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우드 이후로 소노 아티스트 스네어 하나를 더 입양했습니다.
일명 빈티지 메이플로 알려진 AS07 1405MB라는 녀석이지요.
메이플 빈티지쉘(6 layers = 4 mm + 2 mm Dynamic Edge)에 브론즈 와이어(SW 1418 B)달고 있으며 스칸디나비안 버찌로 멋지게 피니쉬가 되어 있는데 외관에서는 일단 합격입니다.ㅋㅋ(제가 가진 스네어 중에선 더넷 다음으로 이쁜것 같습니다.)
싱글 프렌지 후프가 금장인줄 알았더니 브라스네요.ㅎㅎ부식에 주의해야 할듯...
클러도 너무나 이쁘게 생겼네요.ㅎㅎ
소리는 아직 시연을 못해봤지만 왠지 멋진 외모만큼이나 이쁜 소리를 내줄 것만 같습니다.^^
저야 드럼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라 여러 악기 접해보면서 소리 들어보는게 낙이거든요^^
적당히 소리를 특성을 알겠다 싶으면 바로 처분하고 새로운 악기 들여옵니다. 게중에는 능력만 된다면 소장하고 싶었던 스네어가 한둘이 아니지만 가진 재화는 한정이 되어 있고 또 다른 악기를 써보고 싶은 욕심에 처분하게 되더라구요...그런 제 성격을 알고 처분하기 전에 미리 예약하시는 분도 계신답니다.ㅎㅎ
전에 잠깐 귀동냥으로 들어봤을 때는 그냥 이쁜 소리라고만 생각해봤는데 내일 가서 이리저리 튜닝을 해봐야겠어요^^
지금까지 경험으로는 어느 정도 퀄리티가 보장된 스네어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색깔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우리 나라 여자 탤런트 중에서 누가 제일 이쁘냐는 질문과 같은거 같아요.^^ 다 이쁘고 각자의 매력이 있듯이 스네어들도 그런것 같습니다.^^
다만 제 취향에 가장 부합되는 스네어가 어떤건지 궁금하시다면 전 우드 스네어로는 DW Timeless Timber BIrch 스네어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소장했던 것은 아니고 빌려서 한 동안 써봤는데 DW의 알맹이진 소리와 버찌 특유의 하이어택이 잘 어우러진게 제 기호에 딱 맞는 스네어였습니다. 최근에 써본 스네어 중에서는 코튼우드가 가장 저를 만족시켜주었구요.^^
금속 스네어중에서는 블랙뷰티 센서티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10년전쯤 아는 형님께서 쓰시던 스네어였는데 마치 바닷물에서 건진듯 부식이 심했고 스트레이너도 고장이 난 상태였지만 소리 하나는 정말 기가 막혔죠.ㅎㅎ그때의 기억으로 블랙뷰티를 최근에 구입했으나 그 때의 감동은 오지 않네요.ㅎㅎ바닷물에 담가야 할까요?ㅋㅋ
루딕 수퍼 센서티브가 약간 오묘한 스네피소리를 만들더군요.
저도 뭐가 제일 좋았냐 물으면 답하긴 힘들거 같아요.
저도 그동안 써봤던 스네어들 소리를 다시 한번 곱씹어볼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또 구하고 싶은 스네어가 생겼네요...ㅎㅎ
좋은 악기 구경 잘 했습니다.
판매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받으시는 분께서 기분 좋게 받을실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제조사별로 웬만한 고급스네어는 다 써봤지만 이놈은 아직도 소리조차 못들어봤죠;;;;
소리 한 번 들어보고 싶은 스네어 순위 1순위입니다..ㅋ
중고 매물로 나온 건 후프가 까진게 많아서 사기 싫었고 해외에서도 $1000이 넘는 스네어라 선뜻 들여오기가 힘들더군요.^^ 큰마음 먹구 구입해봤는데 소리가 어떨지 너무 궁금합니다. 일요일이나 되어야 소리를 들어볼수 있어서 지금 기다리는 중인데 너무 설레네요.^^
다른 아티스트들 피니쉬 한번 쭈욱 구경해보세요^^
http://www.sonor.com/pbas/Sonor_FE/sonor/english/detail.html?a-quicklink-n_katid =264&a-quicklink-n_artikelid=2976
범용성이 좀 떨어져서 결국은 방출했던 악기..^^
튜닝도 이리저리 해봤는데 레인지가 좁아서 거의 한가지 소리밖에 안 나는것 같았구요. 암튼 제 취향과는 너무가 거리가 먼 스네어였습니다.ㅎㅎ
소노는 거의 안쓰시는 줄알았는데 알고보니 디자이너를 예전에 쓰셨었군요..이제 스네어와 하얀 타월하면 페니레인님이 지르셨나?합니다ㅋㅋㅋㅋㅋ
네 디자이너도 써봤고 그외 보급형 모델들도 써봤습니다.ㅎㅎ
하얀 타월이 제 사진의 대표이미지가 되버렸나 보네요..^^
아무래도 저는 모르는 세상일이 페니레인님 덕분에 많은걸 접하게 되었구요! 저도 나름 학교에선 모델은 빠삭하게 외우고 다녔는데 아직 여기분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가봅니다..ㅠㅠㅠ
어여 해보시고 결과 알려주세요~ㅋ
겹치는 일이 너무 많아졌습니다ㅠㅠ
그래서 숙제를 먼저한.....................이학생의 슬픔...
생각보다 튜닝이 상당히 민감하더군요^^ 튜닝레인지가 의외로 넓고 범용성있는 소리도 나오더군요^^
헤드 궁합은 좀더 연구해봐야겠지만 엠버서더로도 충분히 좋은 소리가 나는것 같습니다.^^
소노 고가 드럼에만 딸려오는 박스인데 저걸 열때의 기분이란.. 으흐흐
하지만 주머니는 빈털털이 ㅋㅋ -_-;;;
스틱이 제대로 부러져버릴것 같아요~ㅎㅎㅎ
그나저나 저 소노박스를 세트로 열어보는 기분이란???ㅋㅋㅋㅋㅋㅋ
그 때는 레인형님과 15기통 SQ2셋의 팔각박스를 오픈하게 되겠군요^^
기다립니다~ㅎㅎ
참, 레인형님의 글쓴이 관련사진 보면 참 재밌습니다^^
스네어 진열장 같다는~~~ 여러분들도 한 번 보세요~ㅋㅋㅋㅋㅋㅋ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11월에 케이스에 담긴 채로 쌓아놓고 기념샷 한번 찍을까요?ㅋㅋ
상태 보존이 너무 힘든.....녀석이라는......ㅡ.ㅡ;;
그래도 보기만해도 이뻐서 웃음이 나는 녀석이라서....^^;;;
정말 이쁜데 튜닝이 상당히 예민하더군요~.
외관 유지도 정말 힘들구...ㅋㅋ
씨름하다가 지치면 방출할지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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