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전에 전 저랑 약속을 했지요!
하루도 드럼에 안앉는 날이 없기로.................
6개월을 목표로 정했지만 할게 너무 많고 너무 재미있어서 2달을 더 넘겼습니다.
또 다시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게 되서 맘한편으로 기쁩니다
하지만 더 연장해야 겠네요
연주자로 있는한 되도록이면 빠지지말고 드럼앞에 앉기를 원하면서~~~~~~~~~~~~~~~~~~~~~~~~~~~~~~~~~~~~~~~~~~~~~~~~~~~~~~
여러분도 싸움에서 이기시길 바라며 일산에서 강수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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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자신과의 약속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제 저도 계란한판에 막 접어드는데 슬슬 자신과 했던 약속에 책임을 져가야 할 때가 된거같아
괜히 또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불현듯 메이저리그 최고의 안타 제조기 스즈키 이치로의 말이 생각 납니다.
"난 한번도 나 자신과의 약속을 어긴 적이 없다"
최고의 자리에 계신 분들의 공통점 같습니다.
강수호 선생님 글을 보니 굉장히 부그러워지는 군요....(__)
30년동안 한국이 일본을 이길수 없다고... 실력에 걸맞지 않는 가벼운 언행은 강수호님같은분과 비교될수 없죠
좋아서 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강수호님도 드럼이 매일 24시간 좋기만 하지는 않으실텐데요..
정말 싫은데 드럼의자에 앉으실 때...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어찌 한결 같이 좋아만 하겠습니까.
전 차에선 아주 음악 조차 듣지 않습니다
그냥 뉴스 위주 채널, 비워야 채울수 있을꺼같아서~
자꾸 제안에있는 또다른 나와 매일 싸우죠! 아니 매시간요
드럼에 앉을때마다 매일 다른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이런생각을 자주 한답니다...
지겹지만 "오늘 혹시 내가 평생을 두고 중요하다는 걸 발견 할수도 있을지 모른다"
내일은 발견 못할수도 있는걸 오늘 발견 할지도 모르니 오늘이 중요 하지 않을수 없겠죠?
이런식으로 뭐던지 자꾸 의미를 부여 합니다.
전 최고경지라 하는 즐기면서 하는 음악은 못하고 그냥 연습하는 하수의 방법이지만
제 한계가 이뿐이라 느끼고 그냥 두드립니다
손은 만신창이가 되도 알아가는 즐거움이 이를 능가 하네요.
돈주고 레슨받아도 배우기힘든 가르침 배워가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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