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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이나 여름쯤 되어야 국내에서 실제 적용될 것 같은데, 수입사에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지 싶네요.
아무튼 좋은 일이죠. 보스포러스 최애라서. 단 13햇이니 15크, 17크, 21라 등등 전혀 수입 안 하고
맨날 하는 사이즈들만 하는 게... 국내의 소비 패턴이 정말 원망스러울 때가 많네요.
사비안이면 AAX나 HHX 정도. AA나 HH 같은 건 잘 나가지도 않고요.
그나마 가성비 괜찮은 XSR 정도, 아니면 아예 젤 싼 SBR이거나.
15햇이나 22라 같은 건 그나마 꽤 있다만 13햇 17햇 21라 같은 홀수 사이즈들은
전반적으로 거의 안 팔려서 아예 수입 자체를 안 해버리니... 참 아쉽네요.
저가 보급형 드럼들도 맨날 22킥 사이즈만 수입하지 말고 20킥 18킥 등 다양하게
수입하면 참 좋을 텐데... 조그만 공간에서 22킥 락 사이즈 쓰는 걸 보면 아쉽고 안타깝고 그러네요.
참 부러운 건 해외 뮤지션들에 대한 지지가 열렬한 경우가 많아서, 투어때 맨날 일본은 필수로 가는 팀들이 많죠.
정말 많은데 대표적으로 미스터 빅이 떠오르고, 어지간한 밴드들 일본반 보너스 트랙 엄청 넣죠.
한국은? 놀 줄 안다고 막상 와보면 떼창에 놀라고 좋아하긴 하는데, 중요한 건 돈이 안 되니...
좀 다른 얘기였고, 아무튼... 맨날 똑같은 사이즈, 거의 비슷비슷한 피니쉬들만 사대니 아예 수입사들이
그것들 외엔 쳐다도 안 보는 이 작태... 이거 제발 좀 달라졌으면 좋겠는데... 글쎄요 안 될 거예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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