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몰: 하나님께서 마음의 문을 두드리시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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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요한계시록 3장 17절 말씀

안녕하세요 드럼연주에 자유함을 꿈꾸는 청년입니다^^

가입한지 오래됐지만 이렇게 글을 쓰는건 오래간만이네요ㅎ

모태신앙으로 어릴 적부터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제 마음 가운데 뜨거움을 없던 시절

하나님께서는 찬양 가운데 제 마음을 만져주셨습니다

여러 악기의 소리 중에 베이스 드럼의 소리가

마치 하나님께서 마음의 문을 애타게 두드리시는 것처럼 들리며

나의 완악했던 마음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찬양을 통해 마음의 문이 열리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더 간절히 바라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립보서 2장 13절 말씀

그 이후로 많은 시간과 과정을 거치면서 제 마음 가운데 소원함이 생겼습니다

드럼소리를 나의 마음을 두드리시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셨던 것처럼 나도 그런 하나님의 소리가 되고 싶었습니다

큰 소리를 통해 내가 드러나는게 아니라 듣는 사람이 하나님을 느끼는 것. 그렇게 쓰이길 원합니다

비전을 품고 준비하는 가운데도 아직 부족한 나의 실력 때문에 연주하는게 어렵습니다

한타 한타를 하나님을 대변하는 소리로 준비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예배 가운데 드럼으로 섬기고 계신 여러분들도 그런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길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지금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드럼을 전공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ㅎ

늦은 나이에 그것도 전혀 관련없는 부분에 도전하는게 어떤 분들께는 한심하게 느끼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하나님 안에서 비전을 품고 나아가고자 합니다

어느 대학에 가야 실력도 향상시키면서 믿음의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하며

하나님께서 그 길을 인도해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꼭 중보기도 해주세요^^

더 정교한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습니다

연주의 자유함 가운데 하나님께만 집중할 수 있는 그 날을 꿈꾸며 오늘도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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