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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은 짜다. 하지만 어떤 요리든 달콤하게 만드는 것은 소금이다.
거의 모든 요리에 달콤하게 녹아들어가는 소금처럼
우리의 일상을 맛있게 바꾸어줄
네오 어쿠스틱 밴드 ‘달콤한 소금’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이 발매되었다.
‘달콤한 소금’ 은 국내 어느 가수에게서도 들어보지 못한 음색을 가진
보컬 김정아와
bodhran(아일랜드), Djembe(아프리카), Cajon(페루)등의
여러 나라의 전통타악기들의
사용으로 색다른 느낌의 리듬을 들려주는 김진영
, 기타뿐만 아니라 피아노, 하모니카,
멜로디언등의 여러 악기를 다루는 멀티뮤지션 김진우가
새로운 음악을 만들고자 모인
밴드이다.
“그대를 만나고부터 내 삶이 환히 빛나죠”
라는 고백이 따뜻한 햇살 같은 반주와 달콤한 멜로디로 표현된 [Sunshine],
축제의 자리에 와 있는 듯한 곡 [오후에야],
어리시절의 순수함을 잃어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노래한 [다시 너의],
밤하늘의 별빛처럼 소박하지만 담담하게 그들의 꿈을 노래하고 있는
[나 아직도 꿈꾸네] 4곡 안에 그들만의 따뜻함,달콤함 ,설레임
그리고 즐거움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달콤함과 소금이 갖고 있는 부조화...
그들의 이름 속에는 평범함을 거부하고 새로운 음악에 대한 갈망과 열정이
녹아있는 듯하다. 앞으로도 계속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길을 먼저 달려가
다른 이에게 낯선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와 같은 밴드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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