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총알은 마련됐으나 어떤 스네어를 살지 고민되네요..
제 드림 스네어는 루딕 블랙뷰티입니다. 깊이 5에 다이캐스트 얹은 놈으루다가 팡팡 터져주는 그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블랙뷰티가 딱 이 사양으로 착한 가격에 올라왔네요.
근데 막상 사려니까 고민되는 것이, 저에게는 정직히 말하자면 필요 없는 스네어거든요. 교회에서 찬양 사역 하는데 블랙뷰티는 조금 그렇지 않을까 싶어서요.
한편으로 저는 우드스네어 중에서는 살짝 하이 피치의 울림 좋은 쉘 음에 아담한 오버톤의 소리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차라리 이 돈으로 야마하 메이플 커스텀을 살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침 상태 A+급인 야메커도 장터에 올라와 있지요.
이거 정말 고민이네요.. 드림 스네어는 블랙뷰티지만, 눈치받지 않고 마음껏 쓸 수 있는 스네어는 메이플 커스텀이라.. ㅠㅠ
결정은 제가 하는 것이지만 주저리주저리 하소연 해봤습니다. 요즘 스네어매니아 게시판이 식어간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ㅋㅋ
다들 평안한 밤 보내시길 바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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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교회에서 쭉 브라스만 쓰고있는걸요 ㅋㅋㅋ
메이플커스텀 범용으로 이보다 좋은거 없지만 블랙뷰티면 여러가지 장르의 음악도 충분할 겁니다.
정작 교회에서 쓸거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그 뜻대로 안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ㅡㅡ;;;
굳이 드럼이 아니라도 말이죠...^^;;
그리고 스네어 매니아가... 예전에 비해 많이 수그러든듯한...;;;
물론 아주 작은 교회의 경우에는 스네어 소리가 주체할 수 없이 커지고 쏘게 되면
모두들 힘들어하게 되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어떤 스네어를 쓰던
상황은 비슷하다고 생각되네요...^^;
다들 댓글 감사드립니다~ ㅎㅎ
연구하는 마음으로 적어도 6개월은 가지고 계셔야 그 진가를 알게되실겁니다^^
놀아줘~// 어르신들은 모르시죠~ ㅎㅎ 하지만 가끔 제 스네어를 가지고 가서 연주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어렴풋이 아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뭔가 드럼 소리가 꽉 찬 것 같다고..
다른 분들께도 댓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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