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정비한 저의 드럼셋입니다.

드럼셋을 구입한 것은 오래 되었는데 하드웨어가 미국, 일본에서 오는 바람에 이제서야 셋팅을 마치고 사진을 찍습니다.

Sonor Select force  S-Drive 6기통   - 국내에서 조달

10, 12, 14, 16, 22, 14*6.5스내어

하드웨어

- 지브랄타 스텔스랙 + 사이드랙 + 확장바 + 각종 클램프 - 국내에서 조달

- 지브랄타 No leg hihat  - 이베이 구입

- 심벌홀더 : Pearl CH-2000S  - 이베이+ 일본 구입

- 페달 : 펄 엘리미네이터  - 국내 구입

심벌즈

- Zildjian K dark thin crash 16인치

- Zildjian K dark medium thin crash 17인치

- Zildjian K efx crash 18인치 - 이베이 구입

- Zildjian K ride 20인치 - 국내에서 조달

- Paiste 602 Hihat  - 이베이 구입

- Paiste traditional thin splash 9인치 - 이베이 구입

드럼셋의 전체적인 세팅의 안정감은 대단합니다. 탐 깊이가 낮아 저처럼 짧은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다는 점. 스내어와 플로어탐의 소리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스내어는 번들이지만 SQ2가 오기 전까지 대체자로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12인치 탐이 울림이 거의 없는 건조한 소리가 나는데 무슨 문제인지 찾을 수가 없네요.베이스드럼은 훞이 따로 놀지 않을 정도로만 조였는데도 텐션이 아주 강하게 먹네요. 그래서 앞에 홀링을 했는데도 해결이 되지 않아 방석을 넣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만 아무리 소노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저가형이다 보니 구석구석 아쉬운 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족합니다.

지브랄타의 스텔스랙과 사이드랙은 기존의 랙시스템에 비해 전체적으로 낮은 세팅이 가능합니다. 고무를 빼고 바퀴를 달아보았지만 중량을 이기지 못하고 자꾸 틀어져서 다시 빼고 고무를 끼웠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소개했던 No Leg hihat의 안정적인 세팅을 위해 스텔스랙에 확장바를 클램플로 연결하고 하이햇을 고정했습니다. 펄에서 나오는 베이스드럼과 하이햇스탠드를 연결하는 방식은 길이가 짧고 불안정한 면이 있어 이 방법을 썼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 확장바로 인해 좌측에 크래쉬 심벌을 추가로 세팅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라이드와 efx 크래쉬, 그리고 하이햇, 스플래쉬는 새로 장만한 것이고 16,17 크래쉬는 가지고 있던 것인데 efx 심벌이 볼륨감도 있고 그 존재감이 너무 우월해 상대적으로 16,17인치 크래쉬가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더군요. 

이번의 세팅은 삼발이가 전혀 없고 안정적이면서도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드럼매트도 과감히 치워버리고 밀림 방지를 위해 xxxxx에서 판매하는 밀림 방지 패드를 베이스드럼 스퍼와 페달, 하이햇에 깔았습니다. 아직 튜닝이 완전하게 된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해보고 만족스런 사운드가 나올때 까지 만져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