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소노 밥세트를 영입하면서 베이스 한 가운데 비터를 맞추려다 보니 리프터가 필요해 지브랄타 리프터를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밥킷 스퍼의 특성상 베이스 프론트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음 깨닫게 되었죠ㅠㅠ 리프터를 가장 낮게 설치해도 아래 사진과 같이 베이스가 고개를 숙인다는...ㅠㅠ
바로 이렇게 되었죠...ㅠㅠ
그래서 이리저리 다른 리프터를 알아보다가 괜찮은 제품이 있어서 소개차 포스팅해봅니다. 저는 18"베이스 드럼이 적용했지만 유투브 영상을 찾아보니 16"부터 24"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더군요.
일단 제품명은 간단하게 "The Lift"입니다.
Arti Dixson이라는 드러머가 개발을 했는지 제품에 Arti Dixson 이라고 멋드러지게 필기체로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특허를 받았는지 특허번호가 큼지막하게 써있네요.
재질은 단단 고무 재질이고 바닥면과 페달에 물리는 곳에 벨크로가 장착되어 있으며 여분의 단단한 스폰지 재질의 부속 뒷면에 양면 테이프가 붙어 있어 베이스와 리프터가 닿는 부분에 붙이는 것 같습니다. 베이스에 붙이는게 아니라 리프터에 붙여서 접촉면의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듯 합니다.
일단 페달에 물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굴곡진 면 위에 베이스를 그대로 얹으면 됩니다. 즉 리프터 혹은 페달을 베이스에 고정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에 베이스 드럼 후프가 상할 일이 없다는게 장점입니다.
이런식으로 후프 뒷쪽에 얹으면 페달을 밟아도 카펫 위에서라면 베이스나 페달이 밀리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장착하고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
이렇게 프론트 부분이 기울어지지 않고 이쁘게 수평을 이루게되었습니다.ㅎㅎ
물론 스퍼를 오므려서 높이를 최대한 높여줘야 합니다.ㅋㅋ
이쯤에서 다시 지브랄타 리프터와 비교하면 ....
이것보단 딕슨 리프터가 모양새가 훨씬 낫죠?ㅋ
미국에서 $39.9정도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 배송비까지 약 6만5천원 정도가 들었네요. 근데 실제 제품을 보면 그냥 딱딱 고무재질로 만든 제품치고는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제 생각에 한 15,000원이면 될 것 같은데 말이죠 ㅋㅋ
관련 사이트 및 영상하나 링크합니다.
유투브 찾아보니 이거 나온지 7,8년된 것 같은데 가격 때문에 아무도 수입을 안 하나 봅니다ㅡ_ㅡ;;
아무래도 수요가 그리 많을 것 같지도 않고 배송료 때문에 그리 싼 가격도 아니니 굳이 수입할 이유가 없었을 것 같네요^^;;
사진, 설명 모두 정성이 들어간 리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위 영상을 봐도 그렇고 타 영상을 봐도 리프터가 비터를 스윗스팟에 맞게 하는 역할과 베이스 드럼의 울림도 더 풍성해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울림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바로 알아보시네요^^b
저 역시 항상 제 리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파리처럼 베이스 드럼 riser가 당연히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18 베이스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면 그냥 베이스 사이드를 때리거나 따로 리프터를 사야 된다는 말이군요. 흐음...
사파리보다 쪼금 더 비싼데 그 부분은 의아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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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소노는 모든 라인업에 라이져를 따로 제공하지 않는데 소노 스퍼(고가형도 마찬가지로 높이조절이 거의 불가능)의 특성상 18"베이스에 맞는 라이져를 하나 개발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건 소노측에 한번 건의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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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가형 18" 베이스 모델에 라이져를 넣어주는 브랜드가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그리고, 페달의 비터를 좀 더 짧게 세팅하는 것도 어느 정도는 유용하지 않을까요.
리프터 없이 그대로 킥한다고 할 때, 비터를 짧게 하면 완전 센터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중심부에 가까워지겠다 싶어서...
리프터 없이 그냥 킥하는 게 편하긴 한데 저도 비터가 정중앙을 안 때리는 걸 꺼리는 편이라 참... 난제는 난제네요.
개인적으로는 사파리의 10탐, 밥의 18베이스가 합쳐지면 좋겠다 싶어요. 그런데 라이져는 있어야 할 듯...
소노에서 베이스 20인치에 깊이 12의 플레이어라는 킷이 새로 나왔더군요.
그것도 꽤 괜찮아 보이던데요... 탐 홀더도 탐/심벌 같이 세팅할 수 있게끔 해놨더군요.
마티니/사파리/밥/플레이어 14/16/18/20
재미있네요... 소노가 싸고 좋은 킷들을 많이 내서 좋군요.
그런데 지금 드는 생각은 18" 버진 베이스의 경우 상대적으로 20"나 12"탐을 장착한 18" 베이스 보다 가벼워서 조금 흔들림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연습실에서 12"탐에 제거하고 실험 후 다시 댓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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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터를 짧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 경험상 20" 정도는 그게 되는데 18" 정도가 되면 페달링 느낌이 바뀔 정도로 짧게 해야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결국 리프터를 구한거고요 ㅡ_ㅡa
저 역시 탐을 하나만 쓰라고 하면 12"보단는 10"라 사파리와 밥킷 중에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결국 밥킷을 선택했습니다. 혹시나 10"탐 따로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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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것처럼 소노의 스페셜 에디션 시리즈에 20"베이스의 플레이어라는 세트가 새로 추가 되었습니다. 외국에서도 아직 판매를 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은데 그것도 들어오면 반응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베이스 깊이가 12"라 우리 나라에서는 좀 생소하나 미국에서는 22x14와 같은 사이즈도 많이 쓰는데다가 하드웨어 편의 기능도 좋아서 반응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이게 저렴한 포플러로 만든 모델이라 통 자체도 가볍고 하드웨어도 가벼워서 그런 것 같은데 상위모델(딜라이트, 프로라이트, SQ2)의 경우에는 통도 무겁고 하드웨어 무게도 제법되어 전혀 흔들릴 것 같지 않습니다. 당장 영상속의 딜라이트도 버진 베이스임에도 전혀 흔들림이 없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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