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갤러리 눈팅만 하다가 거의 10년 만에 올려봅니다
그동안 여기 드럼몰 20년 넘게 들락날락 거리면서 이것저것 사다보니 이렇게 모였네요 ^^;
작지만 저만의 공간도 생겨서 세팅해놓고 이것저것 만지고 쳐보고 놀고 있습니다
드럼셋은 저랑 비슷한 연배의 드러머시라면 아마 한번쯤은 저처럼 마음에 두셨을
야마하 구형 레코딩 커스텀이랑 디떱 컬렉터 입니다
둘 다 어릴적부터 제 마음을 설레이게 했던, 동경의 대상이었던지라 둘 중 하나를 선택 못해서 같이 세팅해서 쓰고 있습니다
드럼의자에 앉아서 뱅글 돌면 앞뒤로 다른 세트를 칠 수 있네요 ㅎ
스네어는 각 브랜드의 대표적인 모델들도 있고 대부분 무난하게 다들 한번쯤은 써보셨을 모델입니다.
처음엔 깊이 차이 소리 비교 정도만 생각하다가 재질별, 쉘겹수랑 두께별, 브랜드별, 유명한 모델, 궁금해, 이쁜거, 오 싸다…..아아 에라 모르겠다 하다보니;;
위부터 마펙스 블펜, 피스 해머드 브론즈, 미상의 스틸, OCDP, 레퍼런스, 프플들, 스티브페론, 데니스챔버스, 야메커, 레코딩, 심리스 알미늄, 루달로이LM402, 그레치 우사, 3007 12인치, 벨브롱, 코튼, 쥐메이플, 컬렉터, 엣지 대충 이렇습니다
스네어 선반을 이쁜거로 하나 살려다가 선반 가격이 중고 스네어 가격쯤 되길래 차라리 그돈으로 스네어를 하나 더 사자는 생각으로 걍 아파트에 버린 침대다이 주워다가 만들었네요ㅋ
저는 예전부터 소노 아티스트는 이제 구구형이 되어버린 저 1세대 타원형 뱃지+외부 튠세이프 디자인이 맘에 들었는데 운좋게 결국 코튼이랑 벨브롱 형제로(?) 구해졌습니다
펄을 특별히 선호하는건 아닌데 펄이 많네요 의도치 않게 들고 있게 된것도 있고
제 손을 거쳐 꽃단장(?)된 친구들도, 티 안나게 슬금슬금 꾸며주고 모디해준 것도 있고
각 스네어에 하고 싶은말이 한 페이지도 넘을 만큼 많은데 글이 넘 길어질 듯 하여;
심벌도 마찬가지로 처음엔 K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려서 막 사다가
좋다 싶은거 이것저것 막 사다가 한 50장 넘어가니 노답입니다;;
그것보다 저 심벌 거치대를 예전부터 구하고 싶었는데 당근으로 얻은게 최고 수확이라는 ㅋ
스네어랑 심벌들이 이렇게 누적된데에는 제가 게으른것도 있지만;
주 목적은 한자리에서 소리를 비교해 보는거 였는데
확실히 기억속의 비교와 실제 한자리에서 비교는 역시 큰 차이가 나네요
아 아이들에게 비교는 참 안좋은건데 말이죠 ^^;ㅋ
다만 둘째 출산으로 당분간 이녀석들과 한동안 강제로 빠빠이 해야 합니다 ㅠㅠ
나중에 둘째 좀 크고 여유가 생기면 아직 써보고 싶은게 많네요 ㅎㅎ
다들 즐거운 드럼생활 하세요 ^^
보살펴야할 애들이 많지만 한편으로는 행복할 것 같아요~ 넘 부럽네요 ㅎㅎ
(유투브로 스네어나 심벌 비교 영상 콘텐츠하면 좋을 것 같네요!)
영상은 커녕 닦고 튜닝하고; 드럼칠 시간도 모자란데 진짜 애기 육아까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ㅠㅠ
인스타에서 본것 같아서..
아마 마루님께선 거의 다 갖고 계셨던 익숙한 스네어리스트 일것 같습니다
피스브론즈랑 데니스 챔버스가 군침이 돕니다 ㅎㅎ
피스 브론즈가 참 가성비 좋구요
데니스는 저중에서 젤 이쁘고 ^^ 갖고 있은지 가장 오래된것 중 하나입니다
예전부터 우연히 알게된 블로그 활동하시는거랑 잘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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