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럼 초짜라 궁금해서 여쭤보고자 합니다.
저의 첫 드럼은 어느 모르는 학원에서 업어왔습니다. 그 드럼으로 연습을 조금씩 하다 보니 뭔가 모르게 소리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드럼 쉘팩을 바꿔야하나? 싶어서 알아보는데 정보가 없네요. 그리고 이게 잘 모르고 잘 못치니 우선 즉각적으로 효과를 볼수 있는 페달과 스네어드럼, 심벌 위주로만 구매를 했는데 이제는 드럼 쉘팩을 사야하지 않나 싶어서 선생님들께서 생각하시는 급들을 가격이나 소리위주로 나눠서 적어주시면 너무 감사할거같습니다!
우선 저는 소노 저가형 모델을 쓰고 있습니다.
페달은 펄 구형 엘리미네이터와 스네어는 펄센시톤, dw콜렉터. 심벌은 질젼a커스텀 (18x), 메이늘 바이잔스듀얼(10,15,16,18,20,22) 정도만 있습니다!
신품으로 300이상이 괜찮다고 하셨는데, 야마하 투어커스텀이나 dw디자인 시리즈, 타마 수퍼스타 이정도부터 시작하면 되는걸까요?
요거 사시면 소리 걱정은 안하실듯요
안녕하세요.
드럼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드럼에 관심이 많은 분을 뵈니 반갑습니다.
선생님의 질문을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는 튜닝이고, 다른 하나는 선생님의 취향입니다.
우선 소리가 아쉬운 부분은 드럼 자체가 갖고 있는 퀄리티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튜닝의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저가 드럼에서 소리의 차이는 헤드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하더군요.
제가 느끼기에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헤드를 바꿔도 튜닝이 안 되면 곤란하거든요.
그리고 튜닝과 관련해서 또 한 가지!
저가 드럼 튜닝이 어려운 이유 중에 하나는,
대체로 관리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텐션 볼트가 잘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튜닝에 참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
세밀하게 청소하고, 녹도 제거하고, 구리스도 발라주면
튜닝이 훨씬 수월해지더군요.
그리고 취향과 관련한 것인데,
저도 드럼이 좋아지고,
그래서 드럼몰에 자꾸 들어와보게 되고,
그래서 장비도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보니
제가 더 좋아지는 것들이 있더군요.
이상하게 제 귀에 더 좋고 마음이 가는 브랜드가 생겼습니다.
그 과정이 있기는 한데,
사람마다 다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몇몇 분을 만나뵈어도 그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 재질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가의 제품이 소리의 퀄리티를 보장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선생님의 취향이 어떤지...
한번 깊이 찾아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유튜브 악기 리뷰도 좋고,
블로그에 악기 리뷰하는 분들도 꽤 많거든요.
저는 그분들 리뷰를 보면서 참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참 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아무튼 즐겁고 유익한 드럼 생활되시기를 응원합니다.
300이하 저가용
300이상 중저가용
500 중급
500이상 상급
1000 이상 최상급 임다
튠.피의 상태도 중요합니다만
결국 통소리는 ....... 흡 ㅜㅜ
스테이지 급의 통들은 암만 튜닝 잘해도 메이플 커스텀 탐 같은 고가의 선명한 소리가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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