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황하게 글을 올렸다가 다 날라가서.. 다시 작성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슬슬 레코딩을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합주만 하다보니 못느꼈던 부분인데,
최근부터 MR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레코딩 및 음질 부분에 대해서 큰 난관에 봉착해 있습니다.
우선 사용중인 하드웨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트 : SQ2
심벌 : HHX, K custom
마이크 : Audix DP7
DAW : 로직
오인페 : XR18 (오인페겸 믹서)
일단 문제는, 소리가 유투브나 일반 스튜디오에서 들리는 소리처럼
말끔하게 들리지 않습니다. (너무 당연한 말이겠지만..)
하드웨어가 안좋아서 문제라는 생각은 안드는데,
일단 보완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XR18을 다른 8채널 오인페로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정리하자면,
1. 드럼 레코딩 시 정말 쓸만한 소스를 얻기위해서는 XR18이 추천할 만한
장비인지? 아니면 좀 더 드럼에 최적화된 오인페가 있는지?
2. XR18을 사용 시, 클린하게 받고 S/W적으로 소리를 만져주는게 맞는지?
아니면, XR18에서 EQ설정을 하여 받는게 좋은지?
(물론 상황에 다 다르기 때문에 설정값을 그대로 받으면 안되겠지만,
혹시나 XR18 기준으로 드럼의 최적화된 설정값을 일정의 사례금을 받으시고
주실 수 있으실 분 계실까요?)
3. 별도 하드웨어 모듈, EQ등 드럼소리를 정말 잘 받기 위한 추가적인 하드웨어가
또 뭐가 있을지?
그 외, 레코딩을 하시면서 좋은 노하우등이 있으시면,
좋은 고견 부탁드립니다.
일단 현재 레코딩 환경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일단 악기탓을 하면 절대 안될 상황인것 같아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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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컴프, eq, 리버브 정도만 걸어줘도 더 할건 없습니다.
플러그인을 잘 다루지 못하시겠으면 플러그인안에 있는 프리셋을 활용해보세요.
게이트나 컴프는 프리셋에서 트레숄드만 만져줘도 되고 eq는 여러 프리셋중 마음에 드는걸 고르시고 거기에서부터 부족한 부분을 마음에 들게 만드시면 됩니다.
필요한 하드웨어는 뭐.. 플러그인을 다 하드웨어로 대체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8채널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받아도 결국 킥스네어에서 질감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게 되고 서브킥과 스네어 바텀이나 사이드로 더 추가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실 것 같습니다. 애초에 채널확장을 염두해 두시고 접근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제 추천은 antelope 12채널짜리 오인페나
audient id44에 isp 8채널짜리 마이크 프리를 붙이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원 쏘스가 좋아야 플러그인들도 양질로 먹습니다. 아무리 이큐질 해도 원쏘스가 똥망이면…그런겁니다^^
말씀하신 제품들 가격이.. 취미로 하는 저에겐 좀 부담이 되는 가격이라서..
클라렛 8preX 는 어떨까요?
이리저리 더 굴려보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2. 40~80 헤르쯔 사이로 로우컷, 게인만 xr18로 만지고
나머지는 로직으로 만지는데 그러면 좀 원하는 소리들이
쭉 나오는 것 같습니다!
3.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https://youtu.be/L9mLPqquEso
링크 공유해드립니다! 타마드럼, 맥미니, xr18, 로직으로 받은 제 드럼
소스 입니다! 믹싱이랄것도 없지만 간단하게 제가 손본 밸런스인데
저는 꽤나 깨끗하게... 들리는 것 같아서요!
같은 오딕스 유저로서 반가운 마음에 댓글을 달아봅니다
드럼은 너무 좋은 악기를 사용하고 계시고 마이크도 좋고 XR 18이면 제가 지금 사용하는
롤랜드의 스튜디오 캡처 오인페와 비교했을 때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마이크 프리는 아닐 겁니다
(스튜디오 캡쳐도 100만 원에 마이크프리가 많아서 성능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하지만 저는 오딕스 + 스튜디오 캡쳐 조합으로 실제 앨범 레코딩도 많이 했고 (음질 수준은 그냥 시중의 음반과 차이 없습니다)
유튜브에 올리는 정도는 제가 그냥 믹스라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의 믹스를 거쳐서 올려도
듣기 불편하진 않습니다
https://youtu.be/ENmrkTUEszg
이게 제가 녹음하고 제가 믹스(볼륨 조절과 간단한 eq 및 리버브) 하고 올린 영상입니다
저도 마이크를 사고 이것저것 많이 해봤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녹음 받는 레벨의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받으실 때 뭐 컴프나 이큐를 미리 걸고 받아도 상관은 없지만 저는 걸지 않습니다
하지만 녹음 레벨은 많이 신경 쓰는데요 공식적인 기준인 -6db~-12db 사이를 지겨주지만 킥 스네어의 볼륨을 기준으로
딱 녹음 됐을 때 듣기 좋은 레벨 벨런스로 다른 악기 녹음 레벨을 조절합니다. 그럼, 보통 탐이나 오버헤드는 스네어 킥보드 다 더 낮은 게인으로 받아집니다
녹음 레벨을 먼저 체크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피크가 뜨지 않는 건 당연하고 또 너무 작게 받아지고 있는 건 아닌지도 확인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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