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nl Byzance Vintage Sand Series 다들 아시죠?^^
베니 그렙 시그네춰 심벌이기도 해서 처음 출시되었을 때 드럼몰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저도 궁금해서 한번 영입해봤는데 역시나 질지언이나 사비안과는 많이 다르면서 아주 매력적이고 유니크한 소리를 가지고 있더군요.
일단 멤버부터 소개해보자면...
Meinl Byzance Vintage Sand Series Hihat 14"
Meinl Byzance Vintage Sand Series Thin Crash 18"
Meinl Byzance Vintage Sand Series Medium Crash 18"
Meinl Byzance Vintage Sand Series Ride 22"
이렇게 4가지 입니다.
1. Meinl Byzance Vintage Sand Series Hihat 14"
하이햇은 탑(우)과 바텀(좌)의 피니쉬가 다릅니다. 바텀은 상당히 빈티지한 피니쉬입니다. 광이 거의 없고 표면도 매트한 편이죠. 오히려 안쪽은 트래디셔널한 피니쉬입니다. 탑은 피니쉬가 아주 러프하죠ㅎ스틱 자국이나 지문도 거의 안 묻는...안쪽은 바텀과 마찬가지로 트래디셔널한 피니쉬입니다. 망치질 자국도 다르네요.
사운드는 상당히 민감하면서 명확하고 크런치하며 소리가 꽉차는 느낌입니다. 현재 제가 쓰는 파이스테 602 모던 에센셜 하이햇은 아주 깔끔하고 깨끗한 사운드라면 이 하이햇은 뭔가 이름처럼 모래 알갱이가 살짝 느껴지면서도 아주 힘 있는 사운드를 내줍니다. 존재감 확실하고 반응도 빨라서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사실 위 4가지 중 가장 마음에 듭니다.ㅎㅎ)
2. Meinl Byzance Vintage Sand Series Medium Crash 18"(좌), Thin Crash 18"(우)
크래쉬 두 장입니다. 두께에 따라 미디움과 씬이 있는데 단순히 무게만 다른게 아니라 피니쉬도 다르네요.
일단 씬 모델은 상당히 얇습니다. 손으로 휘면 휘어질 정도로 얇고 스틱으로 치면 심벌 전체가 출렁입니다. 벨 부분은 러프한데 나머지 부분은 광이 살짝 도는게 아주 이쁩니다. 반면 뒷면은 하이햇 탑처럼 아주 러프한 피니쉬네요. 상당히 빠르게 반응하면서 부드럽게 퍼져 나갑니다. 얇아서 약간 트래쉬한 맛도 있긴 한데 메인 크래쉬로서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얇은 두께 때문에 디케이가 좀 빠른 편이지만 음색은 정말 유니크하고 베니의 표현을 빌리자면 "Buttery"합니다.ㅎㅎ
미디움 모델은 다순히 두께만 더 두꺼운 것이 아니라 피니쉬도 다릅니다. 윗면은 상당히 매트하고 아래쪽은 트래디셔널한 피니쉬죠. 소리는 씬보다는 힘있고 피치가 높습니다. 씬에 비해 Buttery한 느낌은 덜 하고 좀 더 맑습니다. 유니크한 면에서는 확실히 씬 모델이 더 점수를 받지만 범용성 면에서는 미디움 모델이 더 나은 것 같네요.
3. Meinl Byzance Vintage Sand Series Ride 22"
이번 모델들 중 가장 기대를 많이 하면서 들여왔던 22"라이드입니다. 위쪽은 씬 크래쉬와 비슷합니다. 살짝 광이 도는게 너무 이쁘고요 아래쪽은 벨과 엣지 부분 빼고 중간에만 가공을 했네요. 정확히 저게 사운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혹시나 아시는 고수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ㅎㅎ
일단 보우 부분부터 상당히 얇아서 라이딩을 하거나 크래쉬처럼 치면 심벌이 심하게 요동을 치는게 눈에 선명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라이딩시 아주 워시감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고 컨트롤하기 어렵지는 않으면서 스틱 데피니션도 아주 좋습니다. 원래 라이드가 얇으면 워시해지는 반면 컨트롤이나 데피니션은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 라이드는 어느것 하나 놓치질 않네요.ㅎㅎ
게다가 음색까지 아주 유니크합니다. 제대로 "Buttery"하죠.
적어도 오랜 시간 질젼에 길들여져 있던 제 귀에는 아주 신선하게 들리네요.^^
베니 그렙 솔로 음반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베니그렙의 드럼 사운드 메이킹 자체가 따뜻하면서 살짝 스모키하기도 하면서 베니 표현처럼 Buttery합니다. 사실 드럼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사운드의 톤이 그렇더군요. 특히 Brass Band 같은 앨범에서 특히 잘 나타나는게 시그네춰 심벌도 딱 그런 톤에 맞게 나온듯 합니다. 그렇다고 범용성이 떨어지진 않습니다. 범용으로도 충분히 쓰실 수 있으면서 유니크한 음색을 갖춘 것 같습니다.
20" 라이드와 22" 크래쉬 라이드 모델을 못 써봐서 좀 아쉽긴 하네요.ㅎ
그 베니그랩 스택스 뭐였더라 것도 잼있는 소리 나요~~ extra dry 18 크래쉬도 좋은데,, 하이앳 오픈소리는 참 좋은데 클로우즈 소리가 엥하고 타고 나가서 좀 아쉬웠던 기억이 있는데 여튼 매력있는 심벌이었음, 라이드는 제 취향에선 좀 두껍더군요, 알맹이 있고 크래쉬 되고 해서 참 좋긴 했음. 여튼 왕축하드려요 ㅋㅋ 왠지 저도 22 크래쉬 라이드 한번 사보고 싶군요
그 때 22"라이드는 안나오지 않았었나요? 기억이 잘...ㅎㅎ 20"라이드가 22"보다는 좀더 두껍고 탱글탱글했던거 같아요~~
22" 크래쉬 라이드는 바이잔스 빈티지 시리즈중에 22" 씬인지 엑스트라 씬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암튼 그 모델에 베니가 리벳을 달아서 쓰는 것을 보고 시그네춰로 제작했다고 하네요.
글고 햇은 제것도 클로즈때 엥~하는 소리 나더군요~드럼만 치면 잘 들리는데 합주하면 잘 안 들려서 괜찮은것 같습니다.^^
마이크 대고 뭐 그럴땐 멀어서 안나길래 안그런줄알았드니 ㅋㅋ
베니가 썼던거라면 여러개 중 고르지 않았을까요?ㅎㅎ왠지 소리가 진짜 좋았을 것 같은데...게다가 베니가 손수 싸인도 했고...ㅎㅎ
18인치 크래쉬가 너무 좋아서 엑스트라 씬 크래시 만 빼놓고 다 팔았었죠 ㅎ 지금 보니깐 옛날기억이 떠오르네요 ㅎ
언젠가 날잡아서 자랑겸 후기 올릴려고 했는데(구입한지가 1년짼데 아직도...;;;) 형님께서 선수를...
써보신 봐와같이 매력이 넘쳐흐르지 않습니까~
다만 (한나 씨젤데 없는)국내 인지도의 문제로 말미암아 많은 분들이 외면 아닌 외면을...ㅠㅠ
저는 형님께서 소유하신 22" 라이드를 빼고는 다 갖고 있는데.. 정말 그 세트에 둘러쌓여있으면
혹시 내가 베니? 라는 착각이..ㅎㅎ
조만간 형님께서 못올리신 20" 라이드와 22" 크래쉬 라이드는
제가 바통을 이어받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마늘의 광없는 피니쉬 심벌들의 건조한 사운드가 무척이나 땡기네요~
우리 나라에서 Meinl의 인지도가 낮은게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긴 하지...울나라선 무조건 질젼이 갑이니....
메이늘 바이잔스 시리즈는 진짜 잘 만든 심벌인데 사람들이 그 진가를 잘 모르는듯....
암튼 우리나라도 드럼 시장이 넓어져서 메이늘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으면 하네^^
사진을 자세히 보니 라이드 컵부분이 살짝 들어갔다 나온 듯한 느낌이 드네요
드럼과 심벌 세팅이 언제나 정갈 하십니다.
22"라이드는 말씀듣고 사진을 보니 컵 주위에 음영이 조금 보이네요~
컵 주위가 살짝 들어갔다는 생각은 못해봤는데 연습실 가서 다시 한번 자세하게 봐야겠습니다.
드럼, 심벌의 세팅은 아마 성격 탓인것 같습니다.^^;;
결벽증까진 아니지만 약간의 정리벽이 약간 있어서요ㅡㅜ
이번에 새로 만든 Moving Parts 밴드에서도 서브스네어의 사운드가 굉장히 로우하고
70년대 디스코음악에 나오는 스네어사운드 같이 잡고 그러더라구요.
클리닉때 라이드도 엄청 얇다고 하면서 손으로 구부리니까 약간 접힐정도로 얇았고...
아마 22인치 크래쉬 라이드인거 같긴한데... 기억이... ㅋ
암튼 또 새로운 심벌 영입으로 재미있는 연주를 하시겠네요... ㅋㅋㅋ
메이늘이 국내 인지도가 많이 없는게 안타깝긴하지만 좋은 심벌임엔 분명한거 같아요 ㅋ
역시 스네어 소리에 튜닝빨도 한 몫한다는....ㅎㅎ
국내 내한했을 때 22" 라이드가 나왔었는지 잘 몰겠네~그 때 심벌 신용민님께서 다 사오셨다니 아마 잘 아실듯...
국내 메이늘의 인지도는...음....슬프지...ㅠㅠ
크리 콜먼, 토마스 랭, 베니 그렙...엔도져들도 화려한데 말이지...
조만간 메이늘의 국내 인지도가 높아지길 바라며...ㅎㅎ
재즈 씬 18, 엑스트라 드라이 18 을 토대로 만든 심벌이 샌드 크래쉬 입니다.
22 크래쉬 라이드에 12/14 트래쉬 햇까지 갖춘다면 거의 완벽할 듯.
SQ2에 베니 그렙 심벌 시리즈, 가빈 해리슨 프로틴 스네어, 조조 메이어 퍼펙트 밸런스...
이런 식으로 써도 재미있겠네요. 돈이 무지 깨지겠지만...
Byzance 6 스플래쉬 구하고 싶은데 해외오더는 귀찮고...
알아봐야겠어요.
SQ2와 사운드 매칭이 잘 맞을것같긴하네요~
축하드립니다 ^^
20" 라이드가 좋다 하시니 더욱 궁금해지는군요.ㅎㅎ
문의해서 오더 들어갔답니다. 비공식적으로~
Sabian HH를 쓰고 있는데, 다른 셑에 AA를 쓸까 하다가... Byzance로 들이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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