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어 하나 내놨는데...얼마 있다가 어떤분이
제발 자기에게 팔아달라고 하더군요.
두달이나 세달 뒤에 돈이 마련될거 같다면서 그때까지 팔지 말아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뭐 딱히 지금 당장 팔릴거 같진 않고 급전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해서, 일단 알겠으니 돈 마련되면 다시 연락달라고 했습니다. 스네어를 올린 이유는 장터에 다른 스네어를 구입하고자 함이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말해놓고보니 너무 간절히 부탁하시더라고요
몰에 있는 글도 다 지워주고 다른 사람이 사려고해도 팔지말아달라고요
일단 그렇게 해놓긴 했어요.
그런데 제가 그렇게 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구두합의긴 했지만
그.렇.게 해.야. 할. 의.무.가. 있나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원래 올려놓았던 가격보다 가격을 더 높게 받는것도 아니고요.
계약금이라도 받아야 할까요?
지금은 석달 후쯤 죽어도 사겠다고 하셨지만 그때와서 안사겠다고하거나 잠수타면 저는 어쩝니까? 저는 무엇을 보고 그분을 믿죠? 이름도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냥 알겠다고 답장보낸게 이렇게 되었네요.
판매금액의 10%라도 계약금을 받는게 맞는걸까요?
제가 계약금을 받는다하더라도 그분은 저의 뭘 믿고 선뜻 계약금을 주실까요? 그것도 문제입니다.
그냥 없던 걸로 하는게 제일 낫나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구매자 본인이 이 글을 보실수 있겠군요.
그냥 저도 궁금해서 질문하는 것이니 기분상하지는 마세요
장터를 쭉 드나들면서 느끼는건 판매도, 구입도 흐름이 있다는겁니다..
한동안 안나오던 디자이너가 갑자기 몇대씩 나오기도 하고....전에는 프플이 거의 안나왔는데..몇일전까지만해도 넘쳐났었죠...
팔릴만한 상황에서 예약을 해놨다가 흐름 완전꺾인 다음에는 내놔봤자 안나갑니다. 그럼 판매자는 눈물을 머금고 헐값에 내놓을수 밖에 없고...결국 판매자만 손해입니다...
그나마 계약금을 받는 거래는 성사될 가능성이 높지만...무산될 경우에는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조건을 분명히 명시하시고 거래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새 물건이 아니고 중고라는 특이성이 있으니 바로바로 현금 거래하는게 서로에게 좋지 싶네요..
그때마다 허탈한 마음..
앞으로는 꼭 그렇게 해야겠어요^^
남철호님 말씀처럼 스피드하게 이루어져야죠~그래서 중고거래를 하는건데요~
그리고 정말 살거라면 계약금 얼마정도 주는건 어렵지 않은 일이지요~
거래내역도 있고 사기꾼만 아니라면..계약금 주고 하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니까요~
진짜 살 사람들은 그렇게 합니다. 근데 누군지 모르니 그렇게 할수는 없다고 한다면..
판매자 분이 거래내역이 별로 없거나..아니면 안살 가능성도 있다는 걸 내포하는 거죠
김진수님. 양해를 구하시고 계약금이라도 걸지 않는다면..기다릴 수는 없다고 말씀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ㅎ 거의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공감하실 겁니다 ㅋ
경험상 정말 사실분은 가격절충이니 뭐니 그런거보다 바로 약속잡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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