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급매) 물건 매입 후 이를 더 비싸게 다시 판매 올리는 모습들이 최근 자주 보이는 듯 하네요.
이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이는 멤버가 있다면 그러한 특정 멤버에게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러한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이는 유저가 있는 경우, 이를 목적으로 장터활동을 하는 것으로 여기고 이를 다소 제지할 필요는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두 가지 점을 생각해보았습니다...
1. 물건이 판매된 경우 판매자는 자기 글 댓글에 구매자 아이디를 명시한다. (예 - '김경수'에게 판매되었습니다 등)
2. 자신의 물건을 구입한 구매자가 단기에 해당 물건을 더 비싸게 사이트에 올려 차익 이득 목적이 의심될 수 있는 경우, 과거 판매자는 현재 판매자 글의 댓글로 과거 판매 가격 등 필요한 정보를 알린다.
위 두 가지 사항만 어느정도 지킬 수 있어도 이러한 모습들이 다소 예방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1번의 경우, 보통 구매자의 핸드폰 번호는 알기 쉽지만, 아이디는 바로 알기 어렵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실천되기 어렵긴 하겠네요.. (이를 위해 시스템 개선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이 또한 어려운 문제겠죠..)
이런저런 논의점들이 많은데, 유저분들께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고 만약 해결되야한다고 생각하시면 이에 대한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함께 이 부분에 대해서 소통하고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면 이를 모색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중고악기 가격은 정찰 가격이 아니고, 판매자와 구매자의 합의하에 이루어지는 가격이기 때문에 급처하신분은 그 가격에 판매를 동의한 것이고, 구입하는 사람은 그 가격에 동의한 것이기 때문에 거래가 이루어 진다고 생각 합니다. 반대로 다시 비싸게 파시는 분은 그 가격에 판매 하는 것에 동의 한 것이고 그 악기를 구입 하는 사람은 그 가격에 구입하는 것을 동의하여서 거래가 이루어 지는 것이죠. 당사자들이 본인들의 거래에 동의 하였는데, 옆에서 비싸다 싸다 이야기하는 것이 더 비매너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급처하신 분의 입장에선 배아픈 일일 수 있겠으나 본인이 결정하여 그 가격에 판 것인데, 나중에 보니 다른 사람이 더 비싼 가격에 판매 했다고 부당하다 말하는 것이 더 이상하다 생각되어 집니다. 그럴거면 본인이 급처하지 말고 그냥 제갑 다 받고 거래 하면 문제되지 않을 일이니까요.
어디까지나 저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개인이 중고 물건을 구입하여 다시 판매하는 것을 뭐라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중고 장터의 가장 큰 목적은 활성화라고 생각 합니다.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느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부분인듯한 생각이 들고, 정 심하다 싶으면 드럼몰 중고장터 운영자님께서 무엇인가 조치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드럼몰을 이용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눈쌀 찌푸리는 상황이 된다면 뭔가 또 방도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디까지나 중고장터의 거래는 자의에 의해서 이루어 지는 곳이니까요...
개인 적인 생각으로 한가지 방법적인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싸게 구입하여 비싸게 파는 것이 불법적인 일이 아님으로 무엇인가 제제를 가하는 것은 부당하다 생각이 듭니다. 결국에는 이런 행위가 싫다고 판단 되시는 분들은 그분의 아이디나 연락처를 잘 기억 하셨다가 그런 분들과 거래하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별 생각 없거나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거래 하시겠죠..^^
가급적 말을 아꼈는데, 제 생각엔..
일단 내 손을 떠나면 내 물건은 아닙니다.
허나 내가 100만원에 팔렸는데, 그물건이 그 이상으로 매물에 올라오면 기분이 안좋은건 맞아요.
그렇지만,
특별한 사정으로 급전이 필요해서 싸게 내놔야 한다거나, 기타 이런저런 이유들로 인해 판매를 했는데,
그 구매자가 더 보완을 했든 그대로든, 더 비싼가격에 내놓은것도 자유거래에 의해서 팔리든 안팔리든
어떤 모르는 사람이 비싼가격에 구매를 한다 할지라도, 그것 역시 운이고,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쩌다 한두번이 아니라 그게 일상화 되어있는 사람이라면 .. 그냥 먹고살기 힘든가보다 라고 생각해주면
될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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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내가 100만원에 팔았는데, 그 구매자가 너무 급한 상황이 생겨서 대폭 할인해서 50만원에 판다면,
그 가격은 너무 싸니, 보상해줄건 아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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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우리나라에서 아주 큰 전자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임직원몰이 있고, 거기 나오는 제품들은 최저가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개편을 할때 가격변동이 있는데요,
내가 노트북을 100만원 주고 샀는데, 그 다음날 개편이 돼서 105만원이 되는 경우도 있고,
그 반대로 특가세일을 진행해서 80만원으로 하루만에 떨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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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일 경우에, '아! 난 운이 좋았네' 라고 넘길 부분인데,
문제는 후자입니다.
그래서 임직원 게시판에 글이 올라왔어요.
'하루만에 가격이 엄청 떨어졌다. 이거 보상해줘야 되는거 아닙니까?' 하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는데,
어떤분이 그러더라구요.
'그럼, 제품가격이 엄청 오르면, 님이 돈 더내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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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해결될 부분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계시다보니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냥, 내가 판 물건은 더이상 내것이 아니기에 왈가왈부 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좀 더 과장하자면, 헤어진 전여친이 나보다 못난 남자 만나면, 은근히 으쓱한 반면,
나보다 훨씬 잘난남자 만나면 괜히 속상한것같은.. 그런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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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가서, 경수님이 말씀하신 '이를 목적으로 반복적으로 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라면,
저는... 그냥 먹고살기 힘든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넘길것 같네요^^;;
어딜가나... 다.....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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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경수님 마음건강에도 이로울것 같아요.^^
취지는 공감하지만, 이 문제를 거래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이 개입하는 순간, 본래의 취지는 일그러진 채로 장터를 망가트릴거라고 생각합니다.
판매자분 말씀이 40만원은 더 올려 팔아도 판매될 매물이지만 급해서 그냥 파셨다고했던 기억은 납니다
팔고 싶은것이 있지만 그냥 보류중입니다
구입한 시세에 맞게 팔려면 DW VLT도 40만원에 올려야되거든요 ㅎㅎ
타마스타클레식 BB도 100만원이며 ㅠㅠ
그냥 가지고 가야될듯
그런 부분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반대입니다
제가 못하는것을 하시는것같아 감사했고 희귀품도 나오거나 구할수없는것도 가지고 오시더라고요
당연히 수고에 대한 보상은 있어야하고 그값을 치루어야겠지요
짝퉁이나 잘못된 매물을 판매하는것을 경험해보질 못한듯합니다
다만 제가 생각했던 가격보다 비싸면 그냥 구매 안합니다 그리고 싸면 그냥 삽니다
비싸다고 글안올리고요 ^^
아마 제가 본것도 모르실겁니다
이게 중고 거래가 아닐까싶네요
개인적인 의견 말씀을 드리자면....
..
중고가격의 형성은 누군가가 억지로 조절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악기와 같이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품목은
판매자가 더더욱 불리?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저라도 시세가 100만원인 물건을 여라가지 이유로 (급전, 공간의 부족 등등) 으로 80에 팔았는데
며칠 뒤 그사람이 장터에 120에 올렸다면 기분이 좋지는 않겠지요
그렇지만 그건 판매 당사자가 위 언급한 여러가지 이유로 120에 못 올려서 발생한 문제지
여건이 되는 사람이 120에 되팔아서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
뭐 상황에 따라 더 얄미운 경우가 있겠지만 반복되는 회원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드럼몰에서 해당 회원에게 경고나 징계를 줘야 할 경우 어떤 사유로 줘야 할까요?
..
거래성사 금액 이라는건 판매하고자 하는 사람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시세와 편차가 크게 날 수 있고
그것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될 사람 간의 소관 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경수 님의 논리라면
이 세상 도, 소매 중간 상인, 중고매매 업 하는 분들 전부 국가에 의해 불이익을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잖아요?
(물론 한정된 매물이라던가 가격담합이 가능하다던가 특별한 경우는 하지만요)
..
표현이 다소 과격해서 죄송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듯 합니다
하지만 상업적 이득을 목적으로 급매 물건을 구매 후 가격을 높여 판매하는 건 불편하네요.
거래장터같은 경우 개인도 많지만 업자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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