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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가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진짜루 번호 1925 2014.10.29 14:30:16 조회 3387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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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덩화니   2014.10.29 14:38:50
집이 못살고 굶을수도있는데 과연 음악이중요할까요?
20살이시고 성인이시면 현실을 깨달을때가 되신거같은데요 ㅎ
사람이 원하는거만하고 살수없구요 ㅎㅎ
꿈을 다 이루고 사는사람이 몇이나있을까요?
이런 상황이면 포기하고 돈버는게 백번맞다고 생각하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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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루   10.29 15:05
답변감사합니다
 
미친존재감   2014.10.29 14:51:44
왠만하면 이런글에 댓글 안다는데 굳이 말씀드리자면 음악은 언제든지 취미로 밴드생활까지두 할수있습니다. 돈도 못버는 이 험난한 길에 굳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두. 평생 혼자 즐기다 살거 아니라면 부모님도 모시고 결혼할거라면 얼릉 기술 배우셔서 취직이 훨씬낫습니다. 일단 군대부터 갔다오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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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루   10.29 15:04
답변은 감사합니다만
취미로 할생각이였으면 이런 글 올리지도않았을겁니다..
음악을 위해서라면 결혼은 당연 포기할수있습니다
음악이 몇달전까지만해도
진짜 제게 전부였던거라 쉽게포기할수없을거같네요..
 
알쏭   2014.10.29 14:53:15
맞고 틀린게 없습니다.
하고싶은거 하세요. 대신에 미친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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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희상   2014.10.29 15:05:02
어느 한 분야에, 그것도 특정한 일에 자신의 삶을 올인할 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포기하지 않는 것'과 '전부를 거는 것'이 같은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음악이 정말 좋다고 해도 가정보다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애요. 그리고 가족을 위하는 것과 음악을 하는 일 두가지정도는 같이 병행하실수 있을거에요. 대학은 지금당장은 중요하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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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루   10.29 16:15
저는 음악이 제일중요한것같네요
물론 가족인 부모님도 음악만큼중요하죠..
많은분들이 취미로 전향하라하시는데
취미로 전향한다는건 음악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게아니란거잖아요?
첫번째로 좋아하는일이 음악이아니면
벌써 취미로전향했겠죠..ㅠ
 
유드럼   2014.10.29 15:06:14
먹고 살 방편정도만 해결할수있다면 뭘 하든 상관없을것 같습니다만 좋아하는일이 그 자체로 생계수단이 되어버린다면 그것 또한 스트레스가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냉정히 말씀드린다면 저 또한 윗분들과 비슷한 선택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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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   2014.10.29 15:44:30
전공한다고 다 음악 잘하는거 아니고 전공 안한다고 해서 음악 못하는거 아닙니다, 막연히 "음악을 한다는것" 이 어디까지 생각중이신지는 모르겠으나 꼭 대학과 연관지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글쓴 분께서 놓치 않으신다면 분명 다른 길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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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루   10.29 16:10
음..
음악한다는말은요
음악에 인생을 올인한다는 의미였습니다
 
북치기박취기   2014.10.29 16:07:28
돈을 벌면서 음악을 하겠다는건지 음악으로 돈을 벌겠다는건지 잘 이해를 못하겠는데 지금 상황에서 일단 대학은 생각안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일단 본인이 천재가 아닌이상 고3에 시작해서 이제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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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루   10.29 16:16
돈벌면서 음악한다는뜻이죠..ㅎㅎ
전 음악에 그냥 삶자체를 쏟아붇고싶네요 ㅠ
 
김현명   2014.10.29 17:39:42
일단 대학을 가야할까요 말까요에 대한 답변은 갈필요없다입니다 대신 그대학이 주는 인맥을 뛰어넘는 실력이 있어야 됩니다
음악을 해야하냐는 부분에 대해선 좀 늦으셨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외국 애들이 드럼 잘치는 이유는 뭘까요?
타고난 음악성과 음악적 환경?
이걸까요? 아니요… 제 생각은 얼마나 어릴적부터 악기를 잡았냐 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음악성이 부족한 민족도 아니고 음악적 환경이 크게 부족한 환경도 아니라고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악기를 5살부터 시작한 어느 누군가는 20살에 시작하려는 님과 15년 차이를 평생 극복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 사랑 감동적입니다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그 열정과 사랑이 영원하리란 보장이 없다는겁니다 나는 그렇지 않을꺼야 라고 지금은 그렇게 말할수 있지만 님보다 더 오래사신 어른들의 말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란거죠
음악을 포기하란것이 아니라 곁에 두고 평생 가지고 가되 업을 삼는것는 늦은감이 있다는 말 거듭 드립니다
날고 기는 어린것들이 지금도 전국에 득실 거립니다
잘 생각하시고 그렇게 좋아하는 음악 평생 같이 하실수있는 방법을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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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hong   2014.10.29 17:40:05
하고싶으면 하세요.. 대학도 가세요 장학금 받으면 됩니다... 집안 형편이 힘들어서 못하겠으면.. 하지마세요.. 하지만 힘든 형편 감수하고라도 음악하고 싶고 대학 가고 싶으면 하시면 됩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죠. 결과도 본인이 받아들여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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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olonel   2014.10.29 17:46:41
이미 듣고싶은 대답은 정해져있는듯한데 굳이 질문까지 하실필요가?
도저히 음악을 포기 못하겠다고 하시면 여기서 누가 포기하고 돈벌라고한다고해서 포기할듯하지는 않군요.
하고싶으면 하는겁니다. 하지만 거기에 동반되는 책임은 이제 성인이니까 알아서 해결하시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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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루   10.29 18:49
아뇨
전 음악을할건 결정했으나
대학을 가야하나말아야하나에 대한 조언을 듣고싶은거였어요
ㅠㅠ
 
★NINANO★   2014.10.29 18:11:26
갑자기 머리에 스치는 생각이....
군악대를 부사관으로 가면 될듯한데요...
울동네 해군1함대 있는데요...
트럼펫불던 중사님....대학도 다니고 나발도 불고 그랬는데요?
이거~꿩먹고 알먹고...아닌지요?
나름 돈도벌고 대학도 갈수있고...악기도 계속다루 잖아요?
그러다....길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의 추천곡은 저니의 세풔레이트 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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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루   10.29 18:51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하이레벨   2014.10.29 19:06:18
뭐 아시겠지만,. 실음과 졸업해봤자
대부분 학원강사하죠.. 그외에 미디 배워서 미디관련 직업하고요..
냉정하게 봤을때 글쓴이께서 마이크 포트노이 만큼 실력이 되신다면
밴드를 찾아서 그 밴드로 성공을 위해 노력한다면 좋은결과 있을수도 있겠다만,
그저그런 드러머라면 집안에서 많이 밀어주고 대학졸업해봤자
안봐도 비디오죠...;
물론 드러머가 드럼만 잘치면 되는 세상이 아니라서 만능 뮤지션이 되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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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람   2014.10.29 22:52:26
쉬운결정이 아니네요
위에어떤분 말씀대로 이미 올인하기로하셧다면 정말 미친듯이하세요
단 가정을 내팽겨치고하겠다? 이런거라면 좀 아닌거같구요
어느분 말씀대로 선택에따른 결과는 본인몫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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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루   10.30 01:50
가정을 내팽겨 치다뇨 ㅠㅠ
부모님은 제가 책임져야죠
 
kangbh   2014.10.30 00:12:17
힘든길 가시는군요. 무슨 생각, 무슨 각오인지 알겠습니다. 조언하자면...
음악은 아니지만, 저희 스승님들도 국내에선 독보적이고 세계적으로도 석학이신 분들이 여럿 계신데...
집안일 돕고 이러면 안된다고들 이야기하십니다. (뭐...저는 이제 동의하지 않지만요.)
성공, 어렵지 않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들 포기하세요. 여기가 출발점입니다.
소중한 것을 포기 못하면 잠을 줄이세요. 분초를 아껴쓰세요. 십분 시간 집중해서 남들 한시간치 일할 수 있습니다. 하루종일을 그렇게 사세요. 안될 것 같아도, 됩니다. 서너명치 일하는거, 가능합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하루 3시간씩 자면서 시간아까워서 엘레베이터 안타고 동선그리면서 뛰어다녔습니다. 발바닥에 피나고 아물고 그럽니다만, 그런거 생각할 시간 없습니다. 진짜로 밥먹을 시간 없어서 물만먹고 저녁한끼 먹습니다. 물론, 이제는 그렇게 살라고 해도 못하겠더군요...)
질문에 대한 답의 포커스가 빗나는듯이 들려서 속상하실 듯 합니다만...앞의 결정이 가져오는 각오에 비하면, 솔직하게 말해 ,등록금에 대한 걱정은 사소한 것 맞습니다. 갈수만 있으면 한국이든 미국이든 최고의 대학 가세요. 가서 최고로 잘해서 장학금 받으세요. 어정쩡하게 가면 장학제도도 엉망이고 등록금도 비쌉니다. 밥굶으면서 할 각오이면, 최고의 대학에 장학생으로 가세요. 앞에 말씀하신 각오에 비하면, 등록금에 대한 걱정은 그리 대단한것도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의 조언들이 "진짜 음악하려구???" 라고 어긋나는 것도 그런 이유때문입니다.
대학이 밥먹여주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말이죠, 신기한건... 그 안에서 숨쉬고 호흡하는 효과 무시못합니다. 자기 정체성이 달라집니다. 그안에서 호흡맞추고 생각을 공유하는 것 만으로도 돈으로는 못사는 경험입니다. 저도 한때 타교생들 이해못했습니다. 그네들 만의 치열함이 있지만, 국내최고, 세계최고가 되지 않으려는게 너무도 신기할 때가 많았지요. 그냥 그렇게 생각이 달라집니다. 고민할 것 없습니다. 음악으로 목숨걸겠다?? 최고의 대학으로 가세요. 한국이든 미국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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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bh   10.30 00:15
굶어죽어도 음악하겠다, 내가 이만큼 포기하면서까지 음악을 사랑한다가 아니라, 각오의 방향을 제 답변의 내용으로 맞추세요. 인생에서, 포기하지 않고는 얻는게 없다는 말, 진짜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남들보다 많이 버린다고 많이 얻는 것은 아닙니다. 만일 그랬으면 자학하는 순위대로 인생의 성공이 가려졌을 것입니다. 버리고서 가려는 방향이 분명, 선명해야 하지요. 각오의 정도가 그렇다면, 제 말대로 최고의 대학 (드럼은 한국은 서예종, 미국은 버클리 맞나요?? 잘 모릅니다...)을 가세요. 들이는 비용(시간이든 노력이든 돈이든)에 비해 얻는게 없다구요? 조금이라도 남들보다 더 얻으려고 목숨걸고 하는 겁니다. 그 작은 차이가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큰 차이가 되는 것이지요. 그게 어려울 듯 하면 그냥 음악은 취미로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진문하신 분의 상황이시라면 버리는 것이 큰데 비해 너무 얻는게 없을것이니까요.
 
림프   2014.10.30 07:57:35
어려운 환경에서 너무 어려운 길을 택하시려 해서 가슴이 아픕니다...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이나마 일본,한국,미국에서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또한 진짜루님과 비슷하게 음악 전공(드럼과 작곡)에 대한 결정과 공부를 18~19살때 시작했습니다. 어렸을때에는 클레식 피아노 체르니정도 친게 다였지만 나중에 그게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일단 늦게 시작하신 만큼 음대를 들어가서 바로 장학금을 받는다는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음악은 머리만 갖고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어렸을때부터 좋은 환경에서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 자라온 학생들을 따라잡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 학생들도 대학을 들어갔다고 해서 노는게 아니니까요. 오히려 경재적 지원이 있기때문에 음악공부와 연습에만 몰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 더해서 가끔 인성이 않좋은 학생들한테 걸리면 실력이 떨어진다고 무시당하고 상처받는 일도 생기겠지요.. 지금 진짜루님과 같은 상황에서 가장 베스트인 선택은 전에 NINANO님이 이야기 해 주신것 처럼 군악대 부사관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그럼 돈걱정 많이 없이 군대에서 돈을 받으면서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으니까요. 전 미국에서 음대로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는데요. 미국은 자국민 학생에게 장학금 제도가 한국보다 잘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돈이 많이 없고 입학할 당시에는 실력이 다른 학생들 보다 떨어지는 학생들도 대학와서 열심히만 하면 나중에는 장학금을 받고 일도 조금씩 하면서 힘들지만 대학을 졸업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력이 딸리면 초반에는 부모님지원이나 학자금 대출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듭니다. 실제로 미국학생들도 1학년이 지나고 버티지 못해서 전과하는 학생들이 많았으니까요. 한국은 장학제도도 미국보다 안좋기 때문에 더 힘든걸로 알고 있어요. 전 미국유학당시에는 생활비는 제가 조달했지만 감사하게도 학비는 부모님 지원을 받고 공부하고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 지원이 안되시고 한국에서 모아놓은 돈이 없다면 음대로 유학이나 한국대학에 입학하는것은 너무 힘듭니다. 음악학과는 책만 있다고 공부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니까요.. 잠을 전혀 안자고 주경야독으로 하시다면야 모르겠지만 연습에 사용되는 체력소모를 생각하면 그건 불가능 합니다. 저도 미국애들 따라잡을라고 잠 거의 안자면서 공부하고 연습하고 일까지 하다가 쓰러지고 관절염에 대상포진 걸려서 많이 힘들었거든요.. 그래도 일본이나 미국은 아르바이트를 해도 인건비가 한국보다 좋아서 생활비 충당하고 돈모아서 악기 구입하는게 크게 문제가 되진 않지만 한국은 값싼 인건비+심한 물가등으로 그게 많이 힘들겁니다. 본인이 무조건 음악을 할거다라고 생각하시면 누구도 말릴 수는 없지만 자기가 처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게 우선일거 같아요. 아무 계획없이 하다가는 좌절만 있을 뿐이니까요. 미국이나 일본도 음악 대학 졸업후에 마땅히 일자리를 잡지 못하는 사람들도 군악대에 들어갑니다. 물론 거기 경쟁률도 어마어마 하고 들어갔다 해도 본인이 원하는 음악장르만 하지는 않지만 기본훈련과 일과만 하고 나머지는 음악만 하면서 돈도 받으니까요. 그리고 실력이 좋지 못하면 대학에 들어가도 여러 상황에 밴드(마칭밴드,오케스트라,윈드오케스트라,퍼커션앙상블,재즈,빅밴드,라틴밴드,락밴드 등등)에서 연주를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돈들이고 대학가도 얻는게 남들보다 없겠지요. 하지만 군악대에 들어가면 싫어도 해야하는 환경이 되서 지금 상황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거 같네요. 기본 음악실력(화성학,청음,전공악기,피아노)정도 있으면 이름있지 않은 군악대는 어렵지 않게 들어갈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정확하지는 않으니 생각있으시면 준비해야 할것들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시면 될거같네요... 끝으로 미국이나 일본이나 한국이나 음악은 인맥이 많이 중요한거 같아요. 그런 인맥들은 보통 선생님, 학교, 다른 음악활동 기관등에서 많이 얻어지구요. 진짜루님이 열심히 할 각오만 되어있다면 어느 기관에 들어가건 잘 하실거기 때문에 현실에 맞는 기관에 들어가면 될거 같아요. 하지만 어디에도 소속이 안되고 혼자서만 하실거면 다른전공을 찾으시는걸 권장합니다. 힘드시겠지만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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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루   10.30 09:29
감사합니다
최대한빨리 군악대가야겠군요...
요즘은 경쟁률도 많이치열해서
엄청잘하는분들도 떨어지던데 떨어지게되면
C급? 군악대라도 빨리 다녀올까요?
어차피 한번살고 끝나는 인생인데
고생하더라도 제가 하고싶은걸하면서 고생하고싶네요
나중에 늙어서 그때 음악할걸이란 후회를 해도
그땐 다 늦은거니..ㅠ
 
신상우   2014.10.30 14:22:12
냉정하게 한번 바라봐보죠.
본인이 실력만으로 여타 드러머들을 포함,
전문음악인들을 감동시킬수있을 실력이 될수있다면 굳이 대학에 안가셔도 됩니다.
(단 늦어도 20대 후반이 되시기전에.. 이유는 그보다 나이많은 무경력, 무학력 드러머는 실력이 있더라도 님을 고용하는 고용주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선뜻 일감을 주기 쉽지않을겁니다.)
자 그러면 본인에게는 한 5년 남짓 남았네요.
전공자가아니라면 5년간은 드럼으로 돈못번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나마 군악대 경력이 생기신다면 취미생 대상으로 레슨은 할수있겠지만,
결코 입에 풀칠하는 이상의 돈은 못버실겁니다.
돈은 둘째치고 가장중요한 문제를 생각해보죠.
바로 5년안에 자신이 프로레벨(전공자를 넘어선 프로레벨) 에 도달할수있을지에 관한 고찰입니다.
이건 죽도록 노력해도 될수도있고 안될수도있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분께 너무 냉정한거 같아 죄송하지만 평균적인 음악재능이라고 보면 아주 열심히 노력해도 되지못할 확률이높다고봅니다.
이유는 드럼도 다른 음악, 혹은 예체능과 마찬가지로 재능이 있는자가 지배하는 분야이기때문입니다.
단지 실력만이 아닌 호불호의 영역에있기에 더욱더 타고난게 중요한 보컬 만큼은 아니지만,
적어도 축구나 야구같은 프로 운동 선수 정도의 레벨은 된다고봅니다.
운동선수를 꿈꾸는 이들 중에 운동신경이 타고나지않은 이들은 없을겁니다.
모두 어느정도 좀 한다는 소리를 듣는 이들 속에서도 최상위권 레벨로 치고 나가야, 프로가 되는것이며 드럼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의 레벨을 객관적으로 모르는 상태에서는 그 어느 누구도 이 글 하나만 보고
작성자분이 드럼으로 성공할지 , 혹은 밥은 먹고살정도가 될지, 혹은 그 조차도 어려울지
예측할수없습니다.
결국 저도 평균적인 레벨의 재능이라고 가정해서 냉정하게 썼지만, 또 모르는 일이죠.
사실은 님께서 슈퍼 탤런트를 지닌 분일수도 있고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본인의 연습을 최대한 많이 자주 레코딩 해보시길 바랍니다.
가수가 되겠다는 이가 노래방에서 혼자 연습하기만 하면 자기의 객관적 실력을결코 보지못합니다.
배우가 되겠다는 이가 거울보고 혼자 연습하기만 하면 결코 자기의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못보죠.
레코딩만이 결국 자기 쌩얼을 보는 지름길입니다.
돈이없어 레코딩 스튜디오에 못가시면 전자드럼으로 녹음해도 좋고, 그냥 스맛폰으로 녹음해도 됩니다.(진정한 실력자는 지저분한 소리속에서도 그루브가 느껴지는지라…)
타임키핑이 칼같이 지켜지는지, 안정적인 리듬안에서 밀고당기기의 그르부가 느껴지는지, 필인은 깔끔하면서도 지루하지는 않은지 그런걸 점검하는 방법은 레코딩 밖에 없습니다.
(연습하면서 듣는, 합주시에 듣는 자기 드럼소리는 믿을게 못 됩니다. 저도 한떄는 합주시의 제 드럼 소리만 듣고, 아마츄어인 다른 이들의 칭찬만 듣고선 어느 정도 친다고 생각했던 부끄러운 시절들이 있었죠…뭐 지금도 부끄럽지만;)
아무튼 본인이 꾸준히 연습과 동시에 레코딩을 해가면서 적어도 위에 제가 언급드린 부분에서
합격점이라 생각되고 남에게 영상 혹은 음원을 보여도 부끄럽지 않을 수준이 되셨다면 그때 다시 프로와 전공의 길을 고민해보셔도 늦지않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님께서 음악을 하시면서 연주를 하시면서 행복해지시길 기원합니다.
전공자가되든, 프로가되든, 아니 취미자로 남든, 음악을 하면서 연주를 하면서 행복하지 못하면
결코 좋은 길을 들어선게 아니거든요.
전 취미레벨의 드러머이지만 정말로 음악하면서 행복하거든요.
프로의 길을 가고자했다면 과연 행복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만, 아마도 그러지 못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재능도 평범하고, 누군가는 반드시 낙오되는 험난한 레이스를 웃으며 즐길만한 넉넉한 성격은 되지 못해서 말이죠.
아무튼 연습은 쉬지않고 하시면서도 장기적으로 자신의 음악 인생을 계획하고 옆을 볼수 있는 안목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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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머슴   2014.10.30 16:54:12
에.. 뒤늦게 글을 보고 남일이 아니다 싶어 간단하게 몇줄 남겨보자면요..(주변에 비슷한 질문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일단 갈 수만 있다면 군악대(위 님의 표현대로 C급?라 할지라도) 들어가는게 베스트 초이스 같아요.
하지만 군악대.. 실력이 많이~~~ 좋아야 들어갈 수 있다더군요. 악기 잘다루는 사람이 요즘 참 많지요.
그렇다면 저는 이런 방법을 한 번 말씀드리고 싶어요.
군악대가 아니더라도.. 그냥 군대 다녀오세요~^^;;
아마 분명히 지금 갖고 있는 생각들에 대해 더큰 고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남자로서 성숙해 질겁니다.
쉬운 말로 철들어서 나오는게 군대인데..(뭐 요즘은 많이 편해졌다하니 장담은 못하지만;;;)
아무래도 지금 하는 고민은 인생이라는 큰 무대앞에 난중에 후회 할 가능성이 너무나도 큽니다.
어차피 댕겨와야 할 곳이 군대니.. 군악 입대가 현실적인지 '냉정'하게 판단해보고
안된다면 하루빨리 군대부터 다녀와서 다시 고민하는게 가장 최선의 선택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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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지성   2014.10.30 17:01:02
현실이 디게 슬픕니다 .
그 현실속에서 한마디 한다면 정말로 좋아한다고 하면 누구 조언을 들을 필요도 없죠 .
미친듯이 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렇게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서 남의 의견을 묻는다는건 의지가 견고하지 않아서 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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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루   10.31 14:06
그렇게보이시나요..ㅠㅠ
원래 드럼몰 거의 안들어오는데요
그래도 저보다 인생을좀더 살아오신 분들이
많을거같아서 조언이라도 구해려고 글올려본거였는데...ㅠ

s지성   10.31 14:51
이건 느끼기 나름인데요 .. 정말 음악이 하고싶다는 뜻 아닌가요? 뜻을 정했으면 일단 뒤도 안돌아보고 가야합니다 .
본인이 죽도록 하고싶은데 남한테 의견을 물어보다니요 .. 진짜루님이 음악으로 성공하려면 먼저 흔들리지않은 의지가 중요하다는 뜻에서 쓴겁니다 .앞길 창창한 젊은이의 인생을 깍아내리는 사람아니에요 .
 
메론빵매니아   2014.10.31 09:06:22
저도 재수해서 학교를갔습니다만... 불과 작년인데 벌써 옜날같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학교가 가져다주는 메리트?..가 글쓴이분의 생각만큼 큰영향력이
있을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물론 어느학교에 가느냐가 중요하겠지만
솔직히 요즘 앵간한 실음과에 잘하는사람 없는학교 없습니다...
다만 유명한 학교일수록 잘하는사람이 많을 뿐이에요...
그리고 대학은 형편되고 여유될때(그래도 25살 전까지는 입학하는게...)가면됩니다...
실제로 대학가서 무엇을보고 배우고 느끼느냐가 가장중요한데
사람 일 이라는게 좋은방향으로만 풀리지는않죠,.,,,
(본인이 잘할경우)대학이 기대한것만큼에 영양가가없어서 허탈함이 느껴질수도있고
남들보다 부족하면 소외될수도있구요.
억지로 턱걸어서 운좋게붙어 들어간 학교가 서울예대같은곳이라면 학교생활하기 힘들어집니다.
꼭 오래쳐야 잘치는것은 아니고 유년기부터 쳐왔어야 잘치는건아니지만
어릴때부터 치면 어린만큼 유리한 이유는 신체가 드럼치기 유리하게 성장하고 발달을합니다.
그래서 일찍 치는게 유리하구요... 이렇게 제가 얘기해봐야 어차피 분위기상 하실것같아보입니다만....
지금상황으로서는 현실과 타협을 잘 하시는게 가장 중요하실것 같습니다. 젊은 오기나 혈기,
한순간의 열정과 객기로 살기에 인생은 너무나도 길지않을까요?ㅎㅎ
화이팅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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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펜더   2014.10.31 17:38:59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뭔가 착각하고 계신게 있는것 같으셔서 한말씀드릴게요
당장 대학안간다고 스틱 좀 놓는다고 그게 음악을 포기하는건 아닙니다.
이제 스무살이시라구요.
그럼 군대부터 다녀오셔야죠^^
당장 부사관으로 다녀오시는게 좋겠네요.
제일 좋은 선택은 군악부사관이지만(요즘도 있는진 모르겠네요) 안된다면 일반부사관으로 다녀오세요. 돈 엄청 모입니다. 집에 생활비도 보탤 수 있습니다.
평생 음악하실거라면서요.
4~5년 빡세게 일해서 돈좀 벌어놓고 그 때 시작해도 절대 안늦습니다.
님은 지금 음악이라는 목표를 '포기'해야 되는 상황이 아니라
조금 돌아가야되는 상황인겁니다.
좀 더 멀리 차분하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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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신동임다   2014.11.01 07:52:25
저도답글 잘 않다는데...
저희도 어려웠어요..저는 일주일 생활비 만원들고 학교기숙사 가고 그랬어요..1학년때부터 근로하고 주말에 노가다하고 ...
세상엔 정말 다가질수있다면 좋겠지만...
전 대학나온걸 후회하지는 않아요..
04학번이고 지금은 취미이고 지금도 학자금 대출 남아있어요.지금은 건축자재 ㅇ영업하면서 ㅇ얼마전 셋트도 다시맞췄지요.
한마디면 될거 같아요..음악이 밥먹여 주지않아요..안타까운 예기지만..아직도 친구들 밥벌이도못하면서 음악하는게...참 딱하더라구요..물론잘나가는 친구도 있지만 10명중에한명....미쳐서 열심히하던친구들 다 저처럼 나이들면 돌아섭니다...
음악으로 올인 이라는.단어는 앞으로 십년후에 쓰셔도 무방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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