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일본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악기부피를 줄여야해서 평소 사용하지 않아 구석에 쳐박혀있던 'paiste 602 블루라벨 16" Ride Cymbal'을 꺼내 한 번 써 봤습니다.
원래 구입당시부터 라이드로 쓰기보다는 크래쉬로 쓸려고 산건데 확실히 크래쉬로는 조금 부담스러운 소리.... 라이드 소리도 좀 약하다는 느낌….
얼마전 두께를 줄여 본격적으로 크래쉬로 써보려 심벌가공하는 분께 전화문의해보았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후덜덜… 그냥 포기하고 두었습니다…
첫 공연시, 그냥 라이드소리만 들을때보다 합주시에 의외로 전체사운드에 잘 녹아들어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일본교회들이 워낙 크지않은 공간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작은 공간에는 정말 딱^^
일본에 가져간 모든 심벌이 다 16"이하라 스네어가방에 모두 넣었는데 이동시도 너무 편했구요. 평소 소흘히 대했던게 미안하기까지ㅎㅎ
좋네요^^
간사님께서도 저 모델을 소장하고 계셨네요.
저두 하나 갖고 있습니다. 현재 머슴세트 오늘쪽에다 두고 서브로..
아..
세트사진 올려야 하는데...;;;
저역시 수퉤~ 하면 자다가도 뻘떡 일어나는데~
현재 2002와 시그네춰, 그리고 기타등등의 심벌 몇장 갖고 있습죠. 정말 든든하다는~
수퉤 심벌이 2~3류, 심지어 어디 싸구려 중국제 취급 받는 경우까지 당해봤습니다만...
그런 극단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Z모, Sa모~ 심벌들같이
(국내 판매가)깡패같은 가격이 아닌지라 중고가 부담이 덜하다는 상당한 매력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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