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생각이 드네요!
나는 나의 악기에 자랑스런 주인일까?
많은 악기가 있구 많은 일을 하지만..이악기가 나아닌 더 훌륭한 드러머에게 가면
더 아름다운 소리로 더만은 이들에게 들려질건데 나는 이악기들에 좋은 주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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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만이 연습하고 항상 초심의 마음을 간직 해야 겠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악기에 부끄럽지 안은 주인이 되시길~~~~~~~~
웬지 제가 가지고 있는 스네어들이 '옳소, 주인 물러가라'등을 외치며 시위를 시작할것 같은 느낌이 드는 섬뜩한 글입니다...ㅠ.ㅠ
중고장터를 어슬렁거리며 좋은 악기가 나오나 둘러보며 군침흘리던 절 반성합니다...ㅠ.ㅠ
꾸준히 노력하고 연습밖에 없는 생각이 드네요... 죽으라고 연습하는 요즘 제 악기들이 저를 조금 다르게 봐주는 것 같아서 조금 덜 미안하더군요..
그래도 늘 겸손하게 연습해야겠습니다. 장비 탓보다 내 손발 탓이 많겠죠..;;
정말 악기는 어떤걸 사용하는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용하냐가 우선일꺼 같에요 ~^^ 코리아 드러머 모두 화이팅
정말 공감가는 글이라 댓글을 남기게 됩니다...;;;;;;
그런데 진짜 강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ㅜ.ㅠ;;;;;;
저는 약 4시간전에 레퍼런스 스네어를 튜닝하며 그녀석과 이야기를 나눴더랬죠....
'퍼런스야ㅡ넌 어떻게 해야 튜닝이...이쁜 소리가 나겠니...OCDP처럼 꽉 조여야하니?
난 널 무난하고 풍성한 소리가 나도록 조율하고 싶은데...'
라고 얘기하며 이리저리 쳐보며 튜닝하다보니 퍼런이가 제게 이런 얘기를 하는것 같더군요...
'전 제 고유의 소리를 갖고 있고 그 소리를 낼려고 하고 있어요ㅡ
그런데 쥔님이 튜닝 핑계대며 저를 진정으로 소리 못 내는거 아녜요?ㅡ,.ㅡ'
진짜 이런 생각하고 집에들어와 강선생님 글을 보니 더더욱이나 와닿습니다
그래 손맛 쩌는 주인만나서 실컷 울거라 하며 레퍼렁이를 입양보내야하나;;;생각도 들고;;;;
반대로 데니스챔버스와 같은 댐삥이 나올때까지 열씨미 연습해서....
오호라 네이넘 울 수 없을때 까지 온몸으로 울어봐라 하고 후려패줘야 할지...;;;
제 실력에 과분한 악기를 사용할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열심히 연습을 해서
악기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해야겠다...하는 생각이 드네요 ^^ 드러머들 홧팅 ^^/
덧붙임...
문득드는 생각인데....
강선생님께선 소프트웨어적인 것들은 두말할 나위가 없으실 뿐더러
눈팅으로나마 엿보게 된;; 강선생님 스네어들...
엣지 가공이나 후프 이리저리 맞춰주시는 등 그 외 하드웨어적인 면에서도
가진 고유의 최적의 소리를 내도록 손보시고...
스네어들이 가장 알흠다운 소리로 여러모로 최고의 터치로 녹음되어 온세상으로 들려지는데
여느집 애들이랑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게 호강하고 지내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건 저혼자만의 생각일까요 ^^;;;;
이런맘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실꺼란 생각이 들어요~
제가 어렸을적에도 내 악기에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 연습 만이 하던 기억이 떠오르고 요즘 또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절때 교만이나 이런맘은 추호도 없구요, 진짜 내 나이 들었지만 더욱 좋은 뮤지션 선배 후배로 기억되고 싶은 맘이 많이있네요!
항상 자신을 돌아보면 모자라는점을 알쟌아요.
항상 흐르는 물처럼 고여서 썩지 않았으면 하는 맘입니다!
여러분도 정말 좋은 뮤지션이 되시길 바랍니다.
프로, 아마추어, 이런건 다 그냥 사람들이 나눠논 호칭일뿐
모두 같은 뮤지션으로 자부심과 자존심,을 간직 히시고 자기자신에겐 엄한 연주자이시길~~~
물론 우리들은 드럼이라는 악기를 다루는 드러머로서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해야하겠지요.
하지만 단지 연주 실력만이 그 악기의 참된 주인이 될 수 있는 완벽한 조건이라 할 수 있을까요?
제 말인 즉슨... 관리도 신경을 써줘야 한다는 말인데요...
예전에 DW 클라비오또 튜브러그를 달고 나온 녀석을 중고로 구입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기대하고 받아봤으나 정작 받아보고는 크게 실망한것이...
솔리드판인 클라비오또 쉘이 습기에 약하다는걸 전 주인이 알았는지 몰랐는지...
쉘의 아랫쪽 엣지면이 완전 타원형으로 찌그러져 있더군요.
윗쪽은 그나마 원형인데 바텀쪽은 타원형으로...굴곡으로 인한 높낮이가 완전히 차이가 나
튜닝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주인 잘못만나 좋은 악기 하나 버린거죠...ㅡ.,ㅡ;;
이 좋은 사양의 클라비오또를 장장 7년넘게 사용해오면서 변변찮은 튜닝 한 번 안해줬던지
수년묵은 먼지를 발견하면서 그런 사람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았던 악기가 불쌍하더군요.
제가 봤었을 때 전혀 악기의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들어 결국은 환불받았습니다만
욕하면서 환불해주더군요. 저도 욕나왔습니다.
악기관리 하나 제대로 못하는 인간이 큰소리나 치다니...;;;
가까운 동네에서 살았다면 그 면상 한 번 봐주고 싶더군요. 꼴에 아는체는 또 얼마나 하던지...;;;
저에게 만약 진정으로 드럼을 배우고 싶어하는 제자가 생긴다면...
전 드럼 닦는거부터 시킬겁니다. 그리고 튜닝을 가르쳐줄거에요. 그런 후 고무판 두들기게 할겁니다.
우리가 말하는 주인의식... 자기거라 생각하면 소중하게 다루는게 정상인데...
악기들은 특히 민감하기에 더욱더 신경써줘야 하겠지요.
강수호 선생님같이 이래저래 조합하고 깎아주고 탐구까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최소한 3개월에 한 번쯤은 스네어 튜닝 해주면서 후프사이에 낀 먼지정도는 제거해주는
장비를 사랑하는 그런 주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드럼셋 '분기에 한번은 정비한다'가 제 나름 소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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