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정도를 레모 헤드만 사용했습니다.
스네어엔 cs코티드 블랙닷이나 엠버서더 코티드를 쓰고 탐 헤드는 엠페러 or 핀스트라이프, 킥헤드는 ps3 클리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조합이 아닐까 싶은 제품들이죠.
그러다가 10년전쯤 부터 에반스로 넘어왔습니다. 처음엔 그냥 한번 바꿔보자라는 생각에 넘어왔는데 사용하다보니 내구성과 튜닝 안정성이 레모보다 낫더라구요. 그래서 안착하게 됐습니다.
레모가 사운드면에선 약간의 우위에 있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레모에서 헤드와 프레임의 접착을 위해 사용하는 글루 실링 방식을 안좋아합니다. 그 방식이 레모 헤드의 튜닝 안정성을 안좋게 만드는 이유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하여 에반스 해드로 넘어온 후
탐 헤드를 처음에 g2를 사용하다가 ec2가 출시되고 클리어랑 코티드 다 사용해봤는데 저한테는 g2가 더 잘맞더라구요. ec2는 소리에서 뭔가 딱딱한 느낌의 사운드가 느껴지더군요.
스네어 헤드는 정말 이것저것 많이 사용해봤는데 지금은 genera dry에 안착했습니다. 좀 까랑한 톤이 필요할땐 uv1을 사용하고 팡팡 터지는 느낌이 필요할땐 레모 cs 클리어 블랙닷을 쓰는데 80%는 genera dry를 쓰게 되네요.
킥헤드는 emad2가 가장 좋은듯 싶구요.
셋트 2대중 한 셋트엔 emad2 한 셋트엔 hydraulic 블랙을 쓰는데 확실히 emad2가 좋습니다.
사실 킥 헤드는 emad2 이전에 쓰던 아쿠아리안 슈퍼킥2가 너무너무 좋은데 더이상 수입을 안해서 emad2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중입니다. ㅠ
회원님들의 최애 헤드는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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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티드 앰버서더에 엠페러 탐헤드 씁니다.
에반스는 품질은 레모보다 좋은데...뭐랄까요...자연스러움이 아쉽달까... 탐헤드는 g2좋았습니다.
레모는 같은제품이래도 편차?불량? 이런게 좀 있는느낌..
저도 레모빠돌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턴 에반스 선호도가 높아졌어요
레모만 고집하는 분들이 계시는 이유가 있겠죠.
기왕이면 프뤠쉬한 상태인 쪽이..
말씀하신 특징들은 대체로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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