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진동이 도저히 해결이 안 되서 KT-9을 사용해서 써보고 있습니다.
KT-10은 간간히 질문글이라도 올라오는데 KT-9은 그런 글 조차 안 보여서 제가 짧게 소감문을 써봅니다.
KT-9 쓰지말고 KT-10 쓰면 안되냐고 물으실 수 있는데, KT-10은 진동이 생각 이상으로 굉장히 강합니다. 전 이미 써보고 처분 했습니다.
결론만 쓰면....
장점
1. 겁나 적은 소음
2. 겁나 적은 진동
3. 무게, 스프링을 적당히 조정하면 생각보다 플레이 할만함.
4. 굉장히 적은 공간 차지
단점
1. 일반 페달에 비하면 어택감이 없어서 허전함.
2. 적당히 조정하면 플레이 할만 하다고 했지, 일반 페달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침. 그나마도 조정할 수 있는 옵션이 몇가지 안됨.
3. 강하게 밟기를 반복하면 페달이 점점 앞으로 밀림. 앞에 달린 스파이크를 내리면 되는데 그러긴 싫어... 이건 KT-10이 더 심함.
4. 트윈페달 구성을 지원하지 않음. 하지만 y 케이블로 해결 가능.
무게 조정만 좀 더 무겁게 가능하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페달입니다.
좀더 디테일하게 조정할 수 있는 옵션과 페달을 밟은 다음 올라오는 튕김을 좀 더 잘 구현 했으면 더 훌륭했을거예요.
집에서 연습 하는데 진동이 도저히 안 잡히는 상황이라면 KT-9은 마지막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페달입니다.
제가 지금 그러고 있거든요...
지금은 y 케이블을 써서 트윈으로 구성하고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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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이 도저히 안 잡힐때 어쩔수 없이 쓰는 마지막 선택지죠.
고무패드나 메쉬헤드 얘기는 제가 말한 내용과 상관 없는 다른 얘기입니다.
전자드럼 자체에 대한걸 물어보신거라면 어쨌든 어쿠스틱과 비교해 이질감은 조금 있어요.
저도 이 케이블 구하느라 좀 힘들었습니다. 이걸 찾으려고 며칠을 인터넷을 뒤졌죠.
아래 제가 구매했던 링크를 드리는데, 아쉽게도 현재는 판매중이지 않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http://www.11st.co.kr/products/2870797875?&xfrom=&xzone=
그러나,, 아파트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kt-9 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메쉬패드, 고무심벌 때리는 소리로 인한 민원도 자주 제기되어 눈물을 머금고 판매해 버렸습니다...
아파트에서는 너무 어려운 드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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