 날아가고, 연습실엔 쌓여있는 녀석들로 숨이 턱;;;;)
.
지방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택배거래만 사고팔고 수백번.. 별의별 일 다 겪어봤지요.
구입은 쉽습니다. 내 총알을 쏘기만 하면 되니까요.
판매...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일단 과거에 비해 중고가격이 많이 떨어진 것도 있고,
거기에 반비례 해서 몰상식한 인간들은 개체수가 수직상승한 느낌이랄까요?
조만간 안쓰는 물건들 '악쎌'로 싸그리 정리해서 한방에 올려놓은 후
장터에 믿을 수 있는 분들께 "알흠다운 모습"으로 보내드릴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ㅎㅎㅎ(다만 귀차니즘이;;;)
.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장터에 물건 못내놓은지 어언 6~7년...ㅡ,.ㅡ;;;
물론 결제는 그곳을 통하여 믿음의 신카 할부로...쿨럭...
(날로 먹지는 않습니다 ㅋㅋ 제 지갑에서 현금을 못꺼낼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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