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페달을 구매할까 생각 중인데 다이렉트 드라이브 얘기만 들어보고 써보질 않아서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런데 트윈을 쓸 경우 상대적으로 베이스가 강조되는 연주를 많이 할텐데 여기서 다이렉트가 문제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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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페달을 구매할까 생각 중인데 다이렉트 드라이브 얘기만 들어보고 써보질 않아서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런데 트윈을 쓸 경우 상대적으로 베이스가 강조되는 연주를 많이 할텐데 여기서 다이렉트가 문제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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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사람들이
처음에 배울 땐 체인으로 배울 것 같은데
다이랙트나 팰트(패브릭?)로 가면
어떤 장점들이 있길래
적응기간을 감수하고 바꾸는 걸까요?
: )
저는 트릭의 독특한 장력시스템 + 롱보드 + (제눈엔) 멋져보이는 외관때문에 샀습니다만… 다이렉트 페달을 쓰려고 하시는 분들은 즉각적인 반응성 때문에 사용하려 하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체인이나 섬유같은 경우는 좀 ‘감아치는’ 느낌이 있는 반면, 다이렉트는 그냥 있는 그대로 비터가 갖다 꽃히는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그리고 원상태로 돌아올 때도 바로바로 오구요. 체인/파이버드라이브는 순간적으로 약간의 늘어남?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게 장점이면서 동시에 ‘처음 다이렉트페달을 사용하는 분들이 꼽는’ 단점이라고 봅니다. 드러머 자신이 생각한 것 보다 아주 살짝 빠르게 반응한다고 보시면 되어요!! 그 반응에 적응이 안되는 것도 있거든요.
아 그리고 하나 더, 적응이 안되는 것에는 ‘캠의 모양’도 있다고 봅니다. 체인드라이브 중에서… 음 예를 들어 DW 5000의 ‘터보캠’이나 타마 아이언코브라의 ‘롤링글라이드’처럼 캠이 완전 원형인 페달이 있는가 하면, ‘액셀러레이터’나 ‘파워글라이드’ 처럼 캠이 약간 ‘일그러진’ 형태의 페달이 있어요. 다이렉트드라이브의 페달은 캠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굳이 캠으로 따지자면 ‘매우 일그러진’ 형태의 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리학적 분야라 제가 직접 설명드리기는 힘들고 ㅠ ‘페달코드’에 좋은 연구글이 있으니 한 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http://pedalcode.co.kr/shop/bbs/board.php?bo_table=B08&wr_id=6
장문의 답글이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재돌님 설명 너무 고맙습니다
링크주신 것은 완전 논문급 글인데요?
잘 봤습니다
메모 엘레미는 다양한 캠 형상을
체험할 수 있다
.
그렇다면 결국엔 직결 타입은
나머지 방식 대비
임팩트 시의 응답성도 좋지만
임백트 후의 복귀는 더욱 빠르다는
말씀이신 것 같네요
.
주로
빠른 싱글패달 이라던가
빠른 더블패달로 연주하는 분들이
직결타입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짙은 현상이 설명이 되는 군요
많이 배웠습니다
.
복 받으실거에요
이렇게 설명 잘해주고 다니시면
: )
즐거운 하루/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당 +_ +
숙련자는 좀 더 스피드와 파워를 얻을수있는 조건이 상승한다.
중급자도 어느정도 그렇다.
초심자는 차이가 없다.
페달링의 느낌은 체인과 많이 다르고 적응시간은 개인차가 심하다.
같은 다이렉트 내에서도 브랜드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는데 가장 극심한 차이는 트릭이고, 나머지는 대체로 유사하나 액시스는 좀 더 정밀하다.
트릭이 가장 차이나는 이유는 스프링의 작동방식 때문인것같습니다.
다른것들은 일반적으로 페달을 발이 밟을때 스프링을 늘렸다가 발이 올라오면 스프링이 수축되는방식인데 트릭은 반대로 거대한 스프링을 수축했다가 원상태인 늘린상태로 돌아갑니다.
이차이는 매우 큰것같습니다.
트릭과 액시스는 초간지, 정일함에서 정말 대단하고 트릭보대 액시스 발판이 훨 가볍습니다.
편의 디몬은 부드럽고 반응성이 좋지만 보드는 정말로 제발에 안맞는 느낌이었습니다.
마펙스 팔콘, 펄 엘리미네이터, 야마하 드래곤플라이 등의 모델은 대부분 원래의 특징을 거의 가지고 있는데 밟는 느낌만 좀 다릅니다.
재돌님 말씀대로 이게 극히 왜곡된 캠을 쓰느거나 비슷해서 펄은 더 이상 엘리미네이터 다이렉트 개조킷은 안만든다고 들었습니다.
주절거림이고 그냥 개인의 경험에 기반한 의견이니 참조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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