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세팅과 악기를 소개합니다(악기 갤러리에는 처음 써봅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BANDrum으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신학생이자 드러머입니다.

악기 갤러리에는 처음 써보는 글이라 두서 없이 써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ㅎㅎ

독학으로 드럼 스틱을 잡고, 취미로 생활한지 벌써 14년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내 스네어를 사고 싶다고 생각해서 용돈을 조금씩 모아 당시 드럼몰에서 판매하던 딕슨 클래식 메이플 14x5.5인치 스네어를 25만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너무 좋았고, 그걸로 여러 공연도 다니고, 교회 찬양팀에서도 사용했습니다. 당시에 피아 양혜승씨를 너무 좋아해서 그분의 스네어 톤을 따라해서 튜닝도 하고, 연주도 따라하려고 엄청 노력했습니다.(생각해보면 지금 제가 고스트를 그렇게 넣는 이유가 양혜승씨를 정말 좋아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ㅎㅎ)

이후로 차이나도 구입하고, 대학생이 되고 알바를 하면서 스네어, 심벌 셋 등 여러가지를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휴학을 하고 고향에 내려왔습니다. 휴학은 했지만 모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 계속 했고, 함께 사역하던 목사님의 영향으로 소노 디자이너를 구입했고, 파이스테, 메이늘 심벌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해 여름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고, 이듬해 군인 월급이 2배 오르게 되었습니다. 한달 월급을 모아서 심벌을 사고, 두달 세달 월급을 모아 스네어, 심벌, 하다하다 옥타패드도 구입했습니다. 그렇게 악기에 쓴 금액만 대강 7~800만원 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남들이 보면 미친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드럼이 너무 좋고, 드럼을 쳤을 때가 가장 나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신대원에 재학하고 이제 졸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드럼을 치고 싶습니다 ㅎㅎ

드럼몰 커뮤니티에 계신 분들도 모두 즐거운 연주 생활 되기길 바라며 밑으로는 현재 소장하고 사용하고 있는 악기 리스트를 적었습니다.

혹시 몰라 최근 연주 영상 링크도 남깁니다. 채널에 그래도 영상이 몇개 올라와 있으니 즐기는 맘으로 감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악기 및 장비 리스트

소노 디자이너 14x5(사진에 블랙 헤드, 레모 엠퍼러 블랙 스웨이드입니다)

딕슨 클래식 메이플 14x5.5(사진에 레드 헤드, 에반스 하이드로울릭 레드 코티드입니다)

메이늘 바이잔스 빈티지 샌드 14 하이햇

로븐스워트 다이나믹 16 크래쉬 페어(현재 주력 하이햇입니다.)

파이스테 시그니처 멜로우 17 크래쉬 2장

메이늘 바이잔스 트래디셔널 미디움 씬 18 크래쉬

메이늘 바이잔스 빈티지 샌드 18 트래쉬 크래쉬

메이늘 바이잔스 빈티지 샌드 22 라이드

사비안 AAX 옴니 22 라이드

바실레이아 헤리티지 8, 10 스플래쉬

메이늘 바이잔스 빈티지 샌드 10 트래쉬 스플래쉬

보스퍼러스 골드 16 이펙트 크래쉬

드림 18 차이나

질전 피치블랙 18 차이나

AXIS A21 laser 다이렉트 싱글 페달 + 타마 아이언코브라 구형 펠트 비터

피스 벨로시티 싱글 페달

롤랜드 SPD-30 옥타패드 + KT-9 킥 트리거

SJC 드럼 의자

프로마크 앨빈 존스 시그니처 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