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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경 타마 스타 지브라스네어 중고 60만원에 올라와서 바로 구매하겠다고 문자보내드린후...
연락이 계속 없으시길래 일 끝나고 드럼몰사이트 들어오니까 글이 삭제되어 있네요;;
이와같은 경우를 경험하신분 계신가요? 이건 뭐 그 가격에 연락이 오는건지 떠보는건가요??
뭔가 이상하면서도 ...음... 사정이 있겠거니.... 그래도 보낸 문자에 답변도 없어서 좀 그렇네요 ㅜㅜ
그래도 노파심에 회원분들 아셔야 하는거 같아 글 적어봅니다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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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많은 일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글삭제는 했는데 답변안오면 말다한거죠.
누구한테 판매됐을수도 있고요.
팔려고 결정했는데 막상 바로 연락오니까,
'그래! 이건 언제든지 팔려! 그러니까 좀더 쓰다가 팔자!'라고 합리화하는거 아닌가 하는ㅎㅎ
사실.....저도 예전에 그런적이 있어요.
이전 팔린 매물 가격, 시세 나름 잘 알아보고 올렸는데,
올리자마자 미친듯이? 문자가 오더군요
결국 30분만에 4분에게 문자를 받았습니다
..
처음에 들은 생각은
"아, 이거 가격 책정을 잘 못 했구나..."
그리고 조금 뒤에는 가격 보다도
"이렇게도 여러 사람들이 원하는 악기를 나는 왜 팔려고 하는걸까?"
"내가 정말 좋은 악기를 잘 다루지 못해 만족도가 낮은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
기타 등등의 의문들이 머리속에 가득차서
어쨌던 그런 의문들이 해소 될 때 까지는
팔면 안된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
연락 주셨던 분들께
주머니 사정이 나아져서
판매를 중단 한다고
거짓 문자를 돌린 적이 있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
..
죄를 뉘우치고 자수합니다
정상참작 부탁 드립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
..
단지 시세를 알고 싶어 떠보려고
그렇게 열심히 사진찍고
열심히 글을 쓸 사람은 드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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