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어 엣지관련 질문

엣지가 날카로울수록 소리도 날카로워 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은 45도 각도로 많이 깎습니다...
또한 각도가 얇아도 엣지날이 둥그스름 할 경우엔(이걸 빈티지 엣지라고 하죠..)
소리가 텅텅거리기도 합니다...
포커스링 이라고 하는건 원래는 상당히 오래전에 쉘 가공 기술이 그다지 시원치 않을때
쉘의 뒤틀림 방지를 위해 한겹 더 덧댄거에서 유래가 됐죠...
그랬던것이 요즘엔 쉘 기술이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사운드에 어느정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고서 계속 장착을 하고 있죠...물론 고가스네어에서나 볼수 있지만요...
(그래서 요즘은 사운드포커스링이라고 하죠...^^)
사운드적인 특징은...집중력 있고, 단단하고, 힘있는 소릴 내준다고 하는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그런걸 잘 모르겠더군요....
그렇게 따진다면 디자이너는 어찌 설명 할까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얇은 씬 쉘(4PLY 이하)이 아닌 이상 필요가 없는 링이죠
포커스 링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스네어의 그레이드를 나누거나
더 비싼 값에 팔기 위함으로
목적이 변질 됐다고 느낌니다.

저..혹시 비오는 날에도 포커스를 맞출 수 있다는 의미는 틀린 것 아닌가요?
레인포커스링이란 용어는 잘못 전해진 게 아닌가 합니다. 정확한 용어는 reinforcement rings.
말 그대로 강화,증강의 의미지요...캠코님 말씀대로 쉘의 강화의 목적으로.....

디자이너님, 그루브님이 정확하시네요. 포커스링은 비오는날 쉘의 뒤틀림을 방지 하기 위하여 덧댄 것이고요. 처음엔 레인포커스링이라 한게 맞습니다. ^^

그 레인이 그 레인이 아닙니다.
레인포커스가 아니고 reinforcement ring 입니다.
rainfocus란 단어는 없습니다.
designer님 말씀처럼 쉘 강화,보강의 의미죠
그게 사운드 포커스 링 이란 이름으로 둔갑을 한건
일반 쉘에 링을 대니 강화의 의미가 없기에 변질된 이름일 뿐이라고 생각 됩니다.

과연~ (- -)(_ _)(- -)
명불허전들이십니다요~ ㅡㅡ)b

http://www.canopusdrums.com/english/html/policy/policy_99-e.html#hokyou
reinforcement 에 대한 캐노퍼스의 입장입니다. 자기들 자랑이네요..
정확한 번역은 손주은님께서 수고 해주실 겁니다.ㅎㅎㅎㅎ

헉!!! 이거 정말 손주은님의 스킬이 아니라면...;;;
범접키 힘들겠네요... 확실히;;;

아, 그런가요?...잘 모르고 주절 거렸네요...죄송합니다...

Reinforcement Hoop and It's Effect on Sound
There are various elements that determine the sound of the drums. The establishment of sound control theory by edge shaping is the most important element for us, CANOPUS. In that process, we have found that there is some limitation in controlling every sound by edge shaping. Upon we carry out research of shell itself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sound control theory. We asked some fundamental questions by our selves. "How today's diameter and depth of drums had determined from the historical point of view? "Why do we need a reinforcement hoop? It is no exaggeration to say that the history of drum shell development is the history of advancement of plywood technology and cost reduction. There have been several types of variations in drum development such as one piece scooped out drum shell, one piece solid wood with reinforcement hoop and 2 or 3 plywood with reinforcement hoop. In 1980's, today's plywood shell drums without reinforcement hoop had completed. (Gretch had adopted 3 plywood drum without reinforcement hoop in 1938.) Although the technical completion of shell manufacturing for the purpose of
"cost reduction and mass production" has achieved, it is also true that some part of good old day's sound have lost. Recently, reinforcement hoop has got fair attention for it's effect on sound. Not a few manufacturers adopt it as one of sound character. Reinforcement hoop, which had originally developed as physical reinforcement of drum shell, had eventually fallen into disuse. Unfortunately, there are hardly any record or reference information about reinforcement hoop and it's effect on sound is available. Consequently, CANOPUS conduct experiment over and over to control drum sound and we are committed to establish best drum sound theory with reinforcement hoop.
-포커스링 후프와 음향에 끼치는 영향
드럼의 음향을 결정짓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다. 엣지의 모양으로 인한 사운드 컨트롤 이론의 확립은 캐노푸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 처리에, 우리들은 제한 사항이 있는것을 찾았는데 그거은 엣지의 형태로 각 소리를 제어하는 것이다. 이에 우리들은 사운드 컨트롤 이론 확립을 위한 처리를 위해 쉘 그 자체의 연구를 실행한다. 우리들은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문제를 물어보았다. 어떻게 오늘날의 드럼의 지름과 깊이는 역사적인 관점으로부터 정하여졌는가? 왜 우리들은 포커스링 후프가 필요한가? 드럼쉘 개발의 역사는 비용절감과 합판의 발전이다 라는 말은 과장된 말이 아니다. 둥글게 파인 드럼쉘 한 조각(뭔소리래?)과 같은 드럼 개발의 변화들의 몇몇 타입들은 월피스 솔리드 우드와 포커스링, 그리고 두 세겹의 합판과 포커스링이다.
아놔 해석할수록 먼말인지 ㅠㅠ 한다고 했는데 못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1980년대, 포커스링이 없는 오늘날의 합판쉘이 완성된다. (그레치가 1938년에 포커스링없이 3겹의 합판드럼을 채택하였다) "비용절감과 대량생산"의 목적을 달성했지만 옛날의 음향중 몇몇 부분은 잃었다. 최근에 포커스링이 사운드효과에 큰 주의를 끌었다. 상당수의 생산회사에서 그것을 음향의 특징 중 하나로 채택한다. 포커스링은 원래 드럼쉘에 물리적 영향을 주기위해 개발했는데 결국에는 쓰이지 않는다. 유감스럽게도 거의 어떤 레코드 또는 참조정보는 포커스링에 대해 음향효과가 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캐노푸스는 우리가 약속한 가장 좋은 포커스링을 가진 드럼사운드 이론과 드럼소리를 제어하는 것을 실험하는 것을 지휘한다.
해석한다고 했는데 이상하네요. 한 30분 잡아먹은거 같습니다;
캠코님 디자이너님,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ㅎ 정보 감사합니다 ^^

혹시나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해 덧붙이자면
펄은 레인포스먼트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타마는 사운드포커스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레인포스먼트 링과 사운드포커스 링은 동일한 옵션인데
회사마다 쓰는 용어가 다르다는 말이죠~

흠~
같은 다이케스트인데 회사마다 나름 명칭을 붙인거랑 같은 이치군요...
참고로 타마는 스타케스트라고 부른다죠? ㅋ

짧은 견해지만..
쉘을 만들면서 왜 reinforcement ring 인가를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엔 두꺼운 쉘이 매력적이다 생각해서 두껍게 만들었는데, 이게이게 아니더군요..
그 울림없는 딱딱한 소리...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쉘의 깊이를 길게해서 두껍더라도 비례적으로 긴 깊이를 구성해서 울림을 발생시키는 것과,
다른 하나는 쉘의 두께를 얇게하는, 단순한 이론이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쉘을 얇게할수록 쉘의 변형이 큰 부담이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 두가지를 타협한 것이 바로 reinforcement ring 의 목적이 되었습니다.
쉘의 울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두껍지 않게 전체를 유지하면서도 쉘의 변형을 주지 않도록 테두리 부분을 두껍게 유지하는 것..
쉘의 울림과 강도라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구조를 가능케 하는 것.. 리-인포스먼트링의 첫번째 목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운드포커스-라는 관점은 아직 경험이 ㅁ낳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구조적으로는 엣지의 각도가 소리를 모아준다.... 일리도 있어보이지만, 그 짧은 엣지면이 14인치되는 상대적으로 커다란 공간의 공기를 모아(포커스)준다는 게 쉽게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시험해보고 싶은 내용입니다만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것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루딕의 LM400 과 DW 의 EDGE 스네어를 생각해볼 때입니다.,
LM400 은 엣지면을 굽혀서 넓게 형성했는데 반해, 엣지스네어는 3미리인가 정도밖에 되지 않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엣지3미리=두께?
DW엣지를 저가 조아라해서요!
자작은 아니구~예전에 엣지스네어 가운데 메이플쉘~빼고 나머지 부품들을
어떻게 구하게 되어서 메이플 쉘만 구입하면 되겠따!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보니!
두께알아보는 기계? 캘리퍼스인가? 엣지의 핵심인 엣지=브라스부분은 1cm되는듯합니다!
10mm=>1cm맞쬬? 산수를 너무못해서리....
드럼제조사 DW 테크니션에게 메일보내보니
Thanks for your inquiry Nino,
The Edge snare center is 10 ply meaning there is a mm per ply. Making the Edge center very close to 10mms. Please feel free to get back to me with anymore questions you might have.
Best Regards
Jon Dewey
Customer Service Representative/Key Accounts
Drum Workshop, Inc
이런답장이 여기서 우낀게..그럼10ply와 셀을 구매하면 되겠따! 싶었는데...
10ply쉘이 두께가 8mm정도네요...음!
그래서 수소문 끝에 영국에 있는 장인=마스터 쉘판매자에게 10mm쉘을 만들어달라구해서
받아 보았는데...헐~엣지브라스쉘보다~살짝 더두껍네요!
이거이거...DW테크니션 양반 책상에 앉아 펜으로만 스네어를 만드나봐요?
자작에 대한~불타오르는 열정은 있찌만...자작=커스텀=현질~!이라서
포커스링인지...그이야기가 나왔길래~슬쩍 끼어봤슴다!
그왜? 원피스쉘 스네어들보면 포커스링이 된건지 원래 그래깍아낸건지?
라디오킹이 있었뜨랬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소리를 더모아주기위해 따로 부친듯한 느낌
이였는데...왠지 그게부터 있으면 소리가 더훌륭할것 같은 막연한 상상?
그런데 쏘노 벨브론즈나~캐스트원피스 깡통들 보면 그냥 민짜....에다가 베어링엣지만~
살짝 주었는데 뭐~소리가 아주 훌륭하다는거...취향이겠찌만요!
이리 생각해보면 포커스링이 사운드에 당연히 영향을 주는거 같은데...
깡통원피스들에겐~제질과밀도? 이런게 더영향을 주지 않나 싶은데요?저생각입니다만
얼마전 소노심포니라는 깡통을 구입했는데...쉘안쪽에 때운자국이 확실히 눈에 선명하나
소리는 무자게 감동적이드라구요~엣지스네어가 생각이 안날정도로^^
역쉬 인간 귀만큼 간사한게 없나 봅니당 ㅋㅋㅋ
예전에 마펙스에서 솔리드스틸이였나? 그 스네어가 두꺼운 깡통에~마치 포커스링이
붙어있었는데...나중에 벨브론즈를 저두 그렇게 만들어 보구 싶어서리...
글구 자작엣지? 반자작엣지는 언젠가...만들어지겟쬬?
나무와 브라스가 맞닺는 부분? 깍아내구 그래야 되는데~ 저가하는건 아니지만...
귀차니즘의...끝을 달리고 있는저에겐.....쩝!
언젠간 공개될 반자작 엣지를 위하여...화이팅^^
여기다가 또~넋두리 늘어놓은 기분이네요!

니나노님 열정도 대단하시군요 ㅎㅎ 하지만 제 생각엔 ply수에 따라 두께가 정해지는게 아니라 압축무게에 따라 두께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그래서 중국산 저가 메이플은 같은 메이플에 비해 ply수가 적다고 들었습니다. 압축무게를 좋은 쉘의 반정도만 하니깐 ply갯수를 반정도만 해도 비슷한 두께가 나오니까 그럴꺼라 예상합니다 ㅎ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복잡하게 들어가봐야 정답 안다온다 입니다.
다만 아주 단순한 생각으로
링의 근본 태생이 물리적인 힘을 보완해 주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그 역할을 대신 할 수 없다면
굳이 그자리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 링이 스네어 소리에 주는 영향 보다는
2천원 짜리 머플링의 영향이 더 크다는 것 다 느끼시지 않나요?

ㅋㅋ 저 카노퍼스 글에서도 Reinforment 링을 소리에 응용하고자 노력한다는 말만 마지막에 있고..,, 구체적으로 소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안나온다는~ㅋㅋㅋㅋ
결국은 쉘강화하는 역활이 제일큰거 같네요~

드럼 용어 사전으로 불릴 만한 분들이 정말 많으시네요^^

오우 Camco님 정말 공감입니다. 멋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