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겨우 박스/창고 정리를 마치고 바로 뒤이어
언젠간 해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던 심벌 재고 조사 역시, 이제사 하게 됐습니다.
(내일부턴 장인정신을 장착하고 한장한장 일일이 목욕재계시킬 예정..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0@;;;)
전에 올린 글을 봤더니 2016년에 심벌 재고 조사(아래 사진) 후, 7년만이로군요.
전에는 쭉쭉 뻗어주는 사운드에 꽂혀, 수퉤(Paiste)~를 주력으로 모았지만,
점점 취향이 바뀌어 시원 털털 바삭 사운드의 마늘(Meinl)로 전향하여 아예 시리즈채 모으게 됐네요.
이렇게까지 만들 의도는 전혀 없었는데.. 모으다 보니 그만 이 모양 이 꼴이..;;;;
...걍 즐기도록 하겠습니다ㅎ
널어 놓고 보니 아주 그냥 마늘밭이로군요ㅎㅅㅎ
(이쯤 했으면 마늘 본사에서 실버 버튼이라도 줘야하는거 아니냐~!!!!)
예전 수퉤~ 위주로 모을 때는 중고 비율이 높았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선 심벌은 거의 신품으로 구입하게 됐습니다.
(마늘 심벌들은 거의 대부분 제 첫 자식들이란 말입죠)
이건 뭐 갯수도 많고, 모셔올 때 스토리 있는 것들도 제법 있지만
장시간의 정신과 육체 노동으로 인하야 머리속이 뒤죽박죽이네요 아주 그냥~@0@);;
밑에 댓글로 상세 사진 올리면서 손 가는 대로 쁘리핑 해보겠음~ㅎ
물론 100% 전부다는 아니고, 제가 딱 원하는 사양으로다..ㅎ
그 때 당시 한양 타악기 봉차장님이 대리였던 시절임ㅋ
이 사운드를 찾다 보니 오늘날, 마늘밭이 되었다는;;;;
여튼 모으다 보니 역시 대식구가 되었네요. 행복합니다~ㅎ
블릴리언트 6", 8" 스플
"마이크 존 돌(Mike Johnston)" 형님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세트로 모셨습니다.
*여담으로.. 지금의 머슴 커스텀2 세팅 할 때, 존 돌 성님의 예전 세팅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퐈운드리 리저브(Foundry Reserve)" 식구들입니다.
왠지 생긴거부터가 무척 맛있게 생겼습니다ㅎㅎㅎ
이중에서 특히 22" 라이트 라이드의 데피니션은 제 심장을 콕콕, 아주 벌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그저 하루하루가 행복한 일상일 뿐입죠ㅎㅎㅎㅎㅎㅎ
제 취향의 정점을 저격해버린 스택스 종결자!!! "Matt Garstka"의 Temporal2 스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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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무척 불친절 합니다만, 사운드는 200% 만족입니다.
후회 1도 없다는!!!
얼마전에 중고로 모셔온 살짝 째진 오존?심벌(함석가위로 도려내고, 줄로 갈아버림)
그리고 한 번 때리면 그 울림이 사그러들질 않는 무한 동력(?) 벨님 되겠습니다.
진짜 벨은 서스테인이 무진장 로오~~~~~~~~~~~옹 합니다.
그 생김새와 내주는 사운드가 신기해서 모시게 된 녀석들입니다. 클랩 스택 Full~ 옵션으로 질렀지요.
세팅 후 때려보니, 깔끔한 짝!!!! 소리;;;;
거의 컴퓨터 이펙팅 효과음 같은 소리를 쌩으로 내줘서 진심 깜놀한 녀석들이죠.
역시나 가격은 불친절 하지만, 돈값은 한다고 봄.
여담으로, 이런류 심벌들은 메이커와 재질 불문, 죄다 비슷한 소리를 내주는 듯 합니다.
마늘 퐈운드리 리저브 였는데.. 는데.. 는데......
끝판왕 다음에 히든 보스가 존재할 줄이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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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에서 위대한 드러머 토니 윌리엄스를 헌사하여 복각한 “토니 윌리엄스 트리뷰트”
나름 의미도 있고 소리가 그야말로 그 시절 사운드를 내준게 아닌가~하는 확신이 들어 주저없이 모시게 되었습니다.
왠지 재즈 하시는 분들이 몹시 부러워하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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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벌 색깔이 꼭.. 옛날 10원짜리 색이라는ㅋ 특유의 칙칙한 밤색;;;
14" 사운드 엣지 햇과, 그야말로 희귀 그 자체인 16" 미디움 라이드입니다.
기회만 된다면 예전같이 블루라벨 602들을 모으고 싶은데.. 구경하기가 쉽지 않군요.
상태 좋은 블루라벨 602 파실 분 어디 안계시나요?
제가 감당하기엔 너무도 거친, 난감한 녀석들이죠;;;
18" 와일드 크러쉬 라이드는 약 15년 전에 미쿡 뮤지션스 프랜드에서 해외 직구 했습니다. 사고 후회했죠ㅠㅠ
22" 헤비 라이드는 똘망 사운드 그 자체입니다. 아주 그냥 땡땡땡~ 다가오는 X마스 때 탄일종으로 재격일 듯ㅎ
당시 노이즈 웍스 시리즈로 나온 모델인데
요즘 스택스 같이 촵촵~ 찰진 맛은 없고 철철~ 하는 둔탁한 느낌이죠.
생긴건 뭔가 있어 뵈는데, 갠적으론 살짝 부담스런..;;;
나이가 제법 있는 걸로 압니다.
워째든 특이하고 이뻐서 비쥬얼은 자랑할만한죠ㅎ
이번에 워낙 잘나왔다해서 고민끝에 세트로 구입했던 신형 스페셜 드라이 심벌입니다.
요 18" 크래쉬 빼고 재즈하는 동생이 다 갖고 가버렸습니다.
“형한테는 전혀 어울리지 않어!!!”
확신에 찬 한마디에 아무런 반박도 못해보고 그냥 보내줬습니다.
이제 저거 18" 하나 남았는데 눈독 들이고 있는 양반이 있어 조만간 입양 보내게 될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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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피곤하네요..=_=);;; 이만 잘랍니다~zZZ
혹시 형 하실래요? ㅋㅋㅋ
국밥 한 뚝배기 하시면서 진지하게 얘기 한 번 나눠보시죠^^
스페셜 드라이는 어떻게든 모셔봤지만 이미 헤어질 결심을 한 상태이고~ㅡ0ㅡ;;;
사비안은.. 정말 저와 인연이 1도 안생기는군요^^;;
재고 조사라는 말이 그렇게 어색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ㅎㅎㅎ
막상 꺼내놓고 보니, 이렇게나 많이???
감탄과 경악이 아낌없이 터지더라는;;;;
돈없는 취미생에겐 너무 부러운 장관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즐거운 드럼 라이프 되셔요~~
항상 보는 것 만으로도 배가 부르죠ㅎㅎㅎ
저 녀석들한테 부끄럽지 않은 주인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렵습니다;;;;
유튜브로 심벌 리뷰 시리즈만 올려봐도 인기 좀 될듯합니다.
진짜 궁금하네요 ㅋㅋ
연습실 앞뒤에 시계로 개조해서 장식해둔 심벌 2장을 포함해도 90장이 안됩니다.
이 90 이라는 숫자도, 하이햇을 2장으로 카운트 했고 말이죠.
(베니크랩 6“ 미니 햇은 걍 4장으로 해버림ㅎㅅㅎ;;;; )
위 사진은 장터에서 바텀만 구한 유핍 클래식 14“ 하이햇인데
사이즈가 커서 타 메이커 탑과 매칭이 안돼 걍 벽걸이 시계로 용도변경을해주었죠ㅋ
심벌 장인이 한땀한땀 정성들여 스크래치한 작품입니다. 같은 그림의 모델이 없죠. 요거 딱!!! 하나~!!! 유니크~~~
처음 받았을 때 소리를 들어보니 건조하면서 깔끔하게 떨어지는.. 여튼 기대 이상으로 좋았지만
파손 될까봐 걍 벽걸이 시계로 그 존재감을 승화시켜주었죠ㅋ
거의 군대 세,네번 다녀왔을 정도로 오랜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앞으로 장터에서 종종 뵙겠습니다~(_ _)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말은 이제 그마~~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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