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락드러머와 재즈드러머의 가장큰 차이점.

메트로눔으로기반으로 하는 락/가요/댄스 메트로눔 기반을음악으로하는 드러머들은

대체로 성격이 시간약속을 준수할려고 하고 최대한 사람이 모든 행동에서 빈틈없이

움직일려고 노력은 하는편입니다. 자기의 그루부가 아닌 사회적약속"메트로눔"위주로

연주를 해야하기때문에 사회생활도 거기에 맞춰지는 편입니다. 대체로 메트로눔 위주로

음악을 하는사람들보면 뮤직비지니스나 시간약속을 칼같이 지킬려는 성향이 많더라구요

반대로 재즈나 라틴 메트로눔에 속하지않는 자기 그루부 삘대로의 음악을 하는사람들을

가만보면 생활 패턴도 일정치 않고 감정기복이 제 입장에서는 들쑥날쑥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나쁘게 보면 제멋대로인거고 좋게 보면 예술인기질이 강한 자기마음대로

할려는성향이 강한사람들이 다소 많았습니다.

시간약속도 30분전에 일찍오던지 30분 늦게 오던지 시간약속관계에서도 그루빙을

자주하시더라구요.

재밌는것은 유머감각이 있으신분들이 많으셨던거같네요.

이러한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락이나 가요 댄스 등 메트로눔에 근거한 음악같은 경우는

배치한 노트에 연주를 하지못하면 다른 파트가 모두 무너져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는데

재즈같은 경우는 잘보면 리듬에 킥 패턴도 잘안나오거나 조금나오거나 대부분의 저음어택은

베이스가 담당해서 스윙드럼에서의 컴 핑과기교는 선택이지 필수가 아닌 상황이 많기때문에

어떠한 변칙 플레이를해도 음악이 굴러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성격적인면도 메트로눔 위주의 음악을 하시는 분들은 성격이 침착하면서 냉철한반면

직각적인 성격들이 많았구요 비메트로눔 위주의 음악을 하시는 분들은 성격자체에

유동성이 크지만 유연한 사고방식의 사람들이 많았던거 같네요.

음악적인 방향을 바라볼때도 차이점이 있는게 주로 락이나 퓨전 프로그레시브이쪽

음악을하는 사람들(메트로눔기준 음악)은 이과적인 성향이 강하고 음악자체를

과학자체로 받아들이는 기준이 강한방면에

비메트로눔뮤직을하시는분들같은 경우는 다소 주관적인 자기만의 기준을 과학화 하지않고

직관적인 느낌으로 판단하는경우도 많더라구요. (국악 제 3세계 음악 재즈 그외 음악들...)

물론 전부 그러한것은 아니겠지만 제가 만나본 뮤지션들중 장르적 특성 성격에 따라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였구요 그래서 장르마다 비지니스 시장형성 분위기나 비지니스 풍토가

전혀 달라지는게 아닐까 생각은듭니다.

사실 음악에는 우열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각자가 맞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살고

자기 가치관에 맞는 뮤지션들과 교류하거나 일을 하시면 되지않을까 주관적 견해를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