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명기 시그니아.

아..! 맞습니다.서로 벤치마킹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딜라이트는 지금의 Prolite의 전신이며 딜라이트모델과 거의 스펙이 같다하죠.. 오히려 그 바로전 Sonor Hilite (혹은 S class, 3000 모델)와 러그모양이 닮았어요..
90년대 초반이면 야마하드럼 컴패니가 영국의 프리미어룰 인수하여 3-4년간 지니스타, 시그니아,APK , XPK , Yamaha 레코딩-커스텀도 영국 라이스터 공장에서 제조/조립할때인데 야마하의 탑모델이었던 메이플 커스텀역시 시그니아 드럼에서 셸제작의 레시피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킥드럼 셸내부를 자세히보면 여섯조걱정도의 판넬로 나눠져있는데 소노의 하이라이트/ 디쟈이너 시리즈처럼 텐션없는 (TENSION FREE) 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대부분의 제직사에서 하듯 얇게켠 몇장의 평면의 비니어목재를 말아서 서로 본드붙여 원통을 만드는것이 아니라 오크술통처럼 stave 형식을 채택함으로써 다시 원래대로 편펑해지려는 힘을 없애고 타격받은 드럼피가 엣지에서 진동을 셸로전달해주는 즉시 셸 전체로의 바이브 에너지가 활성화되며 에너지의 상쇄됨을 줄여줌으로서 서스테인과 공명성을 증가시키게된다는 이론이 생기게 되는거죠.
셸의 내부는 카나다산 메이플의 단딘함에 더해 더욱 단단해지도록 투명 레커칠이 상당부분 입혀짐으로 음파가 셸로 흡수되지않고 음파를 잘 반사하여 바람직한 사운드채임버로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마감을 잘해놓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그랫치 리나운이나 USA CUSTOM 에서처럼 단단하고 좋은목재로 압력을 잘 가해 더욱 단단하게 셸제작을 한후 실버 sealer를 또한 꼼꼼히 발라 셸인쪽으로 만들어진 사운드 채임버의 최적화를 만듬과 비슷한 원리인것이죠.
그래서 드럼들중에 저급 저가모댈은 밀도낮은 저가목재로 만든것도 모자라 엣지도 제역할을 못하개 정밀도가 (들쑥날쑥)낮고 셸자체도 충분히 단단하지 못하며 셸안쪽 인테리어 역시 샌딩도 안되어있어 거칠며 음흡수를 막을 수 있는 어떤칠이나 실러코팅도 기대하기 힘든것입니다.
전 연습용 탐들중 하나인 야마하 스테이지커스텀에 작업울 해놓은적이 있습니다.
헤드와 림을 분해한후 셸안쪽면을 물사포질을 정성들여 해놓고 먼지제거후 투명래커칠을 두세번이상 발라놓았더니 허연 중국산 자작나무셸의 원래의 모습보다는 샌딩후 발라진 투명래커칠 덕분에 약간이지만 나무결도 더 잘보이면서 내부색상 역시 아름다운 황색감이 돌며 유광 허니 톤이 나면서 훨씬 고급스럽게 보였으며 소리도 짱짱해졌고 업그레이드 둰 느낌에 만족했습니다.

S Class를 소장하고있는데 러그 정말 비슷합니다.
완벽한 튜브러그는 아니지만 SIGNIA가 더 남성적으로
느껴지네요 ^^
갑자기 제스로 툴과 Doane Perry 회상해보게됩니다
드럼 색상 너무 아름답습니다.

아 들어보셨군요.^_^ 스내어는 붉은계통 피니쉬로 시그니아 스네어가 있어요 저도 맘에 들어합니다!

지금도 씁니다.
https://youtu.be/KQjsarx2PWg

Oh video 가 있군요! 잘 보고 듣겠습니다!

오~~! 그렇게 멋진색이군요 파랑이.. 감사합니다 저도 붉은계통을 더 선호하긴 허지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