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드럼이 좋아서 취미로 잠깐 치다가 현재는
바쁜 업무때문에 눈과 귀로만 즐기고 있는 회원입니다.
제가 존메이어를 좋아해서 존메이어 드럼을 친 스티브 조단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세팅에도 정말 멋진 연주를 하고
시그니처 스네어 또한 13인치로 나와서 꼭 소장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월급에서 조금씩 모아서 해외직구로
야마하 스티브조단 스그니처 모델을 구매했었습니다.
드럼은 잘 치지 못하지만 스티브 조단 모델을
소장했다는것 만으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교회에서 잠깐 드럼을 치게 되서 제가 가지고 있던
스네어들을 교회에 놓고 돌려 가며 쳤었습니다.
그러던중 제가 3년전에 개인사정으로 교회를 그만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만 다니게될때 제 장비들을 다 가지고 나왔어야 됬는데
너무 매정한거 같기고 하고 너무 다 잘 아는 사람들만 있어서
나중에 가져와야지 나중에 가져와야지 하다가
시간이 좀 지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작년초에 가져오려고 했을때 다른 장비들은 있었지만
유독 스티브 조단 스네어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회다니는 친구에게 찾는 것을 부탁했고
찾아본다고 했지만 결국 돌아온 답은
'찾을수 없다 교회 물건 정리하던중 버린거 같다' 라는
답이였습니다.
물론 고가의 스네어가 아니여서 그냥 분실했다고 생각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제거 어렸을때 적은 월급 모아모아서 그 당시에는
해외직구도 어려워서 겨우겨우 구매했던 추억이 있어서
쉽게 포기가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스네어 1개당 스네어 가방 1개씩 가지고 있었는데
제가 스티브 조단 스네어만 가방은 집에 스네어만은 교회에
두었습니다.
그럼 스네어만 있었던 상황인데 그걸 버렸을거 같다는
말을 믿을수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답답하고 무거운 마음에 여기 게시판에
글을 남겨봅니다.
다행히 제가 악기를 사면 사진을 찍어두는 편이여서
제가 가지고 있었던 스티브 조던 시리얼 번호 사진을 올려봅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에 그렇게 많이 있지 않을거 같습니다.
인기있는 제품도 아니였고요.
혹시나 중고로 거래된거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이 시리얼 번호를 보신분이 있으시면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스네어를 다시 가져가려 하는게 아니고
버려졌을거 같다는 스네어를 찾게 된다면
왜 그렇게 된건지 알고 싶어서 입니다.
이런 글을 올리는 것도 씁슬하네요.
지금이라도 교회 가서 직접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생각보다 교인들이 악기에 관심이 없는 곳이 많아서요..)
좌우지간 꼭 찾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안그래도 1달전에 교회에 가서 전체 한번 찾아봤지만 찾을수는 없었습니다.
큰 교회가 아니라서 있을만한데는 다 찾아봤는데 없더라고요.
곽드럼님 말씀처럼 교인들 중에 드럼에 관심있는 사람은 거의 없어서 그냥 있을줄 알았는데 없네요.
차라리 버려진거면 마음이 쓰려도 잊어야 겠지만
최악으로 누군가가 팔았다면.... 아니길 바라지만 그런 상황이라면 마음이 복잡하네요....
어쨌든 잘 해결되시길 글로나마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글 올리신 분께는 미리 연락 드렸으나 혹시나 다른 회원님들의 의견은 어떨까 싶어 링크제외하고 일단 사진만 한번 첨부해보구요.
힘드시겠지만 아무쪼록 좋은소식 있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어제 판매자분 링크 받아서 오늘 연락드렸습니다.
우선 아직 판매중이셔서 제가 오늘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오해하실수 있는 부분이 지금 판매자분은 저랑 아시는분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분실한거와는 무관하신 분이시니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구매해서 시리얼 확인후에 후기 올려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캡쳐사진 과 댓글 다 감사하게 봤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오랜 기간 교회에서 연주도 하고 해서 이런 애매한 상황에 대해 이해가 갑니다.
교회사람들이 너무 파렴치한 사람들로 기억에 남을까 싶어.. 나름 변명의 말씀을 좀 남기니.. 오해는 마시고 봐주세요.
1. 교회는 의외로 밴드 악기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교회는 의외로 몇몇 사람들 빼고는 밴드 악기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가격을 이야기 하면 놀라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반면 클레식 악기들의 가격에는 금방 수긍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소중하게 관리 할 줄 모릅니다.
제가 군대 있으면서 교회에 쓰라고 둔 워윅 썸볼트온은 휴가 나와 보니 고장이 났다며 케이스도 없이 창고에 주방기기와 함께 쳐박혀 있더군요.
밧데리 나간건데... ㅎㅎ 그 떄는 섭섭한 마음이 컸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모르는데 뭐.. 장사 있겠나 싶습니다.
2. 교회에 들어와 있는 악기는 그냥 교회 악기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는 재물 조사 같은게 좀 어렵습니다. 악기 같은 것은 님과 같이 잠시 쓰라고 둔것도 있고 누구는 기증한 사람도 있고 합니다.
그래서 이게... 교회서 산건지.. 누가 잠시 대여 한건지.. 또.. 누가 기증한건 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악기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할 때는 장비를 처분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 문제가 종종 생깁니다.
나는 기증하지 않았다. 했다 몰랐다. 누가 처분했는지 모른다. 등등의 일들이 생깁니다.
3. 교회도 사람들 있는 곳이라..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일어 납니다.
교회는 안그럴 줄 알았는데.. 교회사람들은 믿었는데 하는 오류가 많은 곳이 교회입니다. ㅎㅎ
저는 이유가 간단 한 것 같은데요.. 예수님께서 병들고 가난하고 띨띨띨 한놈들 내게 오라 고 하셨으니.. 사실 교회는 뭔가 부족한 사람들이 모일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교회에 CCTV가 있고 해서 많이 줄었지만 교회에 악기를 훔치러 오는 사람도 많았고 교회 사람들 중에 악기를 훔쳐 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한 때 대구 경북 쪽에 교회만 털어서 PC88을 전문적으로 훔쳐다 파는 놈들이 있었죠.
그리고 기타 패달보드에 있는 꾹꾹이들은 뭐 하나씩 들고 가기 딱이죠 ㅎㅎ 드럼 같은경우는 스네어만 훅 들고 가기 좋죠
아끼던 스네어 인데.. 제 워윅이 쳐박혀 있을 때의 모습을 봤을 때와 심정 비슷하리라 생각듭니다.
마음 잘 추스르시고.. 교회란 곳에 한동안 연주하셨을 좋은 추억은 또 소중히 간직 하시고
교회란 곳이 특별한 곳이 아니고.. 어쩌면 다른 사회 보다 엉성한 곳이고 사람들도 그렇다고 생각을 하시면 조금은 마음 편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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