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몰: 추석 끝나고 바로 도착한 스타포닉 메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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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날 도착했습니다.
허스름한 박스가 왔길래 당황했습니다만 박스를 열자 타마라고 써진 깨끗한 박스가 있었습니다.
겉에 워런티 카드 붙어 있었구요 박스를 여니 비닐에 싸인 스타포닉이 있었습니다.
기념 촬영하고 헤드 교체해서 얼마전 입양한 부빙가와 같이 사진 찍어봤습니다. 부빙가에 너무나 만족하고 있는 터라 메이플도 너무나 기대되네요.^^ 중간에 클러 러그 한번 자세히 찍어봤습니다.^^
쉘 사양이 6mm/6ply maple+1ply mapa burl outer ply네요. 예전에 g메이플이나 워로드에 비하면 더할 나위 없이 얇아진것 같습니다.

시연 후기
일단 튜닝 레인지가 상당히 넓습니다.
하이튜닝시 타마 특유의 떡떡이 사운드 아주 잘 나오구요 그러면서도 약간의 뮤트만 해주면 오버톤이 잘 잡힙니다. 미디움 튜닝시에는 상당히 범용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따뜻하고 정갈한 소리가 나옵니다. 그러면서도 중음대에서 펀치감이 좋은게 콜렉터가 떠오를 정도지요.(미디움 튜닝시 느낌이 약간 콜렉터와 야메커의 중간쯤? )로우 튜닝시에는 중저음의 꽉찬 사운드가 살짝 올드틱한 느낌도 주더군요. (로우 튜닝시에는 부빙가가 더 fat한 사운드가 나오는거 같습니다.)
또한 스네어와이어가 상당히 민감해서 매우 촉촉한 느낌입니다. 고스트 롤 잘 표현이 되어서 너무 좋네요^^버트와 스트레이너를 바짝 조이면 건조한 소리도 잘 표현이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음색이 매력적이면서 튜닝에 따라 사운드가 상당히 다채로운 스네어입니다. 무게도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도 좋구요 하드웨어 스펙도 최곱니다. 클러 러그나 스트레이너는 정말 ^^b.
부빙가와 비교하자면 부빙가가 메이플보다 전체적으로 사운드가 fat하고 중저음대가 더 rich합니다. 하이 어택도 메이플보다 조금 더 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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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끝나고 바로 도착한 스타포닉 메이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