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민씨와 거래했습니다. (본인은 모르는 사람이고 동명이인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활동은 잘 하지않지만 매일 눈팅을 하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 올라온 사기건 같다는 글이 있어서 한자 적어볼까 합니다.

저 역시 K커스텀 스플래쉬를 보고 연락을 했고 입금을 했고 그다음날 보내준다 하더군요. 참고로 계좌 이름은 이*연 이었고 저는 드럼몰때부터 수많은 거래를 했었기 때문에 의심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그랬구요.

그런데 그 다음날인 금요일날 제가 택배 언제쯤 보내주냐고 물어보니 전화 와서 주말에 교회에서 쓰고 다음주 월요일날 보내주면 안되냐고 하더군요. 솔직히 조금 당황했고 화도 났지만 죄송하다는 말에 돈도 입금을 한 상태이니 깨끗하게 쓰고 월요일날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토요일 여느때와 같이 중고장터와 악기톡 눈팅중에 우연히 김*민 사기건이라는 글을 보게 되었고 댓글들을 보고 저도 댓글을 달았는데 상황이 제가 처한 상황과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제 댓글을 보고 몇몇분들에게도 연락이 왔었구요..그래서 다시 연락을 했죠. 드럼몰 글 보셨냐고..
그러니 자꾸 왜 오해하냐고 기분이 상한다고 얘기하면서
아니면 사과하라길래 저도 화가나서 통화로 언성을 높혔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거래를 했으면 이런일이 없었을건데 주말에 써야되면서 왜 미리 올려서 입금 먼저하게 만들고 오해의 소지를 만드냐고 얘길했습니다.
그러니 다시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월요일엔 꼭 보내겠다고 하더군요. 월요일에 택배 보낼때 사진을 찍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영수증 사진을 찍어보냈고 영수증의 발송인에 김하민 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문자로 성함이 김하민씨가 맞네요 라고 보내니
자기 이름이 김하민이라서 김하민이라고 적었는데 무슨 문제가 있냐고 그래서 제가 드럼몰 중고장터에 불미스러운일이 있을때 장본인 이름이 김하민이라고 했습니다.
답장엔 자기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물건받으면 연락한다고 단락을 지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해명을 하려기보다는 여기 계신 분들도 아셔야 할거같고 거래하실때 참고 하시라고 거래과정을 있는 사실 그대로 올렸습니다. 저 역시 오해가있었기 때문에 그분께 문자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구요. 드럼몰 10년 넘게 하면서 이런 거래는 처음이었습니다.앞으로도 중고장터에 좋은 거래들이 되었으면 하고 동명이인이라는 그분께도 글, 사진 올렸다가 지우지 말고 택배도 미루지 말고 곧바로 보내는게 나을거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댓글보고 연락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드럼몰 중고장터에 계신분들 편안한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