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넛 + 화이트 오크 자작 스네어 완성 했습니다.

조립전 부품들입니다...

dixon 다이캐스트 훞 상하

레모 엠버서더 헤드 상하

펄 sr-310 스트레이너 1조

지브랄타 텐션로드 20개

펄 s-022wg 스네피 22줄

14"(ø350mm) 월넛+화이트오크 (스트라잎 스타일) 자체제작 쉘 1ea

싱글포스트 원 튜브 자체제작 러그 10조

부품들이 대충 이렇습니다...

그러고보니 흐흐 자체제작은 쉘과 러그 뿐이군요...

낙원상가 (드럼채널)샾  에서 싸게 해결 해주셨습니다... 감사..^^

일단 러그와 스트레이너 벤트홀 등 구멍을 마킹하고 모조리 뚫습니다...

쉘의 두께로 인해 부품들의 제치 볼트들은 사용 하지 못했습니다.. 짧아서요...^^

스트레이너를 부착해봅니다... 펄社 저가대의 스트레이너이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뽀대도 나고 싸다고 제기능을 못하는건 아니니까요...^^

빠트렸지만 스트레이너 구멍외 다른 구멍들을 뚫고 나면 

바텀후프에 스네피가 지나가는 구멍이 있죠?... 

쉘에 살짝 올려 놓고 베드 가공을 할 자리를 봐놓은 후

다시 헤드와 훞은 내려 놓고 베드를 살짝 갈아내 줍니다...

http://pdgood.us/drumshed/index.html 여기에 가시면 베드 가공하는 모습을 조금

볼 수 있는데... 컨닝하시면 됩니다...흐흐

쉘의 조금 갈아낸 부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배운게 아니라...대충 저런 얕은 깊이로 배드를 갈아 냈습니다...

하지만 보시면 뭔가 이상 합니다... 스트레이너의 반대쪽 브릿지인데요...

훞이 텐션유격 間을 고려하지않은 중차대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ㄴ=

가슴이 저려 옵니다...얼마나 공을 들인건데.. 어이없게도 순간의 작은 판단으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불러왔습니다...=ㄴ=

짜증도 밀려옵니다...

그건 그렇고 계속 진행을 합니다... 바텀 훞의 텐션로드 체결입니다...

원래 14"는 약ø355 하고도 쪼금 더 큽니다..

근데 쉘 가공시에...=ㄴ=또 실수 했더랬죠.... 

ø350이 나온겁니다.. 더 갈아 낸거죠....

그래서 14"훞의 구멍에 텐션로드를 넣고 ø350 쉘의 러그에 마추려니깐

러그에 들어갈때 살짝 꺽임 현상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텐션이 불가한건 아니어서 근야 진행합니다...(경험이 한가지 쌓였네요..큐후후후~~)

그렇게 진행을 하고 상부 헤드와 훞도 조립을 마저 합니다....

튜닝을 마저 해야하는데...튜닝은 잼병... 전 원래 포지션이 기타라서 드럼 튜닝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소리는 들어봐야 하니깐...일단 조여봅니다...

헤드들이 팽팽해짐과 동시에 공명같은 것도 조금 들리고...ㅎㅎ

이래저래 우여곡절 끝에 완성을 했습니다...

저번 레드오크 쉘과는 다른 소리가 납니다...

물론 다른 부품들로 이루어져서 비교는 불가합니다만...

일단 다른 소리가나고 레드오크 스네어 보단 소리가 나아진 듯 합니다...

바뀐건

쉘...

러그 포스트 스타일...

훞...

헤드...

거의 다 바뀌었네요...^^

암튼 느낌이 레드오크 스네어보단 좋습니다...

튜닝하기 나름이지만 여러번 조였다 풀렀다 해봐야죠 뭐~~ㅎㅎ

일단 소리는 하이톤에 다소 펑펑~하는 소리가 섞여있고...

떡진소리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하이톤이라 그런지 차가운 느낌입니다...

튜닝 좀 더 해봐야 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도움 주신...차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추가 사항.....

http://www.cyworld.com/DISTORTION

데럴 블로그입니다.... 홍보 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