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드럼을 좋아하는 취미입니다!
보통 교회에서 예배 반주로 드러밍합니다! 그래서 일반 락이나 가요, 발라드가 아닌 CCM 위주로 연주합니다!
제가 부끄럼과 많은 질타와 문책 받을 것을 두려워 하며 이 글을 올리는 것은 드럼을 잘치고 싶기 때문입니다.
전공생은 아니고, 취미로 하고 있는데, 그래도 교회 다니는 사람 중에서, 취미로 드럼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 예배 반주만큼, 남들보다 더 잘치고 싶습니다.
사실 최근에 예배 반주자를 정하는 과정에서 누가 드럼을 할 것인지 결정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저 말고 다른 사람을 섭외하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자존심이 많이 상했습니다. 이미 드럼 칠 줄 아는 사람이 있는데, 전공생도 아니고 저랑 똑같은 취미로 하는 사람을 데리고 오려고 하는지... 그래서 취미로 하는 사람들 중에는 더 잘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굴뚝 같았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드럼몰에 많으신 고수분들께 제 유튜브 영상을 올려 조언과 평가로 제 드럼에서 연습해야할 것이나, 고쳐야할점 등등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MBTI가 T라서 워딩을 쎄게 말씀하셔도 그렇게 많은 상처는 받지 않으나... 그래도 "넌 정말 개못한다"는 말씀을 하시더라도 조금 돌려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
제가 반주한 유튜브 영상을 첨부하니 보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당시 상황은 교회 반주이고, 장로님들이 앞에 계셔서 최대한 절제하며 반주해야되는 상황입니다. 한 곡은 느린 발라드 찬양 곡이고, 한 곡은 빠른 노래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ObKrv-Lymk
자존심이 상하신 부분은 어떤 마음인지 조금은 알것 같으나, 교회 사역은 자존심을 내세우기 이전에 나의 목적 달성이 아니라는 부분을 염두해두시고, 아직 어리신것 같은데 학원도 다녀보시고 좋은 영상 카피하시면 머지않아 사역이 생길때마다 우선순위로 요청을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요청하셨으니, 주제넘게 조금 훈수를 드리자면,
타임키핑을 강화하기 위해서 메트로놈을 가지고 연습많이 하시고,
곡에 대한 해석을 하셔서 심벌(크래쉬, 스플래쉬)등은 절제하시고
기본박자를 정확히 맞춘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훨씬 좋아지실 것 같습니다.)
첨에는 엄청 헤메었어요. 오로지 시간만이 답이다 생각하고
하루에 일정시간을 연습하니까 어느순간 기본은 하게 되더라구요 .틀에 박힌 말이지만 연습과 시간이 답이었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선생님한테 루디먼트를 배웠으면 지금보다도 두세배 잘 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어느정도 까지는 비슷한데 주변에서 잘친다라는 소리를 들으시려면 결국은 기본기 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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